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샌드파인 골프장 7시 라운딩 시작.
아침 일찍 라운딩이라 그까이꺼 했는데 웬걸..ㄷㄷㄷ
얼려서 준비해간 생수와 음료수가 바닥나고 중간에 그늘집에서 다시 얼음과 생수 조달해서 간신히 마쳤네요.
그저께 용평 트룬에서는 시원하니 딱 좋았는데 강릉 샌드파인은 증말 땀으로 목욕을 시키네요.ㄷㄷㄷ
일단 골프장이 바람이 안 통하는 숲속에 있어서인지 푹푹 찌고..
가능한 이렇게 더울때는 하이원이나 용평 쪽에 높은 지대에 있는데로 가는게 방법일거 같네요.
골프 입문 1년 2개월이라 그런가 욕심이 앞서서 라운딩만 잡히면 물불 안 가리고 나가려는데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네요.
스코어도 요 며칠중에 최악..ㅜㅜ
라운딩 마치자마자 냉수 샤워하고 곧바로 불고기 냉면으로 후다닥 먹고 귀가 했네요.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고 낮잠이나 자야겠어요.
집이 가장 편하고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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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자들의 삶은 부럽군요.. 주말엔 골프와 회식, 주말엔 회식과 골프ㅠㅠ
회원하고 같이 라운딩이라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그냥 운동을 즐기는거지요
여름 아침 첫 티오프가 한 5시 반쯤 되죠 ???
6시 티오프는 해봤는데 5시 반은 안 해봤어요.
근데 그시간에 어둡지 않을까요?
하이원 정말추워요 9월에 대회가서 보면 비오면 그냥 얼어죽더라구요 혼자 패딩입고 다녔는데..9월에 모두가 부러워하던 ㅋㅋ
저도 지난해 9월에 처음 하이원갔는데 천국이 따로 없드라고요.ㅎ
1100미터 고지에서 느끼는 희열이랄까요.
진짜 이런 날씨에 라운딩은 도중 포기 하고 싶은....
후반 나인홀 중간쯤에서는 대충 치고 집에 가고 싶더라고요.ㅜㅜ
저도 와이프와 2박 3일 샌드파인과 메이플 다녀왔는데... 샌드파인은 4-5월에 가시면 국내최고라 자부할만큼 경치가 좋아요. 꽃 정원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샌드파인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거주 하고 있어요.ㅎ
어제 영암 아크로 6시 57분 티업했는데
표고 400미터에 분지라서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저도 후반부터는 죽는줄...아침 9시에 28도라니요 ㅠㅠ
지대가 낮아도 바람이 좀 통하는 골프장이 그나마 조금 나은듯합니다.
양양 골든비치는 바다 바람이 불어서인지 괜찮더라고요.
우와;;; 이 더위에 라운딩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운동으로 하는데 오늘은 좀 심하게 덥더라고요.
남들 10년치를 몰아서 치면 병나유 ㅎㅎㅎ
사장님 나이스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