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그냥 선풍기로 버텨 볼까...하다가
그런 미친짓을 했다가는 집이 전자레인지가 될까봐
에어컨을 찾게 되었는데요.
일반 벽걸이나 스탠드를 사자니 설치비용도 많이 들것 같고
집 계약 끝나서 이사갈때 떼어 가는것도 번거로울 것 같아서
이동식에어컨을 구입했어요.
인터넷에 후기는 많은데
실제 어느정도 인지는 잘 몰랐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선풍기나 냉풍기 처럼 뜨끈한 바람이 나오는건 아니구요
정말 에어컨이예요 시원한 바람이 쌩쌩 나옵니다.
저는 집에서 거실공간이 주 생활공간이라
거실에 놓고 사용하고 있는데
벽걸이나 스탠드 처럼 "아~춥네 추워~" 이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시원하구나~"정도 느껴지구요.
습한것도 싹 없어집니다.
하지만 벽걸이나 스탠드형이 더 좋긴합니다.
그건 추울정도로 시원하잖아요 이동식에어컨은 추울 정도는 아니예요.
제가 넓은 거실에 놓고 써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방안에 넣고 쓰신다면 아마 추울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다른분 글을 보니까 물이 뒤에서 많이 차는 것 같은데
저는 보름정도 썼는데 물나오는 곳에서 종이컵 한컵 정도 나오네요.
물탱크 다 차면 경고등 뜨고 비우라고 표시된다는데
일단 다 찰때까지 써 보려구요.
이동식 에어컨의 가장큰 단점인 소음은 확실히 시끄럽긴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대화가 안될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익숙해지면 신경은 안쓰이는 것 같아요
더운것 보다는 좋으니까 ㅠㅠ
전기료는 일단 한달 써보고 나서 봐야할 것 같네요.
그럼 방한칸은 쓸만 하다는 거죠?
네 충분해요 방한칸은
공기청정기 크기네요
제습기정도 되는 크기네용
이동식 에어컨에 젝습,난방기능이 다 있으니
비슷한 형제기 일까요?
창문열어놔야되나요ㄷㄷ
더운공기는나가야 되니 호수는 꼭창밖으로 나가야되요~
에어컨에서 나오는 열기를 뒤에 달려있는 호스로 연결해서
창문으로 빼줘요, 창문에는 따로 부속품으로 달려오는 창문틈 가림막에
호스를 연결하게 되어 있어요 창문을 한쪽을 열고 닫을 수는 없지만
시원하니까유
저도 예전에 비슷한류 써봤는데 엄청 시원해요 방 한칸 정도는 충분히 커버하구 창문 열어놔야해서 저는 천으로 어찌어찌 가렸는데 엄청 시원하다는 ㄷㄷ
요즘 같은 날씨에 에어컨은 없으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에어컨 설치하는 것도 일이고 설치비 많이들고
이사갈때 또 떼는 것도 힘든일이니 이동식으로 타협했네요
굿입니다요
급할때는 요긴하겠네요..설치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40~5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보다 싼것도 있긴 한데 2018년형은 보통 그정도 하네요.
자주 이사다니는 원룸거주자에겐 괜찮아 보이네요.
예전엔 별로였는데 요즘은 이동식도 잘 나오나보군요.
저도 관리사무소에서 실외기 설치 못하게 해서, 에어컨 설치 안되는 끝방에 LG 이동식 쓰고 있는데요..
이동식 에어컨, 냉풍기 급으로 무시하는 분들 더러 있지만, 엄연한 에어컨 입니다..
다만, 소음이 있고, 발열 생기는 본체가 같이 있기에 효율이 좀 떨어진다는것 뿐이지.. 방하나 커버해주며 시원한건 매한가지란...ㄷㄷㄷ
팁을 드리자면 물 빼는 구멍 있죠? 그걸로 물 빼주시면 더 시원해집니다. 안빼줘도 동작하긴 하는데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공기빼는 덕트에는 에어캡(뾱뾱이) 둘둘 감아두세요. 단열재를 써서 뜨거운 열기가 그래도 바깥으로 보내는 방법닙니다. 그리고 전기세는 대략 전기소모량 곱하기 300원 하면 됩니다. 대략 1KW 먹으니 시간당 300원 생각하면 됩니다.
열기빠지는 배관 보시면 많이 뜨거울겁니다...
쿠킹호일로 대강 둘러보세요, 열기가(방으로) 안빠지고 밖으로 잘 나갑니다
물론 방 온도도 더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