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 삿포로 놀러가는데 렌즈 구성 어떻게가 좋을까요?

r2에 가지고 있는건 1635gm 이랑 2470gm 그리고 단렌즈는 25바티스랑 35f28 55f18인데요
아무래도 여행때 줌렌즈 아니면 잘 안쓰게되서 단렌즈말고 줌렌즈로만 갈까 했습니다.
예전에 스페인이랑 크로아티아는 1635gm이랑 2470gm이랑 가지고가서 하나는 가방에 두고 하나만 껴서 상황에 따라 썼습니다.
왠지 오늘 일정이 풍경보러다니는 일정이면 일단 2470gm은 가방에 넣고 1635gm으로 다녔구요
풍경보다는 스냅위주로 여친이랑 놀러다닐거 같으면 2470gm 으로 했는데
사실 여행다니다보니 거의 1635gm이긴했습니다. 2470gm을 쓸때는 거의 70밀리로 배경 날릴때 쓰곤했습니다.
다만 생각해보니 이 두 금렌즈 너무 둘다 커서 사실 호텔에서 소소하게 돌아다니거나 둘이서 호텔 레스토랑가서 밥먹으러가거나 할때 카메라를 들고가기가 상당히 좀 부담스럽습니다. 무게가 문제가 아니고 크기가 넘 커서 사람들 시선이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단렌즈를 25바티스나 35.8 하나 들고가서 캐리어에 쳐박아두다가 아침에 호텔식 먹거나 간단하게 산책할때 껴서 다녀볼까 생각중인데요. 물론 여행중간엔 줌렌즈만 쓸겁니다 하하하
무게는 렌즈교환에 비해서 별로 귀찮지 않더라구요!
다만 그렇게되면 고작 일본여행인데 렌즈는 3개나되서;;; 어떤게 나을까 고민되네요.
물론 가지고 다니는건 1~2개고 나머진 아마 캐리어에 넣어둘겁니다 ㅎㅎ
1. 일단 단렌즈를 하나 가져간다면 25바티스가 나을까요 35.8이 더 잘쓸까요;
사실 해외여행가서 단렌즈로 써본적이 없어서;; 감이 잘 안오네요.
음식이나 셀카 찍긴 바티스가 더 나을거같긴한데 부피가 좀 커서; 35.8이 나으려나 싶구요
2. 훗카이도나 삿포로에서 1635gm 이랑 2470gm이랑 어떤걸 더 많이 쓸까요?
제주도에선 2470gm을 더 많이 썼는데 스페인이랑 크로아티아에선 압도적으로 1635gm 비율이 높았어요; 외국이라 그런가;
일본 훗카이도는 어떨까싶어서요.
혹시라도 줌렌즈 2+ 단렌즈 1개는 좀 오바스럽다 싶으면 과감하게 금렌즈 중에 하나는 놓고갈까 고민중이거든요.
혹시 갔다 와보신분 렌즈 조합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