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쯤 시골에서 국민학교 분교 다닐때였는데 시골 동네에서 벌목을 했는데 시골이라 할게 없는데 이땐 외지 사람들이 와도 왁자지껄 설레이던 때라 벌목하시는 인부들 곁에가서 놀았는데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데 그냥 자갈바닥에 돌을 둘러놓고 가운데에 나무장작이랑 볕집넣고 불을 붙이고 솥에다가 라면을 넣어 끓리는데 그걸 얻어먹어봤는데 정말 전혀 다른 신세계의 맛이랄까...
뭔가 향기부터가 남다름.. 이게 나무 장작에 끓려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목초향 같은게 뿜어져 나왔음...
그 이후 한번도 그런 라면맛을 못봄..
라면은 오히려 어렸을때 끓려먹은게 정말 맛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때보다 맛이 못한듯
https://cohabe.com/sisa/7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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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뛰어 놀고 배고플 때 먹어서 그렇습니다. ㄷㄷㄷㄷㄷㄷ
나무진 묻은 벌목공의 손맛
옛날 라면이 msg가 들어갰죠
삼양라면
최근에(?) 먹어본 라면중에는 파주 황소라면이요. 재료는 소고기라면으로 한다고 함
어렸을때 건더기 스프 양도 엄청 많았쥬 ㄷㄷㄷㄷ
그 왕이 길을 잃고 허름한 오두막에서 얻어먹은 한끼가 궁정에서 먹음 어떤 음식보다 맛났다고 하는 동화도 있지요^^
군시절 반합에 끓여먹는 라면도 최고였죠.
원효대사도 사실은 라면을 먹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죠
초등학생 시절이었죠. 아버지 따라 낚시 갔는데, 저는 너무 재미없어서 그냥 갯바위 사이에 끼여서 바닷바람 피하고 있었을 때 아버지께서 건네주신 삼양 컵라면의 그 맛. 그 이상의 맛을 저도 못 느끼고 있네요.
다릅니다.. 가스 불에 해서 먹는거랑.
많은 양을 큰솥걸어서 불때서.. 하면 향기도 다르고..
맛도 다릅니다... 정말 맛있지요..
시골에 살아서.. 그맛은 잊을수 없지요...
그냥 없이 살 때, 몸이 힘들고 보고플 때 먹어서 그래요.
요즘은 라면보다 맛있는게 너무 많아져서 그렇구요.
배고플 때
옛날 라면은 msg때문에 맛있었던거 아닌가요?
어렸을때 먹었던 삼양라면맛이 최고였던거 같아요..
시골에서 어릴때..처음 맛본 삼양라면 ..
친구 엄마가 100원짜리 삼양라면 연탄불에 팅팅 불려 끓여준 그 맛
삼양라면 국물에서 나오는 그 향이 있죠
80년대 삼양 쇠고기 라면 맛이 최고라면 아재인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