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프듀48 시타오 미우 팬으로서

프듀시작하고 처음 눈길이 간 멤버는 이와타테 사호 였습니다.
아재라서 그런지 이와타테 사호의 참한 스타일이 맘에 들었고
그래서 인터넷에서 사호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akb48에 대해 곁지식을 얻게 되고
이후  akb48에 대한 지식 탐방 중에 눈길이 가게 된 멤버는 야부키 나코였습니다.
순도 99% 귀여움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그러다가 시타오 미우가 고양이 복장을 한 공연 영상을 보게되고
그 이후로는 쭉 원픽으로 시타오 미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ezgif에서 짤방 만드는 법도 알게 되었고
imgur을 이용해 불펜에 이미지 올리는 법도 알게 되었네요.
팬으로서 나름 미우에 대해 찾아볼 거 찾아보면서 느낀 점은
미우가 꽤나 고지식한 성격이다.
열심히만 하면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성격이다.
꿋꿋하다는 것을 자기 성격의 장점으로 삼는다.
솔직히 연예인으로서의 끼는 부족하다.
(자신이 어떻게 비추어질지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다.)
화장법과 각도에 따라 미모 수위의 높낮이가 심하다.
재즈댄스를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무거운 느낌이 있다.
(히토미와 나코에 비하면 몸이 무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는데도 계속 원픽으로 응원하는 것은
"내꺼야" 직캠에서 본 매력이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무대위에서 본인이 가진 재능을
넘어서는 매력을 발산하는 것을 보게되니까
시타오 미우가 좀 더 제대로 된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어떤 매력을 더 발산하게 될까에 대한 기대를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5년간 권외멤버로 힘들었던 미우가
프듀48의 순위식에서 이름이 호명되는 감동을 
더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김불펜은 존재하지 않지만 
불펜에서미우에게 의리로라도 픽을 주셨던 분들이
미우의 팬인 척하며 어그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과
이런저런  분란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행태에 짜증나서
미우를 픽에서 빼는 것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