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잔데... 왜 때문에 어젠 감정이 격해지던건지..
나빳던 기억은 모두 잊으라는 저승이... 하지만 정작 김선에겐 죽는 그순간까지 나쁜 기억은 하나도 없었다는게..
전생에 그 못난남자를 후생에서도 여전히 빠져서 사는 어리석은 김선의 순애보..
스무살때 알바하면서 처음 만난 여자를 5년간 사랑하다.. 뜻하지 않은 너무나 유명한 한 사고로 잃고 지금까지 10여년 넘게 가슴에 묻어 살고 있는데...
그동안 잊고 있던 숨은 감성을 깨우네요..
지난 5년의 사랑했던 기억 그리고 또 5년간 널 가슴에 묻고 아파해야했던 기억 그리고 또 5년여간 까맣게 잊은줄 알았던 묵은 첫사랑의 기억
나도 돌이켜보니 널 만나고 보내고 잊고 지냈던 지난 15년은 모두 행복했었구나..
오랫동안 사랑하고 가슴에 품어왔던 내 지난 사랑...너도 어딘가에 누군가로 다시 환생했으려나..
이런저런 망상에 OST 를 들으며 글 끄적여봅니다
누구의 죽음하나 가볍지 않다는게,,,,,또 그만큼 작은거에 연연하면서 살필요없다는게,,,,
눈물이 나네요,,,,이제 얼마 안남아서 또 슬프구요...
과거의 김선과 왕여의 사랑, 그리고 현재의 써니와 저승의 사랑이.. 너무 깊고 가슴아파서 저도 모르게 울고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도깨비 커플보다 더 마음에 들어요.
아.. 이분 아침부터 눈물 뽑네요 ㅠㅠ
도깨비 보다 작성자님이 더 슬프네요 ㅠㅠ
하...ㅠㅠ 눈물이 핑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