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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4시 사이에 앞집에서 쓰레기를 소각합니다. 우찌하면 젤 좋은 방법일까요 ?

앞집이랑 우리집이 붙어 있어요
거리는 약 2-3미터정도
농촌입니다.
앞집 평균나이는 60대부부, 아이들은 20초반
저희집은 평균나이 48, 아이들은 15-19세 3명
안방과 큰애방이 앞집 담이랑 붙어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꼴로 앞집에서 쓰레기를 소각합니다. 몇번이나 부탁을 드렸는데 8년째 저희들이 들어와서 살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소각합니다.
낮엔 덥고 산불감시 할아버지가 있으니 눈치보여서 낮엔 소각못하고 꼭 밤이 되면 합니다. 그것도 12시에서 새벽사이...
사진도 찍어놓고 다 했지만, 농촌이라 신고도 못하고 있어요.
신고하면 읍에서 나오겠지만 그날부터 원수사이가 될거 같고
말로 해서 들을 사람들이 아니고, 약간 정신병자 같은 수준의 사람들.....
동네에서도 소문난 집입니다. 악한건 아닌데 자기들 생각이 강해요.
얼마전엔 침대매트리스도 소각해서 용수철만 남아 있더군요.
KakaoTalk_20180804_152359600.jpg
스트레스 받아 죽을 지경입니다.
어저께는 큰애가 고3인데 밤에 자는데 연기가 방에 들어와서 못 자겠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창문닫고 에어컨 틀고 잤는데 속에서 엄청 화가 나네요.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이 지역 공무원들은 과태료 같은거 물리는경우 한번도 못 봤습니다. 신고하면 계도 조치, 몇달후 소각해서 신고하면 또 나와서 계도 조치... 마을에 한 공장 소각때문에 3-4번 민원넣었는데도 그때도 계도 조치...
그래서 겁을 별로 안 냅니다.

댓글
  • 꽃보다화랑 2018/08/04 15:26

    신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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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수정 2018/08/04 15:52

    거, 주소 좀 적어 줘봐요. 내가 국민신문고에 올려 드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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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C™ 2018/08/04 15:26

    신ㄱ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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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번호2016헌나1 2018/08/04 15:27

    이사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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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27

    이사갈 형편은 안됩니다. 상황이... 옆에 어른들이 나이가 많고 아직 좀 같이 붙어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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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slr 2018/08/04 15:27

    정신병자라면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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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덜2 2018/08/04 15:27

    태울때 증거사진찍어서 신고할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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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28

    신고하면 그날로 제가 피곤해 집니다. 원수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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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8/08/04 16:14

    어차피 안될 사이 같은데 더 눈치 볼 필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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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로로 2018/08/04 15:27

    새벽에 불피울때
    불났다고 화재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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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2018/08/04 15:28

    와... 진짜 좋은 생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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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28

    그것도 생각해봤는데.. 화재가 아닌데 신고하면 의도가 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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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로로 2018/08/04 15:44

    불 난줄 알았다고 하세요 괜찮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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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2018/08/04 15:27

    미개하네 ㅎㄷㄷㄷㄷㄷ
    매연 규제 백날해봐야 이런 놈들 때문에 미미한 효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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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두번 2018/08/04 15:28

    한바탕해야할 상황이네요! 말귀를 못알아 먹으면 싸워서라도 해결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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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29

    몇번 했어요. 앞집 거름더미(음식물쓰레기더미)가 바로 앞에 있어서 몇번 싸웠어요. 지금은 원위치에서 옆으로 1미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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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 2018/08/04 15:29

    지역공무원들이라고 별거 없는게 한다리건너 아저씨,형님,친구지인,친척이라 그냥 넘어가는거죠..
    오히려 굴러온돌이 설친다고 뒷다마..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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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0

    맞아요 지역 읍사무소다보니 전부 선후배 사이입니다. 그리고 농촌 동네 토백이 한테 엄하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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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아다라마바사 2018/08/04 15:29

    연기들어오는데 불난거 같다고112 119 신고하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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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0

    그 생각도 해 봤는데 저만 이상하게 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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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아다라마바사 2018/08/04 15:33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좀 독한거로 같이 태우 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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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6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뭘 태워야 할지.... 근데 우리가 더 피해를 입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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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아다라마바사 2018/08/04 15:47

    농약 사이다만 조심하면...;;;
    연기한번 맡아보라고... 같이 미친x 되는게 나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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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로페로고양이 2018/08/04 15:30

    신고하면 벌금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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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2

    이동네는 관태료 거진 안 나옵니다. 계도 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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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으리스토클으리토으리스 2018/08/04 16:16

    그럴때있는게 상위에다찌르라고만든 국민신문고죠 그러면그날로 경찰이찾아와서아이고선생님불편하셯ㅈ습니까하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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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雨 2018/08/04 15:30

    역풍불때 맞불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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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blueblural 2018/08/04 15:31

    환경부 홈페이지에 신그하세요 지금까지 이래서 여기에 신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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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2

    시고하면 제가 한거 다 압니다. 제가 신분이 남하고 원수 지을 그런 처지가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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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blueblural 2018/08/04 15:34

    거기에 한마디 해야하죠 비밀즐수안하면 환경부랑 시군 담당자 국민신문고에 같이 신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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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6

    비밀 누설이 아니고 신고하면 저 밖에 할 사람이 없는거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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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내 2018/08/04 15:32

    문제해결을 하려면 부딪혀야죠. 부딪히긴 싫고 문제해결은 못하고 끙끙앓고..전형적인 호구네요. 말로 안듣는데 좋게 해결하는 법은 없습니다. 상대방은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제멋대로하는데 나는 왜 쫄아야 됩니까? 여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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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내 2018/08/04 15:32

    대댓글 보다가 더 어이가 없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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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3

    말이 거시기 하네요. 한두번 싸워본게 아닙니다. 고향동네이고 어릴적부터 자라온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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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두번 2018/08/04 15:33

    이게 마지막 최선의 방법 같네요! 이도저도 안되면 멱살잡고라도 싸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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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5

    그럴처지가 못됩니다. 저희 부모님들이 옆에서 살고 계시는데 자제를 많이 시킵니다. 얼굴 붉히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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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8/08/04 16:11

    그러면 참고 살어야지 답안나와요. 신고도 안된다 이야기도 못한다. 되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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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온아빠][H] 2018/08/04 16:16

    댓글이 똥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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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고 2018/08/04 15:34

    와 저희도 똑같은 상황인데요...
    진짜 글쓴이처럼 시골이어서 함부로 뭐라하지도 못하고...
    저흰 근데 다른점이 낮 밤 안가리고 태웁니다...
    태우는데 경찰차가 근처에 지나가도 뭐라 안그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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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4

    저희마을도 그렇습니다. 지역 경찰관이 이웃집 자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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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로차빵빵차 2018/08/04 15:36

    똘아이한테는 쌍똘아이가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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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7

    같이 미친척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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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고넘어가 2018/08/04 15:36

    정호씨 동영상보고 비슷하게 해결방법찾을려면
    그럴경우 더심하게 쓰레기태워서 옆집으로 연기보내세요
    아님 정호씨 한테 제보해서 해결해달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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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37

    정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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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고넘어가 2018/08/04 15:38

    이건 극단적인 방법이고
    좀 손해보더라도 쓰레기봉투 대형쓰레기스티커
    이거 엄청사주시고 저기에 버려달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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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41

    저도 그게 좋은 방법일거 같은 생각이...듭니다. 젤 좋은 댓글 같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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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8/08/04 16:13

    그거 쓸거같죠? 팔아쳐먹고 계속 태웁니다. 애초에 쓰레기는 태운다는 개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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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집간남자 2018/08/04 15:38

    민원24시로 신고하세요.
    계도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이력이 남아서 절대 계도만으로는 끝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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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5:42

    이웃 공장 몇번 민원넣어봤어요. 계도조치로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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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003 2018/08/04 15:46

    민원 제기해도 탁상행정만 하는 공무원들... 저는 조금 다른 상황인데, 정말 보면 답답합니다... 일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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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18/08/04 15:51

    lp가스통 하나 그을려서 세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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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수정 2018/08/04 15:51

    불 피울 때, 호수에 수도 연결해서 뿌려 주세요. 매운 연기 쫒으려 어쩔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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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8

    새벽에 소각해서 그러기가 쉽지 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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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몰랑CA-T-MERA 2018/08/04 15:54

    님도 그 집앞에가서 쓰레기 태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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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6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네요. 저희는 분리해서 쓰레기를 내는 바람이 태울게 별로 없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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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도라솔라솔라미 2018/08/04 15:56

    저희 마을에 상습적으로 폐비닐, 플라스틱, 일반쓰레기 등 소각하는 분이 계신데요. 도저히 보다못해 '생활불편신고' 어플로 사진 찍어서 신고했더니 벌금 100만원 나왔다고 관청에서 연락 왔습니다. 그 다음부터 소각을 거의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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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4

    그게 정상인데..이 동네가 좀 거시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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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도라솔라솔라미 2018/08/04 16:15

    누가 신고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신고하면 그만입니다. 다만 스마트폰 위치정보 켜 놓으시고(사진정보에 남습니다), 신고할 때 신고대상에 해당하는 곳의 지번을 적어서 보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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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두대첩강O찬 2018/08/04 15:56

    원수 지을꺼 같으면 신고하고,
    아니면 그냥 계속 피해보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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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4

    좋은 방법이 아닐거 같습니다. 매연보다도 스트레스 받아 죽을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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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양골金完起 2018/08/04 15:59

    한판하고
    웬수로 지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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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5

    한번 왼수되면 끝까지 갑니다. 노인네들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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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ME$ 2018/08/04 16:01

    조심하세요 낫들고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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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5

    맞아요. 그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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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ina 2018/08/04 16:02

    이래서 공무원은 타지역 공무원으로 채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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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9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부 읍장이 선배입니다. 동네 고등학교 출신에. 큰 형님 동기에...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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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on▶ 2018/08/04 16:04

    칼을 뽑으세요 가족먼저 생각하셔야지 무슨 이웃이니 뭐니 그런 달달한걸 생각하십니까...피해가 가는줄 알면서도 수년간 저러는건 왜그런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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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8

    그렇죠. 그래서 속이 더 타네요. 토백이 동네가 되다 보니 그렇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조금만 도시로 나갈까도 생각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촌에서 조금씩 하는게 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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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m1.4 2018/08/04 16:05

    이런 인간들하고는 원수지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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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05

    원수 지는건 좋은데 농약사이다 사건날까 싶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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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이또이 2018/08/04 16:08

    참 답답하네요. 불법을 신고는 하기 싫다 싸워도 안된다. 이사도 갈 형편이 안된다. 신고하면 머 어때서요 당연히 알겠죠? 알면 어때요? 찾아와서 때리기라도 한답니까!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은 그냥 인사안하고 생까고 지내면 됩니다.
    죄는 옆집에 지었는데 벌은 님과 님가족이 받고있네요
    님의 그 소심하고 소극적인 태도때문에 가족이 고통받고 있는데 먼들 못할까요
    신고하세요 계속 신고하세요. 구청 시청에 넣고요 그래도 안되면 시장비서실에 고충민원 넣으세요 그럼 공무원들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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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마사지 2018/08/04 16:10

    제가 글 다는 동안 또이또이님이 정답 말하셨네요. 전 미친갸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미친개 데려오는 것뿐이라 생각합니다. 나랑 싸울수록 피곤하고 손해라 생각하게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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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11

    감사합니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 생각도 수없이 해봤는데... 제 큰형이 2급 공무원 과장입니다. 한마디 하면 읍에서 난리 날겁니다. 그래서 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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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마사지 2018/08/04 16:09

    푸념이라면 댓글 보고 위로 얻으려던 것 같은데요 사실 계속 신고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이웃집 때문에 불만은 쌓이고 대부분의 댓글이 신고 계속 하라는 식이라면 제3자가 봤을 때 그게 최선이기 때문이라 생각하셔도 돨 것 같아요. 그런데 계속 신고 못한다. 소용없다. 난줄 안다 이렇게 댓글 단다면 저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ㅡ 참고 이겨내세요 라는 말 뇌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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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12

    위로받으려는건 아니고 좋은 대안이 없을까 해서 올린겁니다.
    댓글보면서 몇가지 답을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도시이고, 모를처지면 벌써 신고했습니다.
    공장이나 이웃동네 소각하는건 수없이 했습니다.
    인간이 살아 가는데 최소한의 관계라는게 있습니다. 그걸 깨드리는게 비중이 클까 신고하는게 클까 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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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 2018/08/04 16:12

    이장을 하시며 동네 소각장을 만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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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마음 2018/08/04 16:14

    옛날에는 소각장이 있었는데 요즘은 분리 수거하면서 쓰레기 집하장에 내어만 놓으면 다 갖고 갑니다. 동네소각장에서 소각하는거랑 자기 집 마당에서 소각하는거랑 뭐가 차이죠 ?
    이장을 하라는 권유도 받았는데 할 처지가 못됩니다. 제가 하는일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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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주자 2018/08/04 16:12

    똑같이 미쳐서 전쟁한판 치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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