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682455

아들 시험점수에 화가 난 엄마.

아이고 어머니 숨막힙니다요.
아들은 강하게 키워야 됩니다요.
댓글
  • fishCutlet 2018/07/16 19:22

    저렇게 말하는 엄마는 공부나 제대로 해본적 있을지...?
    쉬는시간 1분,5분도 없이 공부하는게 효율적일거라고 생각하는거 보면 학창시절에 더럽게 공부 못했을것 같은데.

    (oznear)

  • 치즈파운드 2018/07/16 19:23

    첫 짤 저 정도면 그래도 평타이상 아닌가..?ㅠㅠ

    (oznear)

  • 문재이니 2018/07/16 19:30

    뭔 개소리여... 첫짤 저정도면 잘했다고 칭찬해줘야지 ;;

    (oznear)

  • rhine12 2018/07/16 19:30

    저 정도 점수면 최상위권 아닌가요? 국영수 모두 100점, 역사 97, 과학 98이면 입시 과목은 퍼펙트한 수준인데.

    (oznear)

  • joynjerry 2018/07/16 19:32

    엄마 : 곱쏘하자..!
    아빠 : 당신 오늘따라 참~곱쏘...
    아들 : 둘째 보게 되나요...?(흥미진진)

    (oznear)

  • 부먹투사 2018/07/16 19:34

    과목을 보면 중학생 이상인 것 같은데  저 정도면 최상위권이죠.
    제 부모님이 위쪽 스타일이었는데. 중2 때부터 성적이 점점 내려가더라구요.
    그리고 고 3때  부모님과 대판 싸우고 그 때 부터는 완전 제 맘대로 살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뭐라 하면 일부러 반대로만 합니다. ㅋㅋㅋ

    (oznear)

  • 띠라따 2018/07/16 19:39

    과목보니 중학생쯤 되는 것 같은데 잘본거 아닌가요?
    보통 70점대 나오는데...

    (oznear)

  • 씁쓸하구만 2018/07/16 20:05

    엄마 문체가 완전 주작... 문학 전공자로서 부모가 거의 쓰지 않는 어투와 상투적인 단어사용 볼 때 99%주작임

    (oznear)

  • 등껍질 2018/07/16 20:57

    엄마아빠는 너를 믿는다. 그리고 너는 우리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  말 안해도 알거야 믿어^^
    보이지 않는 권위가 얼마나 무서운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ㄷㄷ
    주작이길

    (oznear)

  • 2월생 2018/07/16 21:02

    저렇게 말하는 사람의 99%가 자기가 말하는대로 공부도 안 해봤고 자기 자식처럼 저런 점수도 못 받아봄.
    본인이 말하는대로 살아와서 본인이 말하는대로 점수받았으면 본인이 겪었기에 자기 자식한테 절대로 저렇게 말 못 함.

    (oznear)

  • morena 2018/07/16 21:07

    자식은 부모따라가는데,
    저렇게 잘 하는중에도 아이러니하게 도덕점수가 젤 낮은게왠지... 웃어야될지..

    (oznear)

  • 존케인즈 2018/07/16 21:11

    아휴 보는 내가 답답하다.....

    (oznear)

  • 01017ccf 2018/07/16 21:14

    근처에서 본 경험자로서 저런 엄마존재함.
    그리고 이러면 오기가나서 더 공부하기는커녕, 더는 자신의노력에 칭찬받지못한 자식은 그때부터 아예 공부에 손놓고 포기함.
    해봤자 혼나기만하니까.

    (oznear)

  • baboya 2018/07/16 21:16

    저기서 받는 스트레스로 아이가 제대로 자라지 않죠 정신적으로...

    (oznear)

  • 푸른이삭 2018/07/16 21:18

    저러다 최악의 경우가 되는게
    만점 받고 "이제 만족해?" 한마디만 세상에 남겨놓는 경우죠.

    (oznear)

  • 황1석 2018/07/16 21:19

    흠 엄마 속내가 궁금하군... 채찍질해야 성적이 유지된다고 믿어서 칭찬 안하는건가?? 나는 저렇게까지 공부하라고 강요받은적은 없는데, 엄마 아빠 둘다 적당히 공부하라는 주의였고 오히려 할머니랑 큰아빠가 공부하라고 함 ㅋㅋ 중학교때 한참 공부가 재밌었는데 10과목 평균 96점 맞아보고 점점 내리막길 끝에 대학교 중퇴 ㅜㅜ

    (oznear)

  • 박명수 2018/07/16 21:22

    저정도면 졸라잘한건데

    (oznear)

  • 존나안녕못해 2018/07/16 21:29

    엄마분 왜 자신도 못 한 걸 자식에게 강요하나요???

    (oznear)

  • 차단된오징어 2018/07/16 21:35

    음.. 저도 아들에게 아빤 널 믿는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공부 열심히 하란 말도 합니다.
    단서조항을 넣지요..
    너가 하고 싶은 꿈이 정해질때까지는 어떤 길을 가게 될지 모르니 공부는 기본으로 하자. 100점 맞으라는게 아니라 기초를 튼튼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하라고 합니다...
    근데 그러다보니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확인할 길이 없.... ㅎㅎㅎ 점수로 확인하지 않으니 방법이 딱히 없어져서 가끔은 점수 잘맞기를 바랄때도 있네요.

    (oznear)

  • 이창만 2018/07/16 21:38

    주작일거야

    (oznear)

  • 신안글삭제ㄴ 2018/07/16 21:39

    부모가 대가리가 멍청하면 공부가 쉬운줄 암.

    (oznear)

  • non-serviam 2018/07/16 21:40

    다른건 몰라도 도덕과 역사는 100점 맞아야지!  다음엔 다른건 못해도 두개는 100점 맞자! 라는 훈훈한 교육을 기대했는데

    (oznear)

  • F(x) 2018/07/16 22:05

    최소 본인이 학교 다닐때 공부 안해보신분... 만약 내 자식이 저 성적 받아오면, 집에 일찍 오라고 한 다음에 맛난거 해주거나 먹으러 감.

    (oznear)

  • Loner0309 2018/07/16 22:37


    .

    (oznear)

  • 닐리리뿅 2018/07/16 22:39

    도덕 점수가 개판이네라고
    말하는 어머니 기대하고 있었는데

    (oznear)

  • 가을향라떼 2018/07/16 22:41

    근데 저 성적에 도덕을 88 맞기는 힘든데

    (oznear)

  • 오픈하트 2018/07/16 22:41

    사실이면 너무 뻔뻔한거 아닌가... 저게 사랑이라고?

    (oznear)

  • 민소정 2018/07/16 22:56

    욕하는 거 싫어합니다만
    졸라 잘했는디

    (oznear)

  • lucky 2018/07/16 23:36

    저 내용이 진짜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육하고 있는 거 같은데...

    (oznear)

  • 순탄아빠 2018/07/17 00:04

    공부는 효율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말하는 나도 학교성적이 좋진 않았지만..ㅋㅋ

    (oznear)

  • 구스라구스라 2018/07/17 00:08

    저런엄마 존재하는지 궁금한 분들은 교육관련 다큐멘터리 아무거나 하나 보세요 유튜브 ebs채널에서 찾아보면 무료예요

    (oznear)

  • 글러브 2018/07/17 00:38

    저러고서 나중에 자식한테 하는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나한테 이러니.. 끅끄끅"

    (oznear)

  • arken 2018/07/17 00:38

    음.. 문체는 둘째치고 저런 어머니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과외면담하는데 얘가 수학을 못한데요... 모의거사 몇등급 맞아요? 라니 1등급이라더라구요;;;
    학생 학교가 좀 좋은 학교인데 거기서 상위권 다툼에서 좀 밀려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같긴한데;;  ㅎㅎㅎ
    그 이유를 학생이 초등학교때 몸이 안 좋아서 중학교때부터 과외시작해 남들보다 뒷쳐진게 아닐까라고 분석하시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

    (oznear)

  • 바리스타딥스 2018/07/17 00:43

    밤9:58분부터  밤 10시10분까지 카톡으로 대화한다고? 모자가?..ㅋㅋㅋ
    초딩아들이 기숙사관학교에서 사냐? ㅋㅋㅋㅋ주작냄새가 ㅋㅋㅋ

    (oznear)

  • 만렙법사 2018/07/17 00:43

    아들이 시험지 복사해서 엄마 가져다 주고 엄마 풀어봐 하고선 자기보다 점수 안나오면 닥치라고 했으면 좋갰다...

    (oznear)

  • BadTaste 2018/07/17 00:52


    우리집

    (oznear)

  • 진지진지해 2018/07/17 01:01

    아니 어머님은 얼마나 잘하셨길래 자식이 이 정도하면 됐지 1분 5분도 쉬지말고 공부하라는게 말이나 되나요?
    당신 5분도 쉬지말고 일해볼래? 어디 먼지 한톨나오나봐.
    저런 부모가 진짜 극단적으로는 자식새끼 자.살하게 만드는 주범임. 진짜 쌍싸대기 맞아야돼

    (oznear)

  • 히인 2018/07/17 01:08

    부모의 사랑을 목조르는 도구로 쓰면 멀어지기만할텐데.. 난 내가 공부를 못했어서 저정도면 어깨펴라고 칭찬해주겠다 최선을 다했다는데 저런말이나하고 김새게..

    (oznear)

  • 히인 2018/07/17 01:09

    1분 1초라도 더 노력하고 잠잘시간 아끼고 일해서 건물이나 물려주란 말을 어디서 봤는데 자기는 그렇게 노력하고 사는지 묻고싶네

    (oznear)

  • misfit 2018/07/17 01:12

    카톡 주작작...

    (oznear)

  • 휼륭한새끼 2018/07/17 01:12

    머가리로 농구하나 저 여자는??

    (oznear)

  • 미쿡Daddy 2018/07/17 01:13

    친구네 중3 딸이 concert band (음악과목) 하고 체육을 80점대를 받아와서 평균이 확 깎였다고 친구가 한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과목들 다 잘하고 그거 두개 잘 못 한건데 한심하다니, 좀 심하지 않냐, 너가 한번 해봐라 어디 쉬운지!! 했더니
    자기는 너무 쉬웠다고 ;;;;;;
    눼눼 너놈이 아이비리그에서 학위를 수두룩 뻑적지근하게 받은걸 쇤네가 까먹었눼요 눼눼 대감마님~ 해줬습니다.
    이 친구가 머리가 열나리 뽕따 데굴데굴 환장하게 좋긴 합니다. 자기가 뭔가 노력해서 실패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에요 (탈모 빼고. 모발이식하고도 휑함). 근데 나는 했으니 너도 해야한다 식으로 밀어붙이니 부인이랑 자꾸 싸우고 애들도 기가 죽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못 해본걸 애들 통해서 이루려고 강요하고 푸시하는 부모도 별로지만, 자기가 해냈으니 우리 애들도 해내야해!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oznear)

  • 지민BTS정국 2018/07/17 01:15

    와 우리 아들이 나중에 중학생 되서 저렇게 점수 받아오면 생각만해도 어깨춤이 절로 나올거같아여ㄷㄷㄷㄷ
    사실 저렇게까지 공부 열심히 하는건 바라지도 않음...
    엄마 아빠도 학생때 공부를 안했는데 어떻게 바랄수가 있겠음ㅠㅠ
    솔직히 숙제만이라도 다 해가길 바라는 것도 내 욕심같아요. 저는 그 마저도 안했......

    (oznear)

  • 잰마 2018/07/17 01:22

    삶에 있어 경우의 수는 무한할지 몰라도 대한민국을 살아갈 자식을 위한 어머니로선 훌륭하다고 생각되네요

    (oznear)

  • 호주스키부대 2018/07/17 01:23

    일단 저런 부모 실존하는 건 동의. 근데 문자는 주작인것 같고...
    물론 예전에도 저런 부모 많았음. 인터넷이 없어서 공유가 안되어서 그렇지. 자기 아들한테 전교 1등 아침밥 뭐 먹는 지 알아오라고 시킨 엄마도 있었음.

    (oznear)

  • Priviet™ 2018/07/17 01:23


    엄마 마인드가 개판이네

    (oznear)

  • 환락교교주 2018/07/17 01:24

    저렇게 공부한 애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우병우 되고 양승태 되고 그러는겁니다. 참 좋은 교육이죠? 우병우나 양승태 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oznear)

  • 하니보이 2018/07/17 01:37

    toxic parents네요. 뭐 공부 더 하라고 다그칠 수도 잇겟죠. 저 학생의 수준이나 가능성에 따라서. 그런데 학생의 인정욕구는 반드시 채워줘야 합니다. 칭찬을 반드시 하고 평가가 잇어야죠. 그리고 사랑한다는 거짓말은 안 햇으면 좋겟어요. 사랑과 집착은 구별하셔야죠. 집착하기 때문에 부모와 자식을 분리하지 못합니다. 자식을 부모의 일그러진 욕구해소에 이용하지 마세요

    (oznear)

  • 파고배 2018/07/17 01:40

    요즘 중학생 어머니시면 대략 70년대생 정도 되지
    않나 싶은데 공부 많이 하신 분들도 저런 케이스 많아요
    예전 학부형들께선 공부할 기회조차 적었다면
    그정돈 아닌 세대라 어머님께선 공부 잘하셨을 수도
    있을법하죠

    (oznear)

  • 초코맛찹스틱 2018/07/17 01:51

    고문이 따로있는게 아니라 저런게 바로 고문이다...
    자기 자식을 저렇게 매도하는게 고문이 아니고야 뭐가 고문인가...

    (oznear)

  • 벚꽃잎에사랑 2018/07/17 01:57

    일단 부모가 뭐 해줄 때 지원 다 받아먹고 출세한 담에 부모 저버렸으면...저게 사랑인줄 착각하는 부모란..

    (oznear)

  • 3분쇠고기 2018/07/17 02:07

    요즘애들은 체육 안배우나요 ㅋㅋ
    유일한 100점 맞는 과목인데 ㅋㅋ

    (oznear)

  • 울컥깨비 2018/07/17 02:13

    저도 어릴적에 백점 못맞으면 혼나곤 했었죠...
    그래서 제 아이는 공부 잘하길 바라진 않아요
    아이 피마르게 하는거임 진짜 ㅠㅠ
    한두문제 틀리고 세상 다 산듯하게 한숨짓고
    눈물흘리게 만드는건 진짜 부모로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부 잘해서 좋은 회사 가고 좋은 직장 얻으면 그게 끝인거 같지만 거기서 또 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랑 부대끼며 살아야 하니까...아이의 멘탈을 지켜줘야할 부모가 멘탈을 박살내고 있으니...

    (oznear)

  • 極文蜜吾兒尼 2018/07/17 02:30

    지금 문정부에 들어가 일하고 계신 '박은정' 교수님이 공부의 신 급으로 잘 하신 분이죠.
    그분 딸내미도 제자들 사이에서 전설이었습니다.
    엄마가 공부를 잘 하고, 공부가 생활인 상황에서 딸도 공부가 생활이 되는 거죠.
    엄마가 위의 카톡처럼 잔소리하는 사람은 공부 안 해 본 사람 100% 맞습니다.
    공부 진짜 잘 한 사람은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공부에 대해 잔소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몰라요.

    (oznear)

  • 막장제닉 2018/07/17 02:39

    부모는 기억을 못하지만 난 기억하는 대표적인 몇 가지 학대는
    시험 점수 적게 받았다고 한겨울에 발가벗겨져 쫓겨났던 거
    방학 계획표 안 짰다고 코 때려서 쌍코피 터졌던 거
    구타 당하는 수련회에 안 가겠다고 버티다가 재단 가위로 입고 있던 옷 잘라 찢은 거
    .....이런 기억이 가득하기에 저는 성장해서 딩크족이 됐습니다.
    애를 낳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부모와 똑같은 짓을 할까봐 그게 무서워요.
    또한 혹시나 애를 낳는다해도 저는 절대 애 인생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겠노라고 세뇌시키듯이 다짐합니다.

    (oznear)

  • 피방사장 2018/07/17 02:48

    중학생때는 뭐 저러면 백번양보해서 글타치고 고등학교때저러면 공부안해본 아지매 백퍼인듯  흠 내신 저때80대초만 맞아도 3등급은찍었는데 3등급이면 반에서3-4등이죠 50명중3등되기가 쉬운것도아니고

    (oznear)

  • 피방사장 2018/07/17 02:55

    결론은 공부는 스스로해야하는법 ㅋ 그게 효율높고 돈 덜들고

    (oznear)

  • 몽베 2018/07/17 03:01

    공부도 공부해본 사람이 시키는것

    (oznear)

  • 교촌레드 2018/07/17 03:35

    어릴적에 부모님에게 뭐라도 공부에 대해 반박하고싶었는데 부모님 둘다 넘사벽 학벌에다가 직장에서도 최고로 높은 직위시니... 할말 못하고 스트레스 쌓이고 쌓여서 우울증이 걸렸었고 인생처음 부모님에게 난리치고 그랬어요. 정신과 병원도 가보고 심리상담도 가봤더니 그때부터 부모님이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뭐라 안하시더라구요 ㅠㅠ

    (oznear)

  • 땅별 2018/07/17 03:56

    저러면 오히려 몇 년 후 사춘기 심하게 올거에요. 또 더 크면 공부를 내가 왜하는지 회의감도 들고 번아웃이 올 거에요. 한 번 번아웃이 오면 극복하기 정말 힘들어요. 내가 왜 사는지 존재의 이유도 모르겠고, 성적이 아닌 다른 걸로 칭찬받아본 적이 없다면 진짜 내가 잘하는게 뭔지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알지못해 꽤나 오래 방황할 거에요.. 부모님이 뭐라하든말든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지 혼자 계속 고민하고,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oznear)

  • Perseus 2018/07/17 04:09

    전국 세자리 수 등수 찍고 소위 명문대에 와서 사교육업계에 종사하면서 저런 부모들 많이 봤는데요
    저런 애들 태반이 고등학교 진학하면 무너져요 자기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면 그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합니다

    (oznear)

  • 오징어짬밥 2018/07/17 04:10

    뭐 다른거 할 시간도 없이 평생 시험공부만 하는데 자기가 뭐 하고 싶은지 알겠나.

    (oznear)

  • Neymar 2018/07/17 05:40

    난 내가 열심히 공부 안했으니 내 자시들에겐 열심히 하란 말도 자제해야겠어요.
    그저 인성바르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oznear)

  • 밴쿠버돌고래 2018/07/17 05:58

    여자 중대장인줄,,, 누가 짤좀 올려주세요

    (oznear)

  • 오늘도당신이 2018/07/17 06:29

    자식이..잘하는걸 찾아줘라 나는 어릴때 취미도 없고 돈도없어 운동도 못배워서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모르고 커버려서..너무 슬픈데 왜 공부만 하라고하지..?? 기회는 많아지겠지만 잘하는걸 찾아주는것도 부모가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함

    (oznear)

  • 죠죠블랙죠 2018/07/17 06:42

    조만간 애는 정신병 걸리고 칼부림 날 기미가 보이네
    애를 저렇게 키우고 싶을까

    (oznear)

  • 신의품격 2018/07/17 07:22

    엄마가 하버드 출신인갑다.

    (oznear)

  • 작은콩 2018/07/17 07:46

    울 외할아버지왈 공부하라는 얘기 절대절대 하지마라
    할것들은 하지마라 고사지내도 다하고
    안할것들은 떼려죽인데도 안한다
    양가식구 합치면 저희항렬만 20명이 넘는데
    잔소리듣고 공부잘한 애들도 있지만
    정작 대기업들어가고 카이스트가고 서울대간 애들은 잔소리 안들은 애들이에요
    심지어 사촌동생하나는 서울대 노리다가 안되니깐
    내가원하는과가 다른학교에는없다며 방통대갔는데 부모님이 냅뒀음ㅋㅋ
    (서울대 노려볼만한 성적이었단 얘기)
    키우면서도 잔소리한번 안하고 다니던 학원들도 전부
    자기가 다니고싶다고하던 바이올린 바둑 이런것뿐이었고
    그성적으로 방통대간다니 주변에서 기암하니까 하고싶은거하는게 중요하고
    본인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또 알아서 할거라고.
    진짜 믿는다는건 이런거겠죠
    부모의 역할은 방향을 제시하고 지원과 믿음을 아끼지않는것,
    인간의길을 벗어나려고할때 이정표가되어주는것까지인것같아요
    내욕심을 자식으로 투영하기 시작하면 자식도 정신적으로 건강하기어렵죠
    자식이 갔으면 하는게 행복한길인지 부모를명예롭게하는길인지 구분을 잘해야되는것같구요
    어른들이 더 잘 알잖아요
    1020대의 날들은 다시 돌아오지않고
    긴긴인생중 유일하게 실패하고 방황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시기라는것.
    제가 수험생일때 저희엄마가 해준말이 있어요
    긴긴인생 80년중 몇년조금 늦어졌다고 너인생이 끝장나는거 아니라고.
    1년 2년 돌아가도 80년중 그건 아주작은 점이 될테고
    앞으로 50년 60년을 어떻게 살지 결정하는건데 몇년정도 늦어져도 아무 상관없으니
    하고싶은건 뭐든 해보고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하라고
    엄마가 너 하고싶다고하는건 뭐든 할수있게 뒷받침해줄거고
    너 낳으면서 거기까지 나의 역할이고 어떻게든 해주겠다 맘먹은 일이라고요.
    제가 뭐 대단한 직업을갖고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되게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말할수는 있어요

    (oznear)

  • 잡채밥 2018/07/17 07:49

    주작이깅 바란다...

    (oznear)

  • 필쿄 2018/07/17 08:25

    저렇게 시달리던아이가 부모살해한 사건도 있어요 작년인가... 너무 안됬음

    (oznear)

  • 세이쨩/스바루군 2018/07/17 08: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 아빠 감사해요 ㅠㅠ 공부못했어도 제가 잘하는 거 한가지를 계속 칭찬해주셨던
    우리 부모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울 부모님이 항상 말씀하세요- 안되는거 억지로 해봤자 애 성격만 나뻐진다가 모토이셨대요.
    교회에 영재 학원? 그런곳에 다녔던 어린 학생이 잠깐 대화했을때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단 한번이라도 마음껏 놀고 싶어요." 초등학생 이였던 그 아이는,
    학교 끝나면 바이올린, 수학, 특별 과외 학원....그때 제 기억에도 초등학교 2-3년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똑똒하긴 했어요. 재능도 많고..하지만 아이는 늘 힘들어 했었죠 ㅠㅠㅠㅠㅠ지금은 교회를 옮겨져 잘 모르겠지만.....그 아이가 했던 말이 충격이였는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ㅠㅠㅠ
    아 카톡 보니 제 가슴이 답답해지는데...당사자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지인이라면 한번 꽈악 안아주고 싶어요 ㅠㅠ 참 잘했다고 애썼다고 ㅠㅠ 고생했다고 ㅠㅠ

    (oznear)

  • 평속35 2018/07/17 08:30

    애 만점받고 부모 앞에서 자살하겠네요
    옛날에 그런애 있었지 않았나

    (oznear)

  • 대출은사우론 2018/07/17 09:01

    저렇게 공부뺑뺑이 시키는 부모들은 학창시절 성적표 자식한테 까던가... 보통 지가 돌대가린 경우에 자식한테 빙의해서 꿈 이루려고 하던데 자기만족으로..
    그리구 중학교 저정도면 상위권이예요 제가 저거보다 조금 점수 위에 였는데 (약한과목 한두개가 90점대 초반) 반에서 3등 전교는 7등 이었거든여.. 저점수면 못해도 전교 등수 10위권 근처인데 그게 평타인가요? 노력많이한거지 ㅠㅠ
    그럼 전교등수 10위 이하부터는 머 하류라는건지..

    (oznear)

  • 칸이엄마 2018/07/17 09:11

    대학원까지했지만 내애는 공부시키고싶지않음 그과정이너무힘들었기땜에 진짜공부도안해본사람이 공부가쉽다고함

    (oznear)

  • 소방차먼저 2018/07/17 09:31

    저희 부모님도 숨막히게 공부시키는 스타일이었는데 어느날 집안 대청소하다 부모님의 성적표를 발견 하고 난 뒤에는 아래쪽 부모님으로 변신하셨어요...

    (oznear)

  • 모두한마음 2018/07/17 09:39

    어휴 끔찍하다..

    (oznear)

  • 주쑈 2018/07/17 09:58

    심하당

    (oznear)

  • 재미없는애 2018/07/17 10:02

    우리부모님도 좋으심
    성적 떨어져다고 뭐라고 안하시고 학원도 하나만 다님
    대신 성적 올리면 컴퓨터 사준다고 말씀하셔서 중딩때 진짜 개빡공부해서 전교7등 찍은적은 있음
    큰누나는 그냥 놔두면 알아서 공부하던 사람이니까 예외고 집 - 학원 - 교회밖에 안다니다가 연대의대감ㅋㅋ
    작은누나는 놔두니까 좀 놀아서 걱정했는데 서강대 경영감 엌ㅋㅋ
    나는 놔두니까 게임만하고 소설책보다 지거국갔는데 주식이랑 코인으로 돈은 내가 제일많이벌었음 ㅋㅋ

    (oznear)

  • 베나자르 2018/07/17 10:39

    두뇌는 유전

    (oznear)

  • Seo 2018/07/17 11:09

    저런 노력이라도 가상히 여겨야 하는게 부모인데 되려 백 점 몇개 안 나왔다고 질책하는 행위는
    자식을 되려 잘 되라고 하는게 아니라 자존감 의욕을 엄청나게 상실시키는 위험한 행위인걸
    부모들이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저게 자식을 강하게 키우는 일환이라고 커버치는 인간들은
    학교 다닐 때 얼마나 처맞아가면서 공부했는지 몰라도,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써야 한다는 말 모르나??
    다시 말해 저거는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제가 틀린 말 했나요? 반박할 사람 있음 한 번 대댓글 달아보세요. 들어는 줄게.

    (oznear)

(ozn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