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빚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었는데
거의 20년 가까이 알고지낸 친구가 빚갚으라고 천만원을 입금해줬어요...
엄청 고마웠는데 동시에 문화충격이었는데요
이런 일이 비교적 흔한 일인가요..?; 아니죠?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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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돈을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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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요..
여유가 있어도 산뜻하기 힘든일이긴 하죠~
멋진 친구네요~
근데그돈으로 빚청산 않고
딴데 먼저 쓰게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ㄷ ㄷ ㄷ
오타가...
빚많다면서 신형 카메라를 갖고 있는 걸 보면 렌즈를 하나쯤 사고 나서 나머지로 빚갚지 않을까 싶기도 함. ㅎㅎ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유..
평생지기로서 생각하시고, 님 더 잘되시면 저 친구분에게 더 잘해주세유^^
친구분한테 잘했나보네요
전 흔쾌히 천만원 줄 친구가 없는데
글쓴님은 정말 친구한테 잘하셨나봅니당~
절대 흔한일 아님......부럽네요 그런친구가 있다니..
그친구한테 진짜 잘해드리세요
님은 평생 그 친구분에게 잘하세요~ 나중에 잘되면 이자쳐서 꼭 갚으시구요. 그리고 다시 그분이 님 도와줄거라는 기대 절대 하시마시구요
주는 친구도 훌륭하고 그만한 신뢰를 쌓은 님도 훌륭하고.
이래 해줬는데 배신 때리면 모기파리만도 못한 사람 이란걸 명심하세요
에세랄 형님들이 뼈와살이되는 말씀들 위에서 많이 하셨을것 같구요, 제가 참고로 드릴말씀은..
돈 꼭 받고, 유용하게 쓰시고, 친구분께 고맙다라는말..
꼭 하시길. 아,그리고~!!!부럽습니다. 전 그렇게 못살아온것 같습니다.스스로 각박하게 살아왔거든요.에휴~
저도 나중에 저런 친구가 되고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