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꾸기 데리고 병원 다녀왔어요.
하루동안 약먹이고 안약넣고 밥먹이고 물먹이고 하는데 꾸기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하길래 빨리 수술해야하나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병원 가서 보니 어제보단 상황이 좀 나아진 것 같다구 좀더 상태 보자고 하셨어요!!
다행이죠 정말ㅜㅜ
각막이 녹아서 안방수가 다 흘러버렸는데, 그것 때문에 망막에 각막이 달라붙어서 오히려 망막이 보호되고 있대요.
원래 다쳤던 부분도 있어서 원래 안구가 좀 작았는데 그것 때문에 안방수가 풍선 터지듯 터진게 아니라 물풍선에 구멍뚫리듯 새어나와서 망막까지 손상된 건 아니라네요.
어차피 시력은 회복불가능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안약이랑 약처방 하면서 눈 관리 해주고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이대로 지켜보자시네요!
허피스 치료는 계속할거구 면역력도 나아지면 수술은 그다음에 생각해도 괜찮대요ㅎㅎ
댓글로 격려해주신 분들, 병원 추천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ㅜㅜ기도해주신 덕분에 울 꾸기 큰일 피해간거같아서 너무 감사해요ㅜㅜ앞으로도 우리 아들이랑 평생 잘 살아보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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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댓글은 우리 애기(6살, 빈땅콩)과 꾸기(2살, 빈땅콩)의 투샷!!
얘들 형제 아닌데 이러고 있는거 보면 좀 형제같음..ㅎ
악명높은 땅콩수확자 시군요..
"nut bless you"
그냥 생각인데요... 어릴때부터 이렇게 키우면 나중에 이미지 형성에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긴 한데 말입니다...
(배니시먼트 디스 월드...같은)
다행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