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스냅 with 50/0.95 and 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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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ony A7R and ZY Optics Mitakon SpeedMaster 50mm f0.95 and MS Optics 135mm f2.4 Aporis
foi coffee,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은평구 카페 탐방 프로젝트는 ing.
요즘은 스타벅스나 커피빈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유니크한 개성을 지닌 개인 카페들이 뜨는듯 합니다. 이런 카페들을 보면 커피나 음료 맛도 중요하지만 베이커리에도 참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네요. 이곳의 레몬 케이크는 적당히 달면서 부드럽게 입안 가득 레몬 향이 느껴지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어둡고 무게감 있는 인테리어에 엔틱한 소품들이 눈에 띄는 곳. 어둡다보니 사진 찍기엔 썩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더욱이 이어폰을 꼽고 있어서 몰랐는데 저녁 7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몰려 도떼기시장이 되는건 별로였네요. 조금만 조용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을텐데 술 드시고 온 분들처럼 왜들 그리 크게 이야길 하는지...ㅠㅜ
어느 순간 테이블이 꽉 찼는데 손님들이 저 빼고 다 여자였던 신기한 경험까지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