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있어야 진주가 만들어지는 법.. 그래도 라면이라도 구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죽으라는 법이 없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예전에 박스로 사놓은 국물용 멸치로 연명을 해본적도 있는걸요..(사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한봉지와 한박스의 금액차가 크지않아요)
전주촐랑이2018/07/10 18:22
웃어라~ 청춘이니까
산토리니72018/07/10 18:27
대학생때가 생각 나네요 lMF터진 직후라 집안은 쫄딱 망해서 학교갈 차비도 밥값도 없어 굶으면서 공부하다 도저히 안돼서 휴학하고 알바자리 알아보는데 알바자리도 하늘의 별따기였죠 노가다도 일주일동안 새벽지하철 타고 나가면 하루만 일 나갈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정말 힘든 나날들이었음
헤이현2018/07/10 18:38
ㅋㅋㅋ
괜차너요~~~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져요~~
나도 20대때 라면도 비싸서 500g 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어 먹고 버텼어요~~
힘내요~~
이완코프2018/07/10 19:18
아.. 진심 쌀이나 김치같이 기본적인 먹거리 보내드리고싶네요ㅜㅜ
커피는쵸이스2018/07/10 20:59
전 하나남은 라면이랑 달걀 ..라면에 달걀 넣었는데..달걀이 시커멓게 썩어있음..ㅠ.ㅠ
어흥할꼬야2018/07/10 21:10
슬 프 당
eoeoeo2018/07/10 22:04
사회생활 초창기 때 회사는 망하고, 월급은 몇 개월씩 체불되서 반지하 골방에 홀로 틀어앉아 고추장에 밥 비벼먹던 시절 생각나네요.
요샙스님2018/07/10 22:12
쌈장넣고 죽끓여 먹었어요 ㅠㅠ
fishmans2018/07/10 22:46
IMF때 진짜 비참했죠
무 생채 보면 아직도 생각나요
마트에서 500원짜리 무 사다가 강판에 갈아서
김치국물 남은거에 절여서 만들어 먹었던..
육류 먹고싶으면 천원짜리 메추리알 한판 사다가 삶아서
간장에 절여서 먹었던 기억
지나면 추억임
엎으니까 청춘이다
그 와중에 광고........
장판 : (울며) 뚝배기 뜨겁....
밥그릇 왜이렇게 크게 나왔지 했더니
냄비넼ㅋㅋ
글만봐도 울컥하네요ㅠㅠ
뭔 감정인지 알겠다. 힘내자 백수!
곁들여서 솔로도.
이와중에 콩나물들도 슬프게 널부러져 있어 ㅜㅜ
엎으니까 청춘이다...ㅠ
내가 다 눙물이 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사진찍을 마음이 들었다...
갈수록 이런 글이 많이 보이네요
언제쯤 밥 가지고 울지 않는 세상이 될지 ㅠㅠ
신이 존재한다면 처 맞아도 한참 처맞고
수백 수천번 뒤지지
그래서 우리눈에 안보이는거임
백수: ...평소먹던데로 라면이나 먹어야 겠다...(라면에 스테이크를 썰어넣으며)
쫒아가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사주고 싶네요
아픔이 있어야 진주가 만들어지는 법.. 그래도 라면이라도 구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죽으라는 법이 없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전 예전에 박스로 사놓은 국물용 멸치로 연명을 해본적도 있는걸요..(사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한봉지와 한박스의 금액차가 크지않아요)
웃어라~ 청춘이니까
대학생때가 생각 나네요 lMF터진 직후라 집안은 쫄딱 망해서 학교갈 차비도 밥값도 없어 굶으면서 공부하다 도저히 안돼서 휴학하고 알바자리 알아보는데 알바자리도 하늘의 별따기였죠 노가다도 일주일동안 새벽지하철 타고 나가면 하루만 일 나갈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정말 힘든 나날들이었음
ㅋㅋㅋ
괜차너요~~~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져요~~
나도 20대때 라면도 비싸서 500g 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어 먹고 버텼어요~~
힘내요~~
아.. 진심 쌀이나 김치같이 기본적인 먹거리 보내드리고싶네요ㅜㅜ
전 하나남은 라면이랑 달걀 ..라면에 달걀 넣었는데..달걀이 시커멓게 썩어있음..ㅠ.ㅠ
슬 프 당
사회생활 초창기 때 회사는 망하고, 월급은 몇 개월씩 체불되서 반지하 골방에 홀로 틀어앉아 고추장에 밥 비벼먹던 시절 생각나네요.
쌈장넣고 죽끓여 먹었어요 ㅠㅠ
IMF때 진짜 비참했죠
무 생채 보면 아직도 생각나요
마트에서 500원짜리 무 사다가 강판에 갈아서
김치국물 남은거에 절여서 만들어 먹었던..
육류 먹고싶으면 천원짜리 메추리알 한판 사다가 삶아서
간장에 절여서 먹었던 기억
힘냅시다~
이 분 문앞에 몰래 반찬 몇가지 놔두고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