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고를 낸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보배분들이 잘 아신다고 하여 급히 가입하고 문의 드리게 됐습니다.

제가 분명히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토요일 오전에 사고가 났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가해자가 되고 신호위반사고로 형사가 되어 10대 중과실 사고가 되었습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신호등만 있고, 횡단보도가 있는곳에서, 제 차 앞앞에 있던 탑차가 우회전 하는것을 보고,

우측에 턱이 없는 인도가 우회전이 가능한 상태로 되어 있어서, 탑차를 따라 우회전 하는 도중에

횡단보도 신호가 파란불인것을 확인했고, 우측에 사람이 없는것을 확인후 횡단보도를 지나쳐 우회전을 하기 위해

좌측에서 오는 차들을 확인후 우회전 하는 도중, 우측에서 오토바이가 나와서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분은 좌측 정강이쪽 촛대뼈 쪽에 1~2센티 정도에 깊은 자상을 입으셨고, 119로 후송 조치 하였습니다.

우측에서 오는 오토바이가 나온길은 일방통행 길로, 역주행으로 도로로 진입 하였고,

저는 보행신호등이 켜져 있던 상황이라, 신호위반을 한 제가 무조건 가해자라고 사고 조사관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애초에 사고난 삼거리가 비보호 우회전밖에 가능하지 않은 곳이고, 오토바이가 역주행으로 나와다고 하더라도,

도로에 진입한 후에 역방향으로 서있었다고 하여도, 제가 우회전시 신호위반이 더 큰 과실이므로, 제가 가해자가 된다고 합니다.

비보호 우회전은 사고가 나지 않으면, 괜찮은데, 사고가 난다면 무조건 신호위반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이해가 안되는 말이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대학병원으로 후송 조치후, 검사와 사진 촬영후, 뼈나 다른데는 이상이 없어서, 찢어진 부분만 꿰맨후, 대학병원에서는 입원이 불가하다고 저한테 연락이 와서, 동네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해서 입원해 계신 상태 입니다.

제가 확실히 잘못한 부분이 있긴한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과실이 없다는 투로 조사관이 얘기하는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조사관이 저를 가해자로 결론을 내 놓은 상태에서,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보험사는 양쪽다 삼성이고, 과실 비율이 나온다면 대략 몇대몇 정도로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