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서 또 만나요.
우리에게 다음 생이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그렇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생이 또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 만나는 세상이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온전하게 자기 자신에게 행복한 삶을 살아도 되면 좋겠습니다.
회찬이형
늘 형으로 여겼지만, 단 한번도 형이라고 불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불러볼께요
형
다음 생에는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나세요.
더 자주, 더 멋지게 첼로는 켜고, 더 아름다운 글을 더 많이 쓰고
김지선님을 또 만나서 더 크고 더 깊은 사랑을 나누세요.
그리고 가끔씩은 물 맑은 호수로 저와 단 둘이 낚시를 가기로 해요.
회찬이형
완벽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서 형을 좋아했어요.
다음 생은 저도 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 때는 만나는 첫 순간부터 형이라고 할께요.
잘가요. 회찬이형.
아시죠?
형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는 것을요.
- 2018년 7월 26일. 유시민 -
솔직담백함에서 진실함과 그리움이 묻어나네요
돈을 받아서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돈받은 것을 들켜서 부끄러운 거지.
열하일기//이런 데까지 와서 찌질하게 댓글달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니가 놀던 곳에서 찌질하게 놀아
ㅠㅠ
열하일기// 자신이 안부끄럽슈?
아...
이 글을 읽으니 또 슬프네요.
열하일기// 닉이 아깝네요
....... ㅠㅠㅠ...
ㅠㅠ
열하일기// 벌레소굴에 가면 칭찬받을텐데 왜 정상인들 노는곳에와서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