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기억해서 대답하는 애들 있다는 인터넷 글을 읽고
5살 조카랑 놀아주다가
"찌우는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기억해?"
라고 질문을 해봤어요.
그러자 찌우가 "응" 이러다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찌우 뭐하고 있었어?"
라고 하니까 "엄마 뱃속에서 자고 있었어" 라고 해서
신기해서 오오오오 이러고 있는데 언니(지우엄마)가
"아닌데 쟤 기억 못할 텐데" 라면서 바로
"그러면 지우 뱃속에 있을 때 뭐라 불렸는지 알아?"
라고 물어봐서 지우가 "응, 찌우!" 라고 하자
언니갘ㅋㅋㅋㅋㅋ "뻥!!!!"이라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
그러니까 지우 신나서 까르르 까르르 거리곸ㅋㅋㅋ
언니 말로는 똥똥이라 불렀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
혹시 게시판이랑 글 나용이랑 안 맞으면 삭제할개요ㅠㅠ
https://cohabe.com/sisa/7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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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많이 귀여워요 ㅋㅋㅋ
저희큰애 4살때 잠수기술을 터득하고는 매일 욕조에서 목욕하던때가 있었습니다.
씻겨서 넣어놓고 옆에서 씻다가...
준이는 잠수하는거 재밌어?
하니까...
응...하고 한번 더 들어갔다 나오더니...
엄마 뱃속에서 맨날 잠수하고 놀았어...
라고 하더군요.
진심 깜놀해서 몇번 물어봤는데, 같은대답.
진짜인지, 상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더라구요^^
핫 ! 저도 아기 태어나고 대화나눌 때 되면 물어보려구요!! ㅠㅠ 이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너무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 들어요우ㅜㅜㅜㅜㅜ 대화만 봐도 귀여운 찌우 ㅠㅠㅠ
ㅋㅋㅋㅋ 저도 아는 이모 딸 5살될때 물어봤는데 기억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했어?? 이랬더니
응 노래 불러줬어 라길래
무슨노래냐고 하니까
불났어요 불났어요 이용이용~
요 노래를 불러서 혼자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다행히 유튜브로 자주듣던 동요라고 하더라구요 ㅠ
결국 정말 기억이 나는지 안나는지는 미궁으로...
울 둘째는 6살인데 임신때 조산기땜에 20주정도부터 고생시켰거든요
작년에 물어봤더니요 엄마 뱃속에서 뭐했냐고
엄마 빨리 보고싶었어 하길래 소오름...
제가 아는 두돌지난 꼬마 ㅋㅋ
나: 00이 엄마 뱃속에 있을때 기억나?
00: 응
나: 정말? 엄마 뱃속 어땠어?
00: 똥마려웠어
저도 우리딸 3살때인가 갑자기 자기 태명 말하면서 왜 그때랑 지금이랑 이름이 다르냐고 할때 ㅎㄷ ㄷ 지금은 전혀 기억 못해요 ㅡㅡ;;
저희엄마 저 임신하셨을때 헬렌켈러 위인만화를 되게 자주 보셨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태어나고 8~9살때 헬렌켈러 위인만화보는걸 진짜 좋아했었죠 그것도 집에있는 똑같은책...
오오오 신기한 경험들도 많네요!!
.......... 우리 어머니가 나 임신 중에 거북이를 보셨다더니.......
내가 장수할 상인지 용한 관상가 양반을 찾아가야 하는데 걸음이 느려 오래 걸리겠네
저도 이말 듣고 두근거리며 아들 4살에 물어봤는뎈ㅋㅋㅋ
물론 기억나지
정말? 엄마 뱃속에서 뭐했는데?
똥쌌어
ㅡㅡ
똥은 무슨 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