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사모님 저희 직원이 뭐 실수라도 한게 있나요?

근데 보통 동네 은행지점에 얼마정도가 있으려나
6억 있긴 하지?

돈없어서 6억이나 못주는 은행이 더 많음

6억이란 돈이 빠지면 일단 경찰부터 부르지 않을까

6억이 생각보다 큰 돈은 아니야 충분히 있지
문제는 저걸 다 만원짜리로 찾는다는거지...

요즘 은행은 저정도로 큰 액수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근처 지점에서 수송해 와야 할껄.
그 다음엔 지점장이 바뀌겠지

어지간하면 6억 정돈 있음. 그닥 문제 안됨
물론 누군가 저렇게 한번에 훅 빼가면 다음에 현금을 좀 빨리 채워놔야해서 바쁘겠지

현금으로 내놓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작은 은행은 현금 6억씩 보관할 이유가 없고..만약 그정도를 현금으로 찾을려면
은행에 예약도 해야되고, 이거 왜 찾아가는지 어디다 쓸지 은행에 통보도 해줘야됨

작은 동네 은행은 6억정도 현금 갖고 있는게 더이상한데
도대체 무슨 은행을 말하는거지..이상한말을하시네

지점장이 바뀌겠지 일단

동네은행 금고 크기 생각해보면 될 것 같기도 한데.

10년 쯤 전이긴 하지만 농협이었나? 지방 은행지점에 은행강도가 들었는데 털린게 4천 쯤이었을걸? 현금 그다지 많이 안갖고 있을거 같아. 더구나 요즘같이 온라인 거래 많이 하는 때에는.

자기돈 자기가 빼간다는데 찾는 이유랑 쓸 용도를 말해줘야한다고?

내 돈 사용처를 왜 말해줘?

큰돈을 계좌이체할때에는 그 금액이 어디에 쓰이는지 쉽게 판단이 되지만, 현금으로 가져간다면
그 돈이 어느 거래에 쓰일지 확실하지 않아서 그럴거야
각종 범죄에 이용될수도 있잖아

일단 유괴나 보이스피싱 방지한다는 명목이긴함

나무위키에서 은행강도 검색해보니 현금은 꽤 가지고 있긴 한듯

그 정도 인출하면 일단 일반 창구 아닌 과장급 직원이 따로 응대해주고
일단 현물로 인출한다고 하면 수표를 제안하고 굳이 현금을 고집하면
사용처와 5만원권, 1만원권 비율을 물어봄...사용처를 알아내서 기록같은건 안함.
은행에서 참고정도만 하지 전에 아버지가 가게 매매하면서 4억 찾으러 갔을때 경험임
물론 현금은 부족해서 안되고 수표로 인출함.

보이스피싱 고갱님..

그건 경찰이 알아서 할 일이지 은행이 알아야 될 이유는 없는 거 같은데...

박스하나에 1억 5천들어감..박스 4개정도..

사과박스 들고 가야하냐 ㅋㅋㅋㅋ

보통 서류 가방 가득 채우면 1억. 사과 상자 가득 채우면 4~5억이라고 알고 있음. 만원권 기준

5만원권이라고 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부른다니 모셔와야지

뭐 불....러? 지금 뭐라고햇냐?

부르는게 아니라 전 직원 동원해서 모셔가는거지

정확히 얼마라고 세어보거나 확실한 정보인 거임....?
은행들 현금 별로 보관 안함. 금융업계 대부분이 돈 놓고 돈 불리기 장사라서 전자상에 기재된 숫자의 극히 일부 밖에 돈이 없음
고객들이 갑자기 어느날 현금 20% 만 찾아가겠다고 일제히 나서도 뱅크런이 나서 경제가 망한다는 게 괜한 말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