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1807182209332
이거 언제 써보나 묵혀두고 있었는데 이번 편에 곁들이면 좋을 듯.
한겨레는 작년 딱 이 때 쯤, 그러니까 작년 최저임금이 결정됐을 때 이 만화에 대한 기사를 올림.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803177.html
최저임금 올리면 기업 망한다?…200년 된 ‘자본가의 엄살’
최저임금 뒷감당까지 국민 세금에 떠넘기다니’(조선일보)
‘최저임금 충격, 한국경제가 견뎌낼 수 있나’(중앙일보)
‘최고 인상한 최저임금, 중기·소상공인 고통 외면할 건가’(동아일보)
내년 최저 시급을 7530원으로 인상한다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지난 15일 결정에 대한 17일치 조·중·동 사설이다. 세 신문의 사설을 모아보면, 세금으로 시급 1060원 인상분 일부를 지원하더라도 중기·소상공인은 견딜 수 없는 고통에 빠지고 한국경제가 망할 것 같은 위기감이 든다.
(중략)
조·중·동을 포함해 재벌·대기업의 이해를 대변해온 경제신문들의 논리는 이 만화가 꼬집은 자본의 고정 레퍼토리와 얼마나 다를까. 이들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4조원을 지원한다는 정부의 후속대책에 대해서도 ‘국고 사정을 나쁘게 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고, 고용이 축소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산업혁명 이후 노동친화적인 정책이 도입될 때마다 ‘대량 실업이 걱정된다’거나 ‘기업이 망한다’며 엄살을 떨면서 정부와 노동자들을 ‘겁박’해 온 논리와 맞닿아 있다. 보수언론들이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을 걱정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재벌·대기업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원청과 하청 관계로 짜여진 구조에서는 중소기업의 원가 인상은 대기업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최저 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이려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 단가 등을 인상해줘야 중소기업이 임금 인상분을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보수언론들은 이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감당해야할 문제로만 몰아가고 있다. 그것도 산업혁명 이후 이어져온 거짓말을 동원해서 말이다.
https://cohabe.com/sisa/68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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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보다 더 나쁜 수키
갓침
많이 보시라고 ㅊㅊㅊㅊ
ㅎㅎㅎ추천
1938년 주당 40시간 실환가요...ㄷㄷㄷㄷㄷㄷ
최저임금 무새들 여기 안들어오네요. 나중에는 하다하다가 낙수효과가 답이다라는 견소리 하던 불페너도 있던데
인구구조, 집값.. 여러 이유가 있지만... 돈이 있어야.. 소비가 되는데..
30년째 경기 안 좋다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게다가 그걸 핑계로 임금만 낮추려고 하니..문제예요..;;
불펜 자영업자들 몰려와서 대통령 욕하고 경알못이라 욕하고 자영업자가 무슨 기업가냐고 욕할듯
초딩같은 논리로 고용이 악화된다는 맘에도 없는
노동자를 위하는척 하는놈들이
가장 나쁜놈들이죠 내주머니 돈이 중요하다고 하면
욕이라도 안하지 허구헌날 고용드립
아주 대기업마인드 인간들 많더군요
고용 고용 노래 부르는 자들은 완전고용 공산주의를 희망하는 것인가?
최저임금 올리고 이런거 나중에 다 적응하게 되어있음. 그냥 경제성장과 고용을 볼모로 인건비 아낄려는 심보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장도리 보니 빨리 김동연 장관부터 해임해야 될듯. 정부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일부부담 있다니 쯧쯧. 장하성 실장이 그냥 겸임하고 20년 최저임금 1만원 무조건 밀고 나가야 됨.
추천수에 비해 댓글이 없는거보면
자기들이봐도 참 궁색한 만평이라는거죠.그저 문재인 응원단으로서 최저임금 올려라,갓도리 화이팅...이나 하고있을뿐
밑에 만화를 보니1887년 흑인에게 동일임금 지급하자는 얘기가 나왔는데1964년에 또 비슷한 얘기가 나온거 보면 흑인 동일임금도 100년 넘게 투쟁해서 이룩한 결과인가보네요
댓글 없다고 궁색하다는 헛소리는 뭔가요ㅋㅋ 너무 당연하고 시원한 만평이라 추천만 하고 가려다가 댓글 달고 갑니다
추천수에 비해 댓글 없다고 궁색하대ㅋㅋㅋㅋㅋㅋ 댓글 쭉 보다가 빵 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
반박은 하고 싶은데 할 말은 없고.. 말장난으로 트집이나 잡는거 보니 누가 궁색한건지
허리띠 매고 일한건 경제 위기 극복이 아니라 없던 경제 발전이고 장렬히 산화하세 이런 워딩은 도대체 누가 했던거임? 그리고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는 어느 정도가 적정선인지를 맞춰가는거지 그냥 최저임금 인상 반대하면 무조건 적폐로 몰아가는 프레임은 문제 있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