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게시판을 찾지 못해 여기다 올립니다.(죄송요)
반말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가난한 대학생들 정말 힘드신 분들은 이 글 보지 말아주시고요.-죄송합니다.
여러분들 덥다. 그죠? 그래서 피서 가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usb선풍기도 틀고. 지하철이라도 타면 에어컨 바람에 그나마 버팁니다. 그렇죠?
혹시 여름에 덥다고 시원한데 가서 맥주라도 한잔마시고 치킨 한마리는 아무 것도 아닌데. 왜왜왜왜왜????????? 에어컨만 겁을 내는건지.
집에 노모가 혼자 계십니다. 에어컨 설치를 해도 도통 틀지를 않아요.
우리 모두는 에어컨을 틀면 안된다는 뭐 말도 안되는 생각들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 폰트 100사이즈로 큰 소리로 물어 봅니다. 겨울에 보일러애 들어가는 기름/가스 등은 아껴요?????
. 집에서 방한 패딩입고 다들 그렇게 생활하세요.????????????
우린 함정에 빠진겁니다.
"여름은 견뎌야 한다."
조선시대의 논리 같은 것에요. 박정희 시대의 유산에요. 우린 빠졌어요
이 말이 어디서 나왔게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에어컨 보급율이 30프로 가 채 안되었어요.
그리고 발전 설비의 영향 때문에라도 왠지 여름에 에어컨을 집에서 켜는 것은 마치 무슨 죄를 짓는 느낌이었을겁니다.
나의 불쾌함을 당연하게 생각마시고 지금 당장 에어컨을 켜세요.
피서가고 바캉스 가고 하는 돈보다 훨씬 쌉니다. 학생 있는 집은 학생들 귀가가 빨라지고 직장 나가는 엄마 아빠도 집이 쉼터가 됩니다. 저는 최소한 주위에서 에어컨 켜고 전기세가 난방비보다 많이 터무니 없이 나왔다는 집은 못봤어요, 적어도 제 주위에는요.
싱가폴이나 중동 국가에선 에어컨을 끄고 견디라고 하면 그 나라에서 폭동 일어나겠지요..지금 우리 나라 그 나라만큼 덥지요?
우리 나라 사람은 그 사람들보다 못합니까? 싱가폴이 전기료가 쌀까요?
근데 우린 견뎌야 합니까?
국가가 발전소 정책을 수립하고 태양광이든 어떻게 발전 설비를 늘리시고. 우린 에어컨을 틉시다. 왜냐고요.?
우린 사람이니까 쾌적할 권리 있습니다.
더이상 80년대 논리로 집에서 선풍기만 켜고 살지 마시고요.
왜 회사에 가면 에어컨 안 켜면 난리를 치면서 왜 집에서는 에어컨을 당연하다는 듯이 이해가 안갑니다.
왜 다들 고가의 장식품을 집의 제일 중앙에 두고 안켜시는지 한 번 묻고 싶어요.
오늘도 노모의 집에가니 아들자식 힘들게 번 돈으로 어떻게 에어컨을 켜시냐는 어머니를 보고 화가 나서.
외칩니다.
"우리 모두 에어컨을 틉시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전기세는 나중입니다."
대구에서 꿋꿋하게 선풍기로 버티시는 울 어무이
제발 에어컨 최신형으로 보내드린 뽕좀 뽑으셨으면
음..
겨울에 들어가는 기름/보일러는 실제로 아끼구요.
겨울에 집에서 패딩은 아니어도 긴팔긴바지는 입고 다닙니다.
우리나라는 묘하게 겨울에는 집 활활 태우면서 속옷차림으로 거실 활보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같음
여름에는 더워도 겨울에 구들장은 뜨끈해야한다는 관습같은거?
그리고 여름에 견뎌야한다는게 박정희시대 유산이라는건 뭔 갑툭튀 논리인지도 잘 모르겠고;;
결국 나중에 전기세 내는것도 나....것도 누진세로...
전기요금 아끼느라 에어컨 거의 틀지 않으시는 아는 분이 2박3일 피서가서 쓰고 온 돈은 ㅎㄷㄷ 합디다...
피서가 꼭 이름 그대로 정말 더위 피하러 가는 게 아니라 놀러가는 건 알고 있지만
그 돈이면 그냥 여름 내내 에어컨 트는 게 났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싼 돈 주고 에어컨은 왜 사는지.. 아이러니한 일이죠
누진제가 완화되었다는것을 잘 모르는거 아닐까요?
제작년 쯤 개편되었고, 요즘은 고 효율 전자제품이 잘 나왔지만 그 이전의 7단계의 누진제와 저 효율 에어컨의 콜라보 요금의 공포가 남아 있어서 인거같아요.
전기세(X), 전기요금(O)
전기요금은 세금이 아니에요. 한국전력이라는 기업에 요금을 납부하는거죠.
세금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누진세(X), 누진제(O)입니다.
1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와이프는 춥다고 에어컨 안틀어요!! 요새도 봄/가을 이불덥고 자요ㅠㅠ
난 더워죽겠다고!!!
술 한두번 먹을거 안먹으면 한달 에어컨 빵빵하게 틀수 있어요
술값은 안아끼고 에어컨비는 아끼다니..
고향집에 에어컨 마음껏 쓰시라고
옥상 전체에 태양열 전기 설치해드려도 아끼시는 울 어무니. ㅠㅠ
요즘나오는 컨버터식 에어컨은 그렇게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옛날방식은 적정 온도까지 내려가면 완전히 꺼졌다가 온도가 오르면 다시 켜지지만(강도조절불가)
요즘은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약하게 켜져서 온도를 유지시키거든요
누진세 최고단계까지 올라간거 아니면 틀고 사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2016년 여름이 그리 더웠다면서요.... 에어컨 한번 안키고 작년에 냉매 넣고 점검하려고 사람부르니깐 한 3년 안킨것 같아요했더니
네? 작년 그 더위에 안키셨다구요? ( 0 _ 0 )
...더웠나...?
100만원짜리 장식품으로 쓰지 맙시다.
저희 부모님도 겨울 가스요금 30만원이나 쓰시면서 여름 전기요금 8만원만 나와도 많이 나온다고 못쓰게 하시네요 ㅋㅋ
어; 시골집 온 이후로 패딩 입고 잤는데;
엄... 사실, 전기라서 문제니까요. 가스나 기름, 전기 모두 비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용하는데 비용이 드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생산 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고,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유통망도 만들어 운영하고, 비슷하죠. 다만, 전기는 저장이 거의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생산보다 소비가 적을때 잉여분을 저장하고, 소비가 많을 때 잉여분을 사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이리저리 잔머리 굴려서 저장 비슷한 방법을 사용해도 효율이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요. 차라리 발전소를 더 짓는게 나을 정도지요. 그렇다고 특정시간, 특정계절에만 사용할 발전소를 만드는 것도 오버죠. 그래서 전기사용량이 평소보다 많아지는 것에 민감한 겁니다. 그래서 대형건물들은 가정용과는 다른 방법으로 냉방을 하는 것이구요.
저희집도 불과 1~2년전부터는 그냥 켜요... 집에 쉴려고온건데 숨막히고 하루 마실만 나가도 커피값에 이것저것 하면 일이만원 금방 나가는데 그돈 애껴서 그냥 전기값내는걸로..
그래! 노모를 위해서라도! ^^
신축주택에 들어가는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거실에 들어가는 대형실내기 틀지말고 방에것만 틀어주면 그렇게 요금도 많이 안나오고 시원하게 잘수 있더라고요. 1~3등급 인버터 제품이라서 절전효과도 뛰어나고요. 무풍 에어컨 기능도 절전과 냉기가 직접 닿는것도 막아주니 1석2조입니다.
제주도는 온도도 문제인데 습도가 높아서 에어컨없으면 여름을 무사히 지나가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선풍기 틀고 자면 죽더라....
우리나라만 있는 괴담.
전기세는 그리 무섭지 않습니다만 북극에 살고있는 곰돌이들을 생각하면서 가전제품매장에서 에어컨을 애써 외면합니다
에어컨 사뢍
겨울에도 난방 잘 안틀고 여름에 에어컨 잘 안켭니다.
그냥 살아져요.
그다지 불편하지도 않고 튼튼한건지 적응되어서 튼튼한것인지
춥고 더워도 별달리 장애 없이 축구장 같은데서 잘 뛰고 그럽니다.
아 물론 가족들도 다 그래요..ㅡ.ㅡ;;
더운데 산에도 잘도 올라갔다 오고...
내자식들이지만.... 집에서 잘때만 좀 틀고 사용하네요.
낮엔 다들 활동적이라...
전 일본에 살고있는데 여긴 워낙 습하다보니 그렇게 덥지 않은날에도 집에있는동안에는 그냥 잘때도 에어컨 켜고삽니다..
대구에 사는데 에어컨 안틀고는 숨이 안쉬어져요
미세먼지도 나쁘고 ... 체감온도는 체온을 훌쩍 넘기고 ㅠㅠ
죽겠네요
전기세가 문제라기 보단 지구가 아플까봐 혼자 있음 안틀고 버텨요. 요긴 대구 옆 경산..ㅋㅋㅋㅋㅋ
ㅇㅈ합니다.. 환경오염이니 전력부족이니 그런건 근본적으로 정부와 연구소가 해결할 역할이 큰건데 국민들만 전기세에 지구온난화에 걱정하는 느낌이라 슬픕니다 ㅠㅠ
평균 전력 사용량 300정도 나오고, 여기에 에어컨 300잡아서 계산해보면 대략 13만원..
아까도 비슷한 글에 댓글 남겼었는데, 누진제 개편되고나서 그나마 많이 줄었습니다. 부담없이 트세요...
카페 갈거 덜 가고, 술 먹을거 한번 덜 먹으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대부분 인버터 에어컨 사용하실텐데, 인버터는 껐다 켰다 하는것보다 그냥 쭉 틀어놓는게 오히려 전력 사용량이 적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719101511413?rcmd=rn
위 기사 및 영상 참고하셔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다만 저는 비염 때문에 밤에는 그냥 에어컨 끄고 창문열고 자는데.... 아마 열대야가 심해질 다음주에는 새벽에도 쭉 틀듯..;
겨울에 아끼고 아끼고 해도 가스비 12~15나옴ㅋ
근데 그냥 23~25도 맞추고 30일 운전해두면 15쯤 나옴
여름에 에어컨 온도 27도 맞추고 24시간 틀어도 5만원 나옴 집은 25평인데 방문닫고 가동
아침에 26도 설정 방에만 있음 오후에 거실에 27도 설정해두고 6시까지 가동 저녁에 26도로 12시까지 가동 잘때는 방에서 26도 맞추고 잠
전기소모 대략 300쯤 나옴 날더우면 가끔 400 집에 냉장고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24시간 가동
집에 애기때문에 와이프한테 에어컨 켜두라 합니다 한달에 그닥 많이 나오지 않아요 누진세 먹어도 5만 이고 휴일에 종일 집에있으면 7만 까지고 내긴하는데 겨울보다 저렴해서 그냥 에어컨 가동중 입니다 집마다 전기세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집은 에어컨 안틀면 평균 만원 나옵니다
왜 덥게 짜증내면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새 1등 급 생각보다 전기안먹고 종일 찬바람 나오는거 아닙니다 실내온도 26~27도 맞추고 겨울처럼 손실 없으면 충분히 전기세 얼마 안나와요
개인적으로 겨울보다 유지비 안와서 여름이 좋은거 같습니다 벌써 3년째 여름 잘지내고 있습니다 다들 시원하게 사시길 바랍니다ㅠ
으으..이 글을 저희 엄마에게 보여드리고싶네요ㅜㅜㅜㅜ에어컨 좋은거 사놓고 틀 생각을 안함.......습도 올라가서 눅눅한데 선풍기 두대를 풀가동하네요
아빠가 힘들어하심ㅋㅋㅋㅋ.....
저는 여름만 되면 하루에 한 두시간 세시간 자요..
잠을 잘 수가 없거든요 더워서..
근데 우리 가족들은 이불 덮고 자고.. ㅠㅠ
그래서 주말 낮에 한참 더울시간에 에어컨 켜면 그제서야 잠을 잡니다 ㅠㅠ
엄니 내가 주말에 무슨 밖에도 안나가고
나가야 여자도 좀 만난다고 닥달하지만
내는 너무 피곤합니더 ㅜㅠ
..............일단 참고 있어요..ㅠ
돈은 원래 한푼 한푼 아끼는 겁니다.
겨울에 패딩입고 잔적 있는데. ㅎㅎㅎㅎㅎ그냥 더 따뜻하려고
의외로 24시간 틀어놓으면 얼마 안나옵니다.
4월말부터 풀가동해서 5월도 풀가동, 6월 풀가동...
5만원 조금 안되는 돈으로 선방했어요.
여름엔 거의 집 밖으로 안나가니 개이득.
나만 겨울에 집에서 파카입었나...
주택 ㅅㅂ
박정희 시대 유산 맞죠. 글구
지하철 역사내에 분명히 에어컨 나왔거든요?
명박이때 없앴어요. 지금은 지하철 내에만 나옴
에어컨 살 돈부터...
거실 에어컨 여름내내 틀어도 5만원도 안나와요
에어컨안틀어서 더위먹고 병원비나가는것보다
에어컨틀어서 더위안먹는게나음
어찌된게 우리나라에선 남자가 추위타면 남자새끼가 ㅉㅉㅉ 하며 욕하지만 여름에 더위타는 사람한테는 무지 관대함.
추 위 타는 사람은 마르고 몸이 차가운 소음인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기골이 장대하고 땀을 많아 흘리는 태음인이 많은데, 추위를 많이 타는 소음인은 오히려 더위를 덜 타서 도낀개낀이구만 뭣도 모르면서 비난함!!
에어컨 돌리면 폭염때 한달 전기료 8만원 나옴
겨울에 보일러 돌리면 가스비로 13만원 나옵니다.. 에어컨 전기는 가스비 생각하면 별거 아녜요
치킨먹을돈으로 에어컨틀지 하는데
현실은 에어컨틀고 치킨뜯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