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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취미가 돈이 굉장히 많이 깨지네요

단순히 프라모델 구입해서 조립하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도색까지 신경써서 마음이 만족할 때까지 목표로 잡으면 돈이 윽수로 깨집니다 ㅠ_ㅜ
지금 알아보고 있는 건 아이언맨 갑옷같은 메탈릭 블링블링 유광 크롬 도색 방법인데
관련 도료값만 최소한 5만원이고 색상 추가할 때마다 만원씩 붙어서 거진 10만원 깨지네요...
오직 잉크값만 관련해서 말입니다.
이거 말고도 도색 관련장비 (부스, 에어브러쉬 등) 관련해서도 몇십만원 날라갔고,
여기에 추가로 목범선 관련 공구들 구입하는 데에만 몇십만원 또 날라가서
당분간은 지름을 자제해야 할 판입니다 ㄷㄷㄷ
3_(76).jpg
이전엔 당연히 조립식이 쌓여 있는 곳 쪽이 비싼 물건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색에 대해 알아보니까 모형샵에서 가장 비싼 물건들이 모여있는 건 도료 쪽이라는 걸 깨달았네요...
타미야 에나멜 조그만 병 말고 나머지는 대략 병당 1만원이라고 치면 되며
선반 하나가 수백만원짜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ㄷㄷㄷ

댓글
  • 악마사냥꾼 2018/07/31 04:46

    동감합니다.^^ 건담만 도색 하다가 이번에 흑표전차 한번 만들어 보고 있는데
    프라값 반 정도는 도료 값으로 지출하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위장색 도색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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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녀꾸씨] 2018/07/31 04:55

    목범선에 손대시면 가정 경제가 흔들흔들한다는 옛말이 있어서
    “목범선 관련 공구들 구입하는 데에만 몇십만원 또 날라가서”
    이 부분에서 애도의 눙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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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퍼시픽 2018/07/31 05:45

    아이피피는 쓰지 마시길...
    제 경험상 도색도구들 살 때 한번에 좋은 거 사시고 에어브러시 같은건 직구가 훨씬 쌉니다
    그나저나 목범선이라니 끝판왕급이네요...
    도료도 한번에 세트나 직구로 많이 사는 게 도움이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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