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루리웹 병1신들 박제.JPG

 

 

 

 

 

오늘도 고추를 긁적이며 일어나자말자 컴퓨터를 키고 루리웹에 접속한 유게이.

 

뭔가 눈길을 끄는 뉴스가 없나 메인화면을 뒤적거린다.

 

 

 

 

 

 

 

 

 

 

 

"오호~ 옥토패스 트래블러라면 스위치의 기대작이 아니던가?"

 

안한글인게 아쉽지만 어떤게임인지 정보라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유게이였다.

 

"댓글들은 뭐라고 달렸는지 한번 볼까?"

 

 

 

 

 

 

"오이오이- 오마에...그놈의 [안한글] 타령...

 

살 생각이 없는 녀석은 사라져라 ㅡ 오레는 이미 [예약] 했다-"

 

 

 

 

 

 

 

 

 

"크큭... 이런 게임을 즐길 나이라면 영어나 일어정도는 해야된다고 봅니다만?

 

아아, 너 혹시 ㅡ 시대에 뒤쳐지고 만것인가? 야레야레..."

 

 

 

 

 

 

 

 

"뭐지 이 병1신들은??"

 

기분이 나빠진 유게이는 다시 메인화면으로 나와 읽을거리를 찾아본다.

 

 

 

 

 

 

 

오오~!! 드디어 갓겜 몬스터헌터가 피씨로도 나오는것인가!!

 

유게이는 기쁜 마음으로 글을 클릭한다.

 

 

 

 

 

 

 

 

 

"와... 이사람은 몬스터헌터 관련 뉴스마다 다 들어와서 이 지1랄 하고있네...

 

이새키 본지 한참 됬는데 도대체 왜 정지 안먹지?

 

난 플정게에서 댓글로 좀만 다퉈도 바로 경고날라오던데..."

 

 

 

 

 

 

과거 팔콤게임 그래픽 안좋다고 댓글달았다가 팔콤빠들에게 마녀사냥 당하고

 

부들부들하다 경고쳐먹은 유게이에게는 의문스러운 일이었다.

 

플빠는 루리웹이 지원하는것을 모르고 있는 유게이에게는 모든것이 억울하게만 느껴졌다.

 

 

 

 

"후우... 게임뉴스 들어가봤자 겜덕들 싸움질밖에 없구나... 힐링이나 해야겠다, 다른글이나 보자"

 

 

 

 

 

 

 

한여름에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분들을 위해 선물들을 준비하는 훈훈한 내용의 글이었다.

 

 

 

 

 

 

놀랍게도 이 모든 글들은 루리웹 메인화면에서 바로 들어갈수 있는 글들이다.

 

메인에서만해도 이런데 숨겨진 병1신들은 얼마나 많을까?

 

 

 

 

 

 

그만 알아보자.

 

 

 

 

 

 

 

 

 

 

 +) 다른 커뮤니티는 안그럴줄 아냐는 글에 대해서

 

 

 

방금 웃긴대학 들어가서 베스트중에 글 아무거나 하나 바로 클릭한거다.

 

조회수가 8만, 추천수가 3000이 넘어가는데 반대가 하나도 없다.

 

루리웹에서는 상상이나 할수있는 일일까?

 

궁금하면 웃대 들어가보셈 조회수 20만넘는 글도 반대 하나도없음

 

아마도 순수 유머커뮤니티와 겜덕커뮤니티의 차이때문에 벌어지는 일들로 보임.

 

기본적으로 오덕들 많을수록 병1신들 비율도 높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