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서 돈 3500만원을 네시 전까지 보내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은행까지 길 밀리면 1시간도 더 걸리는데
세시에 나와서 은행 갔는데 은행문이 닫혔다고 징징대는걸
제가 이해해줘야 하나요?
은행가라고 10시에 이야기 하고
점심 먹기 전에 전화 다시 해서 이야기도 또 했고
본인이 안됨 내가 다녀온다고 했는데도
내가 간다고 말해놓고 저래서
돈 받을분도 난리가 나고 친정도 난리가 나고
저는 지금 거의 초싸이언 수준이거든요?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아... 진짜 주먹이 울어요 진짜 애도 아니고
저 돌아버리겠네요 ㅋ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6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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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를 몹시 내고 싶은데
진짜 화가 너무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주치면 주먹으로 얼굴 때릴꺼 같아서
눈에 띄지 말라고 그랬는데
제 화를 어찌 가라앉혀야 할까요?
와 진짜 둘이서 꼴통짓하는것도 미치겠는데
왜 돈 걸리고 울엄마 얼굴도 걸리고
대체 개념이 어디로 쳐갔을까요?
ㅠㅠ 일단 따뜻한 차라도 한잔하세요...
어쩌면 좋대요..
저 님 심정 이해해요ㅠㅠ 남일이 아니거든요 제 남편도 비슷함..... 왜 혼자 그리 느긋한건지ㅡㅡ 그 오락실 펀치하시거나 코인노래방 가셔서 소리소리 지르심 어때요? 그 부글부글 끓는 심정 제가 잘 압니다ㅜㅜ
ㅋㅋㅋ 남편은 은행이 5시까진지 알았대요
5시던 말던 4시까지 보내달라 그랬음
최소 세시반에는 보내줘야되는거 아니예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제가 원래 참다 참다 참다 참다 참다
머리 꼭대기 욕이 36단 콤보로 나오는데
애기 낳고 성질 다 죽이고
완전 보살로 아무리 화나도 화 덜내고 안내고
어르고 달래면서 참고 사니까
이 아저씨가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간거죠? 그쵸?
제가 지금 눈이 확 돌만큼 화가 났는데
화내고 그럼 안되는거죠?
아 애기는 친정 가있고
아 우리 고양이들 제가 화냄 무서워할꺼예요
짐 예민해있는데
제발 ㅋㅋㅋ 제가 참아야 할 이유 좀 알려주세요
진짜 다리만 안부러졌음
남편 보면 프로레슬링 선수처럼
점프해서 킥 날리고 싶어요
뭐.. 그렇죠..;;;; 이미 물엎질러졌고..
솔직히 화내서 시간이 되돌아가는것도 아니고..ㅠㅠ
신랑분 정말 옛날사람이에요ㅜㅜ
마감이 4시된지가 언젠데...
어휴.....세상물정을 그렇게 모르시나 ㅠㅠㅠㅠ 4시로 바뀐지 정말 오래됐는데요...
마감시간과는 별도로 약속시간도 가볍게보는 것 같고....
돈받으실분 따로 있는거 보니까 금전거래같은데, 이런거 너무 가볍게 여기시는거같네요...
걍 한번 대폭발 하시고 썽질내세요.
금전거래같은데 그냥 상대방이랑 직접얘기하라하고 빠지세요..
뭐 이혼할 일은 아니니...화내고 알아서 처리하라하시고 혼자 바람쐬고오세요ㅠㅠ
그냥 화 내세요....ㅜㅜ 각인 시켜서 다시는 이런 행동 못하도록..
아오 정말 생각만 해도 짜쯩나서 제 머리카락이 다 쭈삣쭈삣 하네요.. 으으..!!!!!!
싸우세요~~
영 일 못한다 싶을때는 시키지말고 님이 하시는게 속 편할듯 ㅋㅋ
걍 다음엔 2시까지보내라고하세여..
속터지시겠네요.
5시 까진지 알고 기다리다 시간 맞춰간듯....
남편탓이 아닙니다 은행이 매번 폭주함에도
4시까지밖에 영업을안하는 은행탓입니다
도대체 제평일 근무시간에 은행을 어떻게 가죠
그래서 주말에쉬면 주말도 안하고
거지같은 !!!!!!
그리고 남편욕을 하시면 제얼굴에 침밷기입니다
당신이 선택하신 분입니다 잘해주세요
여러 심부름 중에 이번것만 실수 했다고 생각해요
깜박한것도 아니고 한 시간 이나 전에 나와서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닫은거 잖아요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혼자 무마 하려고 하면 남편이 미안한 마음이 더 커지겠지만
앞에서 계속 승질내고 탓하면 남편은 미안한데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나는 생각에 반발심 생겨요
부부는 잘못과 상관없이 큰 일이면 큰 일 일수록 서로 감싸 줘야된다고 생각해요
참아야 될 이유 1도 없어요. 참지마세요...
정신이 번쩍 들게 화내세요.
뭔 남편 패고 싶다 욕하고 싶다는 글이 추천을 이렇게나 ..
저는 반대로... 와이프가 너무 느긋해서 힘듭니다..
그런 사람들 있어요
자기가 그닥 관심 없거나 별로 하고싶지 않은 일에 관한 정보가 머리에 입력이 안된다고 해야 하나??
고의로 안하는게 아니라 뭔가 해야될 게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아예 기억에 남기질 못하는 느낌인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중요하다 중요하다 옆에서 암만 얘기해 봤자 나중에 아무것도 몰라요~ 하고 있으니 속이 터짐
이거 중요한 거래란거 남편도 알고 있는거죠?
몇 번이나 전화해서 재촉도 한거고요.
사람이 정말 어쩔수없이 하게 되는 실수도 있지만, 이정도면 실수라고 할수없죠.
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그거 뭐 별일이라고.. 하면서 귓등으로 들은거 아닌가요?
내가 은행이 밀릴줄 알았냐,라는 변명은 성인끼린 안통하죠.
느긋한것과 조급한것 둘다 정해진 시간 내에서 이루어 지는 것들이고,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 개인의 성향입니다.
남이 뭐라고 할 일이 아니에요.
근데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면, 성급했다, 느려터졌다라고 욕먹어도 어쩔수 없는거죠.
근데 늦었네요. 늦었는데 남보고 성급하다고 하나요? 잘못했을땐 사과를 합시다. 내가 문제지만 너도 이상하다고 퉁칠려고 하지말고
성인이면 성인답게 행동해야지요
하..그런 사람들은 차가막힐수도 있으니 걸리는 시간보다 삼십분은 더 일찍 나가는게 좋겠어. 이렇게 하나하나 말해줘야 합니다.....속타져요 ㅋ
일단 릴렉스 하시고..오히려 차분하게 무표정으로 사무적으로 이러저러해서 일에 차질이 생겼다. 별거 아닌 일 아니다. 남과 큰 돈이 오가야 하는 상황에 이런것은 정말 실수 한거다. 저기 앉아서 반성해라 이렇게 하세요..
현직 남푠입니당(귀요미)..화 나시면 잉야잉야 하세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해보세요(이순재버젼..).
그리고 대화 해보세요,,,놀라시껄요..
남편 주니어도 친정에 있다면서...므흣한밤 꽁냥꽁냥
놀랍다......이런 취급 당하면서 사는 남편도 있구나.....싶기도 하고....댓글들 보니 별 다르지 않은 대접받는 남자들 많은거 같구.....
젤 가까운 가족끼리 돈문제로 이정도까지 얼굴 붉히나....싶기도 하고...허.....
뉘앙스 봐서는 처갓집에서 필요한 급전 보내주는거 같은데...
장인어른도 사업하시고 나도 사업하는지라 처가랑 돈 왔다갔다 하는게 적지 않은 내 입장에서 보면....
하루 이틀 시간 어긋나도 차마 서로 미안해서 말도 못하는데....내가 늦으면 되려 사정이 곤란해서 그런거 아닌가...걱정해 주시고...
우리 와이프 였으면 본인이 알아서 업무시간 중에 나오기 힘들어서 그랬나보다..하면서 본인이 알아서 잘 중재했을거 같은데....
되려 헛걸음 해서 안됬다고....위로해 줄거 같고.......가족끼리 이런게 정상 아닌가요?
암튼 난 진짜 장가 잘갔네 ㅎ
저희가 이사하면서 엄마 명의 집으로 이사왔고
전세금 보내드려야 할 상황이었어요
그냥 저랑 신랑 이렇게 둘 사이에 그런거면
화가 이렇게까지 안나는데
엄마까지 얽혀있으니 진짜 저는 화가 너무 났고요
남편은 친정가서 잘못했다고 말하고
엄마가 저녁 먹고 가래서 저녁 가서 먹고 왔는데
화를 내려다가 엄마가 그만 하라고 해서
일단 참고
그 돈 받으실분 전화 번호 알려드리고
직접 해결하라고 아까 했어요
저는 뭔가 약속을 하면
약속 시간 30분 전에 가 있어야 속이 편한 사람이고
남편은 30분정도 늦은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시람이라
어디 움직이려면 제가 미친듯 채근해야 해요
애 데리고 움직이렴 더 빨리 준비해야 되는데
그 개념도 없어서 진짜 애기 낳고
그런 시간 관념 문제로 엄청 싸웠고요
남편이 그때 그런말을 했어요
너는 너무 사람을 몰아붙이고 빨리 빨리만 하라고
그런다고 ㅋㅋㅋㅋㅋㅋ
저는 약속 안지키는게 너무 창피하거든요
근데 이 사람은 그런게 없어요
시간약속 안 지키는것도 스트레스인데 한다고 했는데 안하고 있는것도 하..
중간에 O스하라는 소리는 진짜 개답답터지네
실수하고 용서받는 거를 자신이 사랑받는거라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실수할테니 중요한 거는 직접 챙기세요....
계속되는 실수에도 또 믿어주는 사람을 조력자라고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