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글 보다보니
알겠네요.
창업을 너무 쉽게하고
가게만 차리면 돈이 벌리겠지 하는 마인드로
차린 가게가 많은듯 합니다.
정작 저희 동네만 봐도
회사 하나 없는 주택가인데
가구수도 얼마 안되는 골목에
새로 개업한 카페만 4개네요.
편의점도 너무 많아요.
100미터 안에 3개나 됨.
경쟁력이 있고
확실한 상권이 있으면
장사가 안될리 없고 망하지 않겠죠..
장사가 안되니
알바비 최저시급 주는 것도 힘든게 사실이구요.
문제는 최저시급이 아니라
50대 이상 또는 경력단절자가 취업할만한 일자리가 없는거..
https://cohabe.com/sisa/67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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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3분의 2는 망해야 경쟁력좀 생기죠.
그러면 공실 때문에 임대료 안오름 ㄷㄷ
자영업자 3분의 2 망하면
나라도 망해요 ㅠㅠ
젠트리피케이션을 확장시키는 사람들이 무능력한 자영업자들이죠.
다른 선진국들은 그렇게 유지 되는데요?
심지어 땅덩어리도 더 넓어 인구밀도도 낮은데 말이죠.
그놈의 나라 망한다는 말은 주5일 근무제도입 부터 꾸준히 들었던 얘긴데.
다른 레퍼토리 없나요. 소설도 결말이 좀 다양해야 기대가 되는 법인데.
이 글, 제가 쓴 글이예요.
좀 무리한 댓글에 대해 댓글 단거고요.
자영업자 2/3이 망하는데.그럼.나라가 안망해요??
중소기업 3분의 2가 망해야 나라가 망하는겁니다.
네 님한테 쓴 글 맞구요. 본문 내용에는 동의 하지만 님이 쓴 댓글에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고세삼님 댓글에 추천 눌렀습니다.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라는 모 은행 카피문구 기억하시죠? 송해 선생님이 찍었던 광고.
그 말 동의하시나요?
뭔 소린지.... ㅠㅠ
박스구매 인터넷최저가만 보고와서 ㅈㄹ하는 진상들도 많죠
그러네요
세상은.변하는데 자영업만 안변함
지적하신부분이 핵심인데 장사 안되는 자영업자들은 그걸 인정안해요..
할꺼 없어서 자영업한다는게 현실입니다
프랜차이즈제도부터손봐야함
프랜차이즈 없으면 골목식당 꼴 납니다 ㅋㅋㅋㅋ
작년부터 프렌차이즈 본사 몇군데 다녀봤는데 그들 말하는게 아주 가관입니다.
나처럼 요리한번 안하고 물한번 안묻혀 본 사람도 식당개업 가능하다고 광고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맛집이 나온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돼죠. 요리도 안해본 사람이 식자재 관리나 위생상태 신경쓸수 있다는 것도 말도 안되고... 하여간 다녀본 프렌차이즈들중에 그런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꼼꼼한곳도 몇군데 있었고요.
치킨집 하는 사람중에
생 닭 손질해서 튀겨파는 것도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러면서 손질된 치킨 비싸게 납품한다고 본사를 욕하죠.
거기에 추가로 본사와 나누는 수익금 자체가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
근데 자영업자들은 갑에 화풀이 하면 내 스스로 현실이 비참하니까
나보다 밑에 있는 알바생, 사회 초년생들 잡는겁니다.
요즘 경력단절자는 30후반부터입니다.
50대 또는 경력단절자라고 썼습니다
쉽게 오픈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픈 한 사람들의 99.99%는 잘 될꺼라고 생각하고 오픈하고...
1. 고용안정성 개판 > 자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
2. 골목상권에 대한 규제 거의 없음 > 미친 경쟁 출혈구조
3. 1번의 이유로 임대료 미친 상승, 프렌차이즈 갑질
4. 빚내서 집사는 풍조로 내수가 말라감.
5. 미친 부동산 가격으로 18년째 출생률 감소 > 가장 큰 문제. 이들이 곧 주요고객이 될텐데 그 땐 지금의 반토막 매출예상
결국 한국은 2000조가 넘는 가계부채로 인해 경제가 무너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시나리오뿐이 안보입니다.
가능한 거의 모든 생산수단을 대자본이 다 먹었기 때문입니다. 식당도 체인점 아니면 없고 동네슈퍼도 마트나 편의점에 먹혔고 하다못해 철물점이나 문구 같은 것도 다이소가 대체했죠. 소자본으로는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하청과 같은 수단이 아니면 제대로 월급주고 사람쓸만한 이익을 남기고 있지 못합니다.
하다못해 카메라 구입할때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가격비교 사이트에 보면 대부분 영세 규모의 독립쇼핑몰이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한 판매자가 되어있죠.
당연히 고용규모는 줄어들고 창업은 힘들어지죠. 50대까지 직장 다니다가 아무 준비도 없이 창업하는 사람들이 할만한 직종들은 당연히 레드오션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자영업자분들에게는 할말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주사 놓으면 아프다는거.
정부를 까려면 주사맞다 죽을지경이니 진통제라도 제대로 처방을 하고 놔야되지 않냐... 이런걸로 까야지 주사 놓는다고 까는건 답이 없는거죠.
솔직히 자영업이 너무 많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연결고리가 튼튼하면 자영업이 많지 않은데 우리나라는 유독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그 환경이 너무 약해서 중소기업 근무보다는 자영업을 선택하는 분들도 꽤 있구요.
우리나라 취업이 어려운게 바보같이
너도나도 토익공부하고
공무원 공부하고 그러니까 그런겁니다.
그냥 기술이나 배워서 도선사같은거,기능장1급 이런거 하고
자격증 하나씩 따서 의사나 변호사 변리사
같은거하면 쉽게 취업 할텐데
다들 영어공부 공무원공부 하고 있으니
왜케 바보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