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대통령 관여 정황 확인…직권남용 혐의 검토
박대통령 비판한 인사 관리 ‘적군리스트’도 확보
김기춘 실장이 총괄주도해 대통령에게 보고
대통령, 2000억 세금을 ‘사적 이익’ 위해 휘두른 셈
박대통령 비판한 인사 관리 ‘적군리스트’도 확보
김기춘 실장이 총괄주도해 대통령에게 보고
대통령, 2000억 세금을 ‘사적 이익’ 위해 휘두른 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진보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명단인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해 만든 뒤 이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전 실장은 또 블랙리스트와 별도로 박 대통령이나 정부를 비판하는 인사들을 따로 관리한 이른바 ‘적군 리스트’도 만들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리스트는 모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던 시절 정무수석실 주도로 만들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김 전 실장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 특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진보·보수를 기준으로 나눠 생산한 진보성향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외에도 박 대통령 개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문화계 인사 명단인 이른바 ‘적군 리스트’를 별도로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여당 성향 인사라도 박 대통령이나 정부 정책을 문제 삼을 경우 이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성향의 블랙리스트 외에 대통령이나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들을 모두 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한 셈이다. (후략)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7886.html?_fr=mt1#csidxc15f3187b150b40bf796c16b4464a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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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7886.html?_fr=mt1#csidxc15f3187b150b40bf796c16b4464a19
블랙리스트 가지고도 모자라 적군리스트를 만들었다니 기가 막힌다.
반대파는 리스트에 올려 무조건 탄압 하겠다는 발상이 다까끼 마사오와 똑 같구나.
박그네의 시계는 지금 몇시인가? 아직도 1970년대 인가?
유신정권의 회귀를 꿈꾸며 하나하나 진행 했군요
총선에서 저들의 예상대로 180~200석을 개누리당이 먹었더라면
근혜 거수기 친박이 주도하고 좌지우지 하는 국회가 되었더라면
유신을 다시 보게 되었을지도 모을 일이었군요 소름 끼치네요
아...아입니다 아입니다..저 18기추니 ..유신의 망종..
탈탈 털어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새롭게 새정권에서는 걸리는거 없이 민생만 챙겼으면 좋겠어요.
적군이라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