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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필름이 이렇게 흐린가요?

화질 차이가 거의 없다구 들었는데
엄청나게 흐리게 보이네요
스캔 문제일까요?
스캔 문제같이 보이지는 않는데...
카메라는 야시카 일렉트로 35, 필름은 후지 200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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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PineTreE』 2018/07/20 00:08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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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0:09

    그레인과 같은 노이즈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디지털과 같은 날카로운 선예도를 말씀하시는거라면... 필름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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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0:10

    아 말이 조금 잘못되었네요. 그레인과 같은 노이즈는 불가피하고, 디지털에 비해 선예도는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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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uveine 2018/07/20 01:12

    디지털서는 크롭할 수 있을 정도라면, 필름은 그런건 없는건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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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1:16

    고화소 디지털이 보여주는 해상력과 선예도를 필름에서 생각하시면 조금 무리지만, 필름이기때문에 고해상도 스캔을 하시면 훨씬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필름도 크롭합니다. 기본 스캔 말고, 해상도를 높여서 스캔을 해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아무리 필름이여도 스캔한 파일은 결국 픽셀로 이루어진 디지털입니다. 높은 해상력을 바라신다면, 그에 알맞게 스캔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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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on~♡ 2018/07/20 01:30

    대신 필름은 판형이 빨이 있기에 커지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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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1:33

    네~ 제 말이 같은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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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픈 2018/07/20 01:39

    필름으로 찍어 디지털 스캔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고수님들께 초짜 진심 궁금해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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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를살다 2018/07/20 01:46

    디지털센서로 기록한 사진과, 아날로그센서(?)로 기록한 사진을 디지털화하는 것. 둘 사이에 당연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태블릿과 전자펜으로 그린 그림 VS 세밀한 붓으로 캔버스에 그린 그림을 스캐너로 읽은 것
    두 개 모두 최종 결과물은 디지털파일이겠지만 당연히 애초 재료가 달랐기 때문에 질감이 다르겠죠?
    그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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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1:48

    용도에 따라 다르죠. 웹 환경에서 사용하려면 스캔은 불가피합니다. 그냥 필름으로 간직하고 있거나, 인화가 목적이면 그냥 필름채로 맡기면 되죠. (요즘 사진관들은 전부 디지털 환경으로 바뀌어서 필름이 안되는 곳도 많긴 합니다만...) 필름으로 인화가 안되는 곳인 경우, 디지털 파일로 인화를 맡겨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디지털 파일을 가지고 있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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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픈 2018/07/20 01:50

    아하~ 뭔 말씀인지는 바로 알겠는대 사진에서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있을까요~? 그게 진심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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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1:52

    아... 혹시 “그럴거면 그냥 차라리 애초에 디지털바디로 촬영하면 더 간편하고 좋은 것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개인 기호에 따른 문제라고 답을 드리고 싶네요. 카메라와 사진이라는게 딱 그렇게 차갑고 이성적이기만 한 영역이 아니라서요... 아날로그만이 줄 수 있는 느낌과 개인 기호에 따른 만족감, 그리고 필름 시절의 옛 바디로 작업을 하고 싶다거나, 필름과 같은 물리적인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다거나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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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II/빽통이 2018/07/20 01:52

    최근 사진의 대부분이 디지털에서 사용됩니다. 인화를 통해 사진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진을 찍어 디지털화 하여 SNS 나 여기 같은 웹페이지에 올리고 공유하는게 더 많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디지털로 스캔을 하는거죠.
    다른 이유로는 컬러필름을 현상하고 인화까지.. 솔직히 불가능한건 아닙니다만 좀 많이 까다롭습니다. 국내에 컬러 암실이 있는 곳이 제가 알고 있는 곳 한군데 말고는 더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컬러필름 인화시 사용되는 인화지의 질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컬러필름은 수십년전부터 디지털 스캔이 보편화가 되어 있었죠. 그게 사진의 퀄리티 상으로도 더 나은 선택이었기에 디지털 스캔을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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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1:54

    어느 정도 눈만 키우면 대략적으로 차이를 구별할 수는 있습니다. 필름 그레인이 보여주는 부분과, 디지털이 보여주는 노이즈는 분명 다르거든요. 하지만 그 차이가 작업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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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픈 2018/07/20 01:56

    이런 경우면 이야기가 되는대 디지털 시대에 굳이 필림으로 찍어 스캔하는 분들이 종종 있으셔서 그 경우가 궁금해서요.저도 년 전 딸아이 시집 보낼 때 갓난 시절부터 담아 논 필림으로 니콘 스캔너로 떠 식장에서 영사한적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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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2:00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필름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요즘 음악 작업 프로그램이 발전해서 컴퓨터로 노트를 찍어서 곡작업을 많이 하지만, 직접 악보에 그려서 곡작업하는 분들도 꽤 됩니다. 비슷한 이유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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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픈 2018/07/20 02:11

    과정을 즐기고 예민하신 분들은 그럴 수도 있겠군요.원두를 볶고 갈어 커피 내려 드시는 분들 생각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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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II/빽통이 2018/07/20 01:57

    정상이예요. 현재 35미리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력을 생각하시고 필름 해상력을 생각하신다면 중형판형도 한참 부족한 수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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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eTreE』 2018/07/20 01:58

    ‘현재를 살다’님이 잘 비유해서 말씀해주셨듯이, 태블릿으로 밑작업부터 시작하든, 펜으로 스케치한 것을 스캔하여 디지털에서 작업하든 결국 작업 방식의 차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실력 좋은 그래픽 디자이너는 결국 어떤 작업방식으로든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다만 더 익숙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결과물을 낼 뿐이죠. (혹은 더 잘 다룰 수 있는 방식으로... ) 그 방식의 차이가 결과물의 퀄리티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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