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회사차 나온데서 타고다니던 12년식 크루즈를 와이프 타고다니라고 했었는데
지난주에 와이프가 차가 도로에서 퍼졌답니다.
연기 나냐? 하니 연기는 안나는데 엔진 과열 경고 뜨길래 갓길에 세우고 보험 불렀다네요.
그럼 뭐 벨트나갔나보다 해서 별거 아니니 걱정마라. 해놓고 나중에 퇴근해서 와이프한테
차는? 하니까 부품이 없어서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고 하더랍니다. ;;;
아니.... 벨트 나갔다고 부품을 기다리라니?? 하며 차량 맡긴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풀리 쪽 벨트 나갔고
라디에이터는 점검해봐야하고 두런두런 얘기를 하며 결국 풀리를 공수해야하는데 생산이 안되고 있어서 블라블라...;
아..... 이래서 현기현기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현기차였음 당일 수리했을텐데 말이죠;;;;
쉐비차 뭐 처음에 쉐비가 좋아 산것도 아니지만서도 부품 수급문제로 언제 수리될지 모른다는 말을 들을줄이야...;;;
(feat.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래나 저래나 와이프도 차가 필요하고 해서 차를 바꾸자는데 모아놓은 돈이라고는 은행 적금뿐이라
그거 깨기는 아깝고...
난감하네요;;; 할부로 지르자는데 이거 감당이나 될런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