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친문 패권주의’라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오해인가, 그렇게 볼 여지가 있다고 보나.
“친문 패권주의를 말하기에는 친문이 너무 많지 않나. (웃음) 친문이 대단히 폭이 넓어서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것을 패권이라고 이야기하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를 공격하는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저는 패권을 추구한 적이 한번도 없다. 아시다시피 오히려 당 대표하던 시절에 늘 흔들려서 한편으로는 리더십이 부족하니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패권주의라고 이야기하면 그건 모순되는 이야기다.
-과거에도 정치권에는 ‘패권주의’ 비판이 있었다. 그런데 유독 대표님과 관련해서 왜 패권 논란이 불거진다고 생각하나.
“그 이야기의 연원을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어서 오늘 다 할 수 없는데. 뭐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친노 패권 이야기 있었다. 저는 지금 친노패권이라는 말이 지금 친문패권으로 바뀌어진 것인데 그렇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패권을 행사한 대통령이었나. 정말 대통령 하는 기간에도 늘 흔들려서 하고 싶은 개혁도 제대로 하기가 힘들었던 그런 대통령이었죠. 뿐만 아니라 대선 후보때는 어땠나. 후보가 당을 장악하거나 동원해내지 못하고 당이 오히려 후보를 교체하려고까지 하는 그런 그게 무슨 패권인가.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 동원하는 그런 프레임인 것이다. 친노패권이란 말이 친문패권으로 이렇게 이제 넘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그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작용해 온 그런 공고한 프레임인지 알 수 있다.”
“저는 우리 국민들 사이에 친노·친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친노·친문은 대단히 광범위하다. ‘이 세상이 이대로는 안된다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좀 더 나라다운 나라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이 돼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 친노,친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수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패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https://v.media.daum.net/v/20170109165616060
워딩 쩔어줘요 ㄷㄷㄷ
리더십없다,유약하다,카리스마 없다, 권력의지가 없다면서 까댈때는 언제고
새누리 친박하는거 봐야 패권각이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대개의 경우 패권질하는 쉑히들이 엄한 남보고 패권질한다고 지X하고 있더라는..
문 전대표가 진짜 좋아진다. 점점 더...
말씀 잘하심.
문대표가 좋은것도 있지만,
반대로 이런 파국, 상황에도 정신못차리고 이상한 테클거는 구시대 정치세력들 보면서 더 문대표를 응원하게 되는것인.
지금 문대표 테클거는 세력들은 그럴수록 문재인 지지율은 올라가고, 자신들은 점점 더 떨어지는걸 어서빨리 파악이나 하길.
이분 말투가 어눌해보여서 그렇지 모든 얘기나 글들 보면 정말 필요한 말씀만 하시는것 같아요. .
5년전 단순지지로 시작해서 이제 절대존경합니다.
요시!
패권이 아닌 다수의 염원이다. ---- 워딩 좋네요.
패권이란 마법의 단어는 이제 안먹히죠.
다만 문재인이 꼭 다짐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
매국세력을 뿌리까지 뽑아야 합니다.
그거 청산 안하면 또 미친듯이 털릴겁니다.
이렇게 기사로 보니 정말 조목조목 틀린 말이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말을 잘 하는 사람이었는지...조금만 더 말을 빠르게 하면 좋을텐데요.. 아직 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지 않은 것이라서 이 난리가 나고 있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도 정권교체가 안 된다면 이 땅에서 살 희망이 없어질 것 같아요..
[리플수정]요새 다른 정치인들 보면 권력과 지지율에 눈이 멀어 상황을 자기 유리한 쪽으로 곡해해서 받아들이고, 나아가 스스로 곡해하려고까지 하는데, 이 분은 늘 냉철하고 올바르게 바라보는 것 같아 괜찮음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대중의 일반적인 그것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듯
이것이야말로 객관적 주장..
지금까지의 행보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지금 대권후보중에 야권안까고.
새눌세력 청산에만 집중하는 인물은
문재인이 유일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