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예식장 위주의 촬영환경에서 D3를 주력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사진작업도 그에 맞게 적응되었구요. 이번에 D5를 구해서 써보니
바디성능는 정말 좋더군요. AF가 정말 제 눈동자를 인식하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D3로 돌아왔습니다.
D5로찍은 사진으로 D3의색감을 비슷하게는 만들 수는 있었습니다. D4계열로는
정말 잘 안되었구요. 물론 제 작업방식에서 오는 한계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D3로 돌아온이유는 원하는(시장에서 먹히는 색감) 색감을 만드는 과정이
D3가 D5에 비해 3배는 빠르더군요. D5의 보정의 폭이 훨씬 넓었지만 넓어진만큼 원하는
지점을 찾아내기가 어려워진 느낌이었었습니다. D3는 요즘 트랜드의 색감에 가깝게 RAW파일이
세팅되어있어서 익숙해지면 몇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유가 피부의 질감이었습니다(실내예식장 환경에서의 질감입니다.
야외촬영할때는 D750을 사용합니다). D5의 피부질감은 뭔가 너무 디지털화 되어있고 노이즈를 억제하고자
피부를 과하게 블러를 먹인듯한 느낌이었고, D3는 자연스러운 노이즈에 피부가 투명하게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사실 색감보다는 이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결국 D5는 보내고 그돈으로 D3 두대 프론트와셔터 전부 교체하고왔습니다. 다음 기종이 저와 잘 맞기를 기대하면서...
잘 버텨주길 ㅎ
https://cohabe.com/sisa/67803
D3 -> D5 -> D3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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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D4로 왔다가 엄청 후회했단... 그나저나 사진이 없지만 내공이 느껴집니다. 부럽!!!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D3S 나 D3X 는 또 D3 와 다른가요?
D3 가 아쉬우면 D3S 나 D3X 로 갈 수도 있지 않나 해서요.
캐논 유저라 니콘은 자세히 모르네요.
D3X는 스냅용도라기보단 스튜디오용도라고 알고있어서 사용해보진 못했구요
D3S도 써봤지만 뽑기를 잘못한건지 AF가 D3보다 반박자 느려서 돌아왔습니다
D3S도 색감은 만족했었어요~
ㄷㄷㄷㄷ 역시 각자 본인에게 맞는 바디가 있는것같아유 특히나 업으로 하시는분들에게는요
맞아요 이 말씀이 정답인거같아요
D3의 색감이 좋은지는 솔직히 잘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사용해도 충분히 괜찮은 바디이쥬.. 저도 D5도 가지고 있지만, D3도 2012년도에 영입해서 지금까지 잘 써오고 있어유..
일단 D5 영입한 지 얼마 안되어 지금 열심히 알아가고 있는 중이긴 하네유..
음 웨딩스냅에서 d3 사용하시면 노이즈가 조금 아쉽지 않나요?전 그래서 d3s를 사용중입니다.
네 저도 그래서 d3s로 넘어갔다가 적응못하고 다시 넘어왓어요. D3가 버퍼도 아쉽고 노이즈도 아쉽고 아쉬움이 많은 바디지만 익숙함이란게 참 벗어나기가 힘들더라구요.
저도 D3 유저지만 몇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낼 수 있고 자연스러운 노이즈에 피부가 투명하게 잘 표현된다는 말씀이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바디 하나만 오래쓰다보니까 어느정도 가이드가 생겨서 그런걸꺼에요. 그래서 쉽게 못 벗어나겠네요 ㅠ
d3나 d700이 커브가 한번 들어간듯한 이미지가 나와서 색을 쉽게 만질 수 있더군요.
옐로우와 핑크도 잘 구분되어서 색분리도 좋고...
근데 저는 그게 한계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d4의 이미지가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bbbn 작가님 맞으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