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역시 일제 강점기 까지 대충 알아보자

 

중국 변방에 살던 듣보 섬지역에 살던 타이완 섬 원주민들

 

얼마나 듣보였으면 중국 역사서에서 베트남보다 출현 빈도가 매우 낮음

 

하도 문명의 질이 낮고 사탕수수 이외엔 특산품이라 할것도 없고 그나마 중계 무역으로 이름을 조금 알린 곳

 

중계 무역 마저도 중국 황제, 왕, 성주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인, 사신들을 제외하면 전부 출입국 금지였음

 

국가로는 명나라가 들어 설 때까지 몇번 흥망성쇠를 반복한 부족에 가까운 소국가들이 있음

 

그나마 알려진 다두 왕국이 있지만 대만 섬 전체를 다스린것도 아니고 일부 땅만 영토인 부족 연합 국가였음

 

 대만인들에게는 중요할지라도 다른 나라에서 볼 때에는 그냥 부족 수준 물론 한국에서도 유명하지 않음

 

 

 

 

 

 

 

 

 

 

 

초록 : 스페인

 

보라 : 네덜란드 

 

주황색 : 다두왕국

 

 

중국 명나라 시절 스페인 제국 해군들과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서 찾아와 

 

북쪽은 네덜란드 북쪽은 스페인이 해양 무역을 위한 식민지로 찢어서 나눠가짐

 

원주민들 단체로 어리둥절하면서 꺼지라고 하자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대포와 총기로 대응함 

 

유럽에서는 부르는게 값인 사탕수수가 지천에 널려있자 원주민들을 임금 하나 주지 않고 동원하여 집단 농장화함

이후 1624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스페인 해군을 싸워 이긴 뒤 내쫓고 타이완 원주민들을 더욱 더 착취함

 

 

 

 

명 말기의 관리이자 거상이며 해적인 정지룡과 일본인 아내 타가와 마츠 사이에서 태어난 정성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명의 몰락과 청나라의 부흥 이후로 반청복명 운동을 하였고 청나라를 상대로 여러 전공을 세웠으나 

 

몇번 병크를 저지르게 되고 결국 반란이 일어남과 동시에 청나라 군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

 

이후 61년 대만을 공격해 타이완시를 점령하고 네덜란드 세력을 몰아내고 정씨 왕국을 세움

 

근데 왕국인데 작은 대만 섬 전체를 점령하지 못하고 원주민 부족. 부족 연합들과 어색한 관계를 이어감

 

 

참고로 정성공의 어머니가 일본인이고 정성공이 태어 난 곳도 일본이다 보니 

 

일본과 대만 애들이 대만과 일본 사이의 끈끈한 우정 드립 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정성공과 그의 어머니인 타가와 마츠

 

대만 역사에서 유일하게 주권이 있는 독립국가라 중요한 역사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 자세한 것은 패스

 

 

 

 

정씨 왕국이 하도 반청복명 외치면서 4대를 이어가면서까지 청나라를 거부함

 

그러다 청나라가 갑자기 빡돌아서 1683년 청나라가 무력으로 정씨 왕국을 멸망시키고 대만을 점령

 

 대만 섬의 미 개척지를 뚫는데이 과정에서 아직도 살아있었는지도 몰랐던 대만 부족 연합국가 다두 왕국도 토벌까지 하였고

 

대만 역사 최초로 대만 섬 전체를 점령하게 됨

1895년 청일 전쟁 패배 이후로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일본에게 대만을 넘겨주기 까지 200년 넘게 통치함

 

통치하는 과정에서 경제, 치안 등 여러 부분을 개판 쳐놓음 

 

네덜란드, 스페인보단 덜하지만 나아쁜 놈들이라고 대만인들은 평가함

 

 

 

 

 

청일전쟁 패배 이후 청이 일본에게 대만을 넘겨줬지만 

 

 모든 대만인이 그저 일본에게 꼬리를 살랑거리며 얌전히 밑으로 들어간 것은 아님

 

시모노세키 조약에 반발해 일부 대만인들을 대표하는 당경승과 구봉갑 그리고 청나라 총군 유영복 휘하 흑기군이 모여

 

타이완 민주국을 만들었고 5개월간 일본에게 저항하다가 결국 패배하게됨

 

물론 청나라와 열강들은 이를 지켜볼 뿐이었고 대부분이 아직도 부족 체계를 이어가던 원주민들에

 

여러 인종과 패망국가 출신 유민들과 범죄자들이 이주해서 살았고 피지배의 역사가 하도 길어서 

 

민족 의식이 거의 찾아볼수가 없었기 때문에 일본에 저항하기는 커녕 대만인 대부분이 그냥 받아들이기로 함

 

 

 

욱일승천기보다는 덜한 극혐 모에화로 대체함 구에엑

 

일본 제국이 대만을 차지한 대만일치시기 당시

 

일본제국은 당황스럽기 그지없었음

 

조선의 경우엔 조선인들이 하도 민족성이 강해 창씨 개명도 강제로하고 내선일체를 위해 정신 교육도 하고

 

길 가다가 무고한 조선인 잡아서 패고 공개 처형도 수시로 하면서 강압적으로 통치하는데도 불구하고

 

조선인들은 당연하다는 듯 독립운동이니 시위를 하는지라 답이 없어서 폭력으로 눌러줘야 그나마 조용해지는 나라였음

 

 

근데 민족성이 티미 한 대만은 뭘 하건간에 그냥 다 들어줌 

 

심지어 대만인들이 스스로 창씨 개명을 하려고 개명 지정 장소로 몰려들자 일본에서 통제할 정도

일본은 조선과 순순히 따르는 대만인들을 위해 조선과 달리 즉결심판이나 조선 태형령같은 강압통치는 하지않음

 

대만인들 입장에서는 네덜란드, 스페인, 중국과는 다르게 '덜' 착취하고 (위안부, 원주민 학살 등 몇몇 큰 문제도 있지만)

 

오히려 부유하게 해주고 공업에 투자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하였음

 

철저히 일본인과 민족배반자들만 관직에 임명했던 조선과 달리 대만의 원주민, 이주민 가리지 않고 요직에 꽃아주고

 

어찌됬든 민족성을 키워준 일본을 사랑하게됨

 

 

그렇기 때문에 대만에서는 일본의 식근론이 통하는 나라임 조선과는 정 반대

 

물론 2차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황국을 위한 병사 만들기 작전을 위해

 

대만 원주민어, 대만어, 대만 문화등을 대대로 탄압했지만 계속 말했듯 민족성이 티미한 대만인들은 순순히 받아들임

 

 

 

 

식근론이 먹히는 나라답게 일본 제국을 지금도 긍정하는 사람들이 많음

 

거기다가 2차 대전 이후로 일본이 근대화를 시켜주면서 남긴 공장과 사방으로 뚫린 무역, UN 상임이사국 이름값 덕분에

 

중화민국이 되고나서 엄청난 재력과 생산력이 뒷받침되고 UN 상임국으로 지내면서 공산당을 깔보면서 살 수 있었음

 

물론 지금은 사정이 아예 딴판이지만

 

이렇게 한번 일본 패망까지의 역사를 알아봄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