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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숙의배심원단'에 의한 역동적 경선의 모습



너무나도 역동적인 국민의당의 모습이었죠. 몸싸움 벌이고, 복도에 드러눕고 아주 역동적으로 아사리판을 벌였죠. 당 조직과 당원 조직이 정비되지 않은, 창당한 지 100일도 안 된 신생 정당에서 채택했던 '숙의배심원단'에 의한 총선 공천 과정의 광경은 대략 저러했습니다.

그리고 역동적 경선이라 하니,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문재인 후보를 반대하는 다른 후보 지지자들이 연단에 던진 계란을 말없이 청소하던 안희정 지사의 모습도 생각납니다. 당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경선에서 승리했는데도 저런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경선 때마다, 전당대회 때마다 '역동적인 경선' 타령하면서 뺨 때리고, 몸싸움 벌이고, 옷 벗고, 물병 던지고, 계란 던지고 하던 모습... 이젠 '역동성'하면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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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雅致高節 2017/01/11 11:20

    이게 재미있어 보이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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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유화_국가 2017/01/11 11:22

    삽질하고 계란 닦고 당신 뭐야? 인간적이고 믿음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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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노테 2017/01/11 11:40

    이딴 걸 경선룰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은 대권후보 찬탈뿐 아니라 그야말로 진흙탕 경선으로 흥행을 망치겠다는 의도 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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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카엘이여 2017/01/11 11:40

    너무하네 진짜 왜그러냐 생각이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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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shian 2017/01/11 11:49

    이런 영상도 있었군요..
    확장성 못지 않게 역동성이란 말도 허상에 가까운 듯합니다. 경선이 난장판 되면 사람들이 실망하고 당에 대한 관심이 짜게 식어버릴 겁니다.
    숙의배심원제.. 절대 해선 안 되겠네요. 완전국민경선제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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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김태희 2017/01/11 11:52

    누가 난동부릴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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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푸아 2017/01/11 11:53

    개싸움의 달인에게는 재밌을 수 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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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거운눈꺼풀 2017/01/11 11:58

    사실 2012년 통합민주당 경선만 해도 예전의 대선 후보 경선보다는 훨씬 신사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문재인 당시 후보가 연전 연승하는 압도적인 분위기였으니까요. 그런데도 계란 던지고 저랬습니다.
    역대급 아사리판 하면 역시 박스떼기, 버스떼기, 콜떼기와 육탄전이 난무하던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죠. 이건 정말 독보적이었습니다. 뉴스 영상 한번 보고 가시죠.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나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31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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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ytek 2017/01/11 11:59

    역한
    똥냄새가
    적나라하게 풍기는 광경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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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게좋앙 2017/01/11 12:07

    희정님 표정 너무 아파보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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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간되겠지 2017/01/11 12:12

    경선흥행이니 뭐니 다 헛소리지요
    벌써부터 이번경선은  문재인대표에게는 이겨봐야 본전인 경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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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텅무능 2017/01/11 12:20

    이번엔 계란은 안던질거예요...아마도 지금 금계란이니까...근데 이런식으로 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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