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카메라 렌즈 중고거래 하다가, 수업료 한 번 톡톡히 치른 계기가 있어서 ㅠㅠ
(잡았지만, 결국은 못받았네요 피해금;;)
중고거래를 할 때 특히, 택배거래를 할 때 좀 많이 예민한 편이거든요.
#1. 물건을 보고, 연락을 드린다.
#2. 사진이 없다면 보여달라고 요구
#3. 우체국택배로 송부 이 때 보내기 직전에 계좌이체함.
(보내주기 전 택배포장사진 첨부해서 보내주고 발송 후 영수증 보내줌)
#4. 수령 후 판매자에게 감사인사 하고 캐논 AS서비스센터 입고
(무상기간 내 무료, 무상기간종료 후 20,000원 지불 정밀진단)
#5. AS센터 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정품시리얼 양도 or 보증기간 유지 판매자에게 감사인사.
제가 물건을 판매할때도 저렇게 지키고, 구매할때도 부탁을 드리는 편인데,
이번에 중고로 렌즈거래 하나 하면서 판매자분에게도 조금 미안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서...
(판매자분이 천사였음, 신문지로 완전 빡빡-하게 포장해주시고 일일이 답변 다 달아주시고...)
이렇게 되면 말도 좀 길어지고 과묵한 판매자 분들은 좀 귀찮거나 불편할거 같은데
구매자 입장에서는 저만큼 확실한(?) 중고거래도 없는거 같은데, 제가 괜시리 예민한걸까요?
1. 좀 많이 예민보스 ㄷㄷㄷ 구매자 or 판매자 힘들겠다
2. 좀 까탈스럽지만 그래도 확실한 중고거래니 뭐...
3. 그냥 그렇다.
4. 중고거래인데 뭘 그렇게 까지야...
5. 진상, 이런 구매자에겐 판매안함
6. 기타
https://cohabe.com/sisa/698477
제가 진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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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건 아니지만 저라면 거래는 안하겠습니다^^;;
네 중고 거래기 때문에 잘하고 계신건 맞는데 저라면 안팔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분한테 렌즈 판매하면 피곤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한테 렌즈 구입하신분들이 고맙기까지합니다
잘못된건 아니지만 저라면 거래는 안하겠습니다^^;; 222
원래 택배거래 안하지만, 택배거래중에 제품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음,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천상 직거래 해야겠네요 -_-; 제가 생각해도 좀 문제같아서...
다른건 항상 하는건데, 3번만 좀 피곤할거같네요..바로바로 연락 가능해서 확인되는거 아니라면..직장인이라 우체국에서 오래 있기 눈치보여서 ㅠㅠ
+- 오차는 유도리 있게 ... 적용을;
맞는 행동이십니다.
그런데, 판매자분들이 렌즈를 잘 사용하고 있고 촬영 또한 어제까지 잘 하던 렌즈임에도, as 맡기면 광축이 미세하게 틀어졌다거나 하는 게 있습니다.
판매자분들은 렌즈 상태를 자부하고 파셨을 텐데, 실제로 검사를 했더니 수리비가 나와서 그 수리비를 청구한다고, 구매자에게 연락이 오면 어안이 벙벙한 일이 좀 많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정말 신품상태가 아니면, 좀 과하게 렌즈상태를 글로 쓰곤 합니다. 뒷말 나오는 거 싫어서요. 새 상품이 아니면, 어떻게든 꼬투리 잡고 싶으면 잡히는 게 렌즈상태 입니다.
상식적으로 해상력 저하, 대물렌즈 내 콜라파손, 축틀어짐 정도의 물리적인 상태가 아닌 한, 미세교정정도는 구매자가 수인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이 들어요... ㅎㅎ
그정도라면 전 괜찮다고 봅니다. 제가 판매자 입장에서 문제있는 렌즈 판 적이 없어서..
다만, 렌즈 발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거나
(근데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구매자 실수로 떨어트리거나 파손시켜놓고
이거 원래 문제 있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사례를 너무 많이 봐서리...
직거래가 답이실거 같아요 ㅠㅠ 택배는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구매나 판매자 모두..
사실 1~20만원 정도의 가격의 거래는 보지도 않고 입금처리해버리는데,
이번에는 180 만원 정도 이상의 고가거래를 하려다보니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더군요.
제가 판매자 일 때야 위와 같은게 문제가 되진 않는데, 그렇다고 제가 구매자일 때 판매자에게 저런걸 부탁드리려고 하다보니...
이게 은근 진상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좋게 말하면 섬세한거지만; 위에 분들처럼 보기에 따라 다르니;; ^^ 어지간하면 돈 좀 더 들여도 직거래로 하는게 정답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