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우성의 난민 문제 인터뷰 매우 훌륭하네요.

불통이던데

다시 보임

일단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실체 분석이 필요 한거 같네요..
그토록 배타적인 종교이면 10억명이 우찌 믿을수 있는지
국민적 동의 없이 난민은 안 받으면 하고요..
일단 일본처럼 돈으로 때워야지요

사람들의 다름에 대한 두려움 역시 잘못은 아니라 본능이죠. 다만 그 다름이 인권차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다름이냐 아니면 뭔가 구린내가 나는 다름이냐를 확실히 해주지 못하고 있는게 이번 이슈인데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깊숙한 의견이 있어야 시비를 가릴텐데 없네요

저 역시 정우성의 인터뷰가 참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정도 인터뷰에도 불펜에서 비난 댓글들 달리는거 보니 당황스럽더군요.

맞습니다. 역시정우성. 다 갖춘분.

정우성씨도 나름의 논리와 주장이 있다고 보지만.
결국 국민들의 동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아직은 동의가 이루어지지못했고
안받는게맞다고봄.
그렇다고 정우성씨 욕할이유도 없다고봅니다..

인터뷰가 훌륭한거랑
이 문제에 대한 견해 자체는 별개의 문제죠

넘버쓰리 백조같은소리지
현실은 시궁창 ㅉㅉㅉㅉ

난민협약 맺었으면 약속을 이행해야죠..
저거 안 하면 양아치 국가로 찍히는 거고..

불펜은 순한맛 일베거든요..지지당이 민주당일 뿐이지 마초에 제노포비아 성향이 강해서

정우성이 왜 저럴수 있냐면 본인은 난민에 의해 피해받을 일이 전혀 없어요. 난민들과 맞딱드릴 사람들은 그냥 집값싼 지역에 사는 일반시민들이 거든요. 그가 사는 부자동네나 봉사활동 가는 곳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남재현/ 그런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고 존중받을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난민 문제에 대해서 발언할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죠. 너는 부자이니 난민들과 부딪힐 일이 별로 없지 않느냐? 식의 공격하기 보다는 정우성 의견이 잘못되었으면 그 부분을 비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지역에 장애인시설같은 것이 들어서는데 그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면 다른 지역의 사람은 그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대할 수 없는 건가요? 그러면 그 지역 주민들은 '그게 그렇게 좋으면 너희 동네에 지어' 그렇게 말하겠죠. 이런 식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그리/장애인 시설과는 완전 별개죠. 난민은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 입니다. 이미 유럽 각지에서 난민에 의한 폭행 성범죄는 입증될 만큼 입증됬습니다. 다른 문화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을 우리가 왜 받아들여야 합니까?

남재현/ 장애인 시설과 똑같다는 것이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꺼린다는 점에서 비유를 한 것이구요.
한국에도 이미 이슬람인들이 몇 십만명이 들어와 살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특별히 더 범죄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범죄를 일으키면 강력하게 처벌하고 추방하면 되구요, 물론 독일처럼 단기간에 대규모 난민을 받아들이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지금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리플수정]왜그리// 기존 사회구성원과 외부인은 다르죠
사회구성원에 대해서는 우리 전체가 책임져야하지만 외부인을 돕는건 호의지 안돕는다고 무책임한건 아니니까요

리딩스/ 국제난민협약에 가입했으니, 한국은 기본적으로 난민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그걸 어긴다고 해서 누가 제재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요.

댓글들이 참 좋은 토론인것 같아서 좋네요

정우성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은 좋다고 봐요

저도 제주도 난민에 반대는 하는데,
정우성 정도 생각이면 정우성 의견대로 하는 것과 별개로 경청할만하다 봅니다.
대책 없이 난민 얼른 받자고 정부가 난민 안 받는다고 발광하며 난리치는 것도 아니고,
정부에서 예멘 무사증입국 막은 것이나 출도 제한한 것도 불안해하는 지역민심 등 현실을 고려한 대책이니 어쩔수 없다고 말했죠.
누구처럼 한국남자 범죄율이 더 높으니 한국남자 추방해야한다고 비아냥대는 소리도 안하고요

자기 의견 정리해서 조리있게 말하는거 보니 책도 많이 읽는거 같아요.. 아무튼 소신있고 멋진 배우입니다. 영화나오면 꼭 보러가야지

저정도 연예인은
자기 사상에정당성과 단호함이 있기에
정치사회문제에
자기목소리 내는거져.
돈이 되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원론적인 것이라..ㅎㅎㅎ
난민심사를 본인이 확신할 수는 없는거져.
반대입장이고 문화적차이로
무조건 현시점에서
난민은 걸러야 된다는 입장이라..

자기 생활 환경과 연관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 의견이 폄하된다면 대부분의 위정자들, 고위 공무원들은 빈곤층 정책, 장애인 대책, 미혼모 대책에 대해서도 왈가왈부 하면 안되죠.

정우성 난민우호적 생각에 절대 동감하지 못하겠지만.
유니세프 홍보대사인데 반대할 수도 없고 입 다물고 있기도 힘들죠.
뭐라도 해야 하는 처진데 이 정도면 아주 적절한 스탠스라고 보입니다.
정치사회적 문제에 입다물고 자기안위에만 신경쓰는 공인들보다 훨씬 낫구요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욕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정우성도 유니세프 홍보대사 괜히 했다 싶지 않을까싶어요. 이런 골치아픈 딜레마가 생길 줄 몰랐을 듯..
빨리 고만뒀으면 ㅋ

결론은 그거네요, 난민 안 받으면 강대국들한테 미움 받는다
그런 논리라면 납득 가능합니다 근데 처음엔 분명 인권팔이 발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태도가 훌륭하심

쓰신 글에 공감합니다

정우성의 태도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내용이 결국 정중한 불통. 전 반대.

여기서 글 싸지르면서 욕하는 사람들 보다는 훨씬 좋아 보입니다.
무슨 난민을 받으면 다 살인해서 죽는다느니, 강O의 왕국이 된다느니......
우리나라가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느니.....

우리나라가 그리 허술한 나라가 아니죠.

정우성이니까 그나마 이정도 반응일지도

정우성이니까 이정도 쉴드가있다봅니다.
말하는거보니 여전히 왜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더만요..

괜찮은 발언인데

일베들이 물흐리는거죠
극우들가 삼성알바들이 대부분 비난

우성이형은 얼굴만 잘 생긴게 아니네

seakm/ 수준하곤.. 누가 싸지르는지 한번 돌아보시고.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난민법과 규정을 엄격하게 만들어
(만약 어길시 가차없이 추방하고
범죄자는 중처벌과 함께 추방하는등)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심사까다롭게 해서
예년 수용률로 해도 십여명인데..
이미 이슬람 난민이 살고 있지 않나요?
이번엔 왜 이렇게 논란인지 좀 오버되는 느낌도 있습ㄴ디ㅏ.

이게 훌륭하구나... 책 많이 본 것 같구나...
ㅋㅋㅋㅋㅋ

난민 '악플'이라고 한 것부터 그냥 아웃인 것 같은데요

난민이라 반대하는게 아니라
'무슬림' 난민이라 반대하는건데
여전히 핀트가 빗나가있는 거 같네요

무슬림 아웃 ~!
무슬림 난민이라 싫어하는 겁니다.
정우성이 고민해봐야 자기 위치에서 고민하겠죠 서민들 공포감이 이해가 안 가겠죠

정우성 다운 좋은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656185

lkpyo3// 벌써 IS가 들어왔었군요 ㄷㄷㄷ

lkpyo3// 링크 감사합니다.

동양인 인종차별에는 발끈하면서 이슬람이라 싫다라
과거 유태인 혐오가 어떻게 독일전체에 퍼지게 되었는지 요새 보면 이해감

원칙대로 하자는 얘긴데 이게 정답이죠.
난민 통과되는 비율이 1~2퍼가 될까말까하던데
우리는 지금껏 굉장히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난민문제를 다뤄왔죠.
이 정도 발언 가지고도 거품무는 사람은 이슬람 과격주의자랑 차이점이 뭔지.

정우성만큼 난민문제에 평소부터 관심가지고 있고, 실제 난민들도 만나본 사람이 우리나라에 드물겁니다.
이슬람공포도 충분히 이해되는 공포지만 500명가지고 너무 심한 공포를 가진것도 맞아요
마구잡이로 유럽처럼 들어오면 충분히 문제지만, 아직은 아니고, 그럴 가능성도 적고, 그 작은 가능성도 계속 정부가 막고 있는게 현실

저도 정우성 의견을 존중합니다 굉장히 점잖고 정중하게 말하네요. 결국엔 원칙대로 합시다 같지만!

그놈의 과장타령
이미 무슬림 인구가 다수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유럽에서 보여줬는데 안일한 사람들 꽤 많네요.
지금은 미미하죠 당연히
근데 난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가족들 10명씩 데려올테고
평균 출산률이 8명이라는데 몇 세대 지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테고
다른나라에서 안 받아주는데 우리나라에선 받아주면
수십만, 수백만명의 난민들 우리나라로 몰릴테고
자기네 문화, 율법 절대 포기 안 하는 사람들인데
여자들 조혼, 강O, 히잡, 학교 안보내는거, 일부다처제, 샤리아존
이런 문화 다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런거 생각하면서 찬성하시는지
한번 받아주고나선 늦어요.
정말 신중히 생각할 문제입니다

[리플수정]모습그대로// 이슬람 포비아는 인종차별이랑 상관 없는겁니다. 무슨 인종차별을 가져와요?

FalCoN// 이슬람이 타문화에 배타적인 것은 문제라고 동의하더라도 님 얘기는 과장 맞아요..
돈벌러 왔다가 한국에 자리잡는 사람이 난민보다 더 많은데 그것부터 막자고 주장해 보세요

해외토픽에 이슬람이 자기딸 명예살인 뉴스 나왔던데....
이사람들 절대 한국에 동화 안됩니다.
난민유입은 오히려 여성단체에게 강력하게 막아야 하는게 정상이죠.

매닉// 특정 대상에 대한 강박적 혐오와 편견 또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차별입니다

하성애비// 그런 사람들 중 무슬림 비율이 높아지는 걸 경계합니다. 지금이야 당연히 괜찮아요
그들이 다수가 될때가 문제지
그들이 다수가 될 수 있는 작은 가능성 하나라도 차단하고 싶습니다.

이슬람 문제는 내몸속에 들어오는 미세 플라스틱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이나라를 하나의 사람의 몸으로비유하자면 ..
미세 플라스틱은 극소량 소량을 흡입시 몸에 딱히 문제는 되는거 같지 않습니다..
(뭐 여태 마시는 물속에 다들 들어있다고 하니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서..)
근데 문제는 중금속처럼 플라스틱이 몸에 동화가 되던가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즉 그들은 그들의방식을 언젠가는 고집 한다는 겁니다..)
유럽도 초창기 난민은 유럽의 삶에 적응 하려 했으나 그들은 쉽게 포기하고 그들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다 대량으로 받으면서 그사단이 난거죠..
물론 소량 조금씩 받으면 문제가 안되고 우리 삶에 동화 되거나 아니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느냐? 라고물을수 있겠지만, 플라스틱이 몸에 동화가 되거나 배출이 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큰 탈을일으킬겁니다.. 우린 이걸 문제 삼는거지 그들이 단순히 이방인이라서 이런건 아닙니다..

남자들이 펜스룰을하는 이유는 불확실에 대해서 위기 회피입니다.. 이것도 그와 비슷한 이치라고 봅니다..
만약 이슬람들이 유럽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이처럼 반대하는 사람도없을겁니다..

넘 오바 하는것 같음 겨우 500명 그것도 심사중인데

근본주의적이고 세속화되지 않은 이슬람교도들이 우리 사회에서 일정 비율을 차지했을 때, 사회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두려움과 우려를 가지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미 보수적으로 잡아도 10만이 넘는 무슬림이 한국 사회에서 살고 있는데, 이 무슬림 인구 증가에 극히 미미한 영향을 미치는 난민 문제로 논의의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핀트가 어긋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을 대략 20만 가까이로 추정하는 2015년 기사입니다.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501240466748419

지금처럼 하면 그나마 됩니다
500명 들어왔어도 난민 10명미만 인도적 체류 인정까지 해줘도 30명 통과하는 수준으로

그리고 아까끼예비치 님이 아까 전에 쓰신 이슬람 원리주의와 난민에 대한 좋은 글인데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기를...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7050020100353&select=&query=&user=&site=&source=&sig=hgjXGY-1i3aRKfX@hlj9Sl-Y4hlq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7060020104616&select=&query=&user=&site=&reply=chakakhan&source=&sig=hgjXGY-Ak3eRKfX@hlj9Sl-Y4hlq
이슬람들 한국에 절대 동화 안됩니다.

frdvid/ 중학교는 의무 교육으로 아는데 이슬람학교도 정규교육과정으로 인정되나 보네요. 저 사람들이 한국에서 시민으로 계속 생활할 사람들이라면 한국의 민주주주의와 가치를 교육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슬람학교 그런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중학교 과정으로 인정하지 않고 한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해야죠.

왜그리 // 유럽의 경우를 보면 이슬람 난민들은 유럽을 인정하지 않아요
오직 이슬람만이 가치있고 나머지는 전부 똥이라는게 이슬람들이잖아요
한국적인 정서나 사고.. 한국법으로 저들이 한국사회 동화가 불가능 하다는건
이미 유럽에서 검증 끝났어요.
짤방에 나온 여학생처럼 아버지라도 이슬람 여성의 인권을 탄압할수 없다고
요구하고..
한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라고 한국정부에서 주장한다고 저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아요.
가끔 해외토픽에 나오지만 이슬람은 여성에 대한 명예살인 뉴스도 나오잖아요
이처럼 한국과 이슬람의 간극은 너무나 커서.. 좁혀질래야 질수가 없는 존재들입니다.
개방적이라는 유럽에서 조차도... 테러가 발생하고 난민들의 폭력사태가 발생하면서..
반이민 반난민 정당이 승승장구하는거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은 끝난거라고 봐야죠
한국 입장에서는 유럽에서 검증이 끝났으니.. 우리가 저게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볼
필요는 없어요

이슬람과의 공조는 절대 불가능합니다.역사가 지금도 증명합나다.
공존의 가능성은 우리가 이슬람이 되는것뿐.

불체자도 일본내 현황보다 2배 넘게 있다는데, 우리가 뭔 허술하지 않다는건지...ㅋ

[리플수정]전 난민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정우성이 한말은 입 막을 일이 아니라 생각함
반박을 당할지언정 조롱하고 욕질할거는 아니죠
거기에 초반 논리가 너 걔들이랑 부딪힐일 없으니 말 쉽게한다 이런거 보고 헛웃음 나옴

난민 관련해서 받자는 얘기는 무조건적으로 도덕적으로 훌륭한 논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갈 곳 없는 고아가 불쌍하니 우리가 거둬서 키우자 식의 선행 논리나 다름이 없거든요.
함정은 가족들은 다 반대하는데 혼자 동정심에 빠져 막무가내로 아버지가 고아를 데려오면,
이제 그 뒤치닥꺼리는 반대했던 어머니와 남은 가족 구성원들이 해야 한다는 것 정도....?
마치 임신석이 생겨난 이유와도 같죠. 배려해야 하죠. 왜 배려를 안해...! 쌍심지 키면서
배려를 강요하는 모양새와 마찬가지.

받자고 주장할 수 있죠. 강요가 아닌 의견 개진이야 누구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너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난민을 받아들이는 문제는 극히 보수적일 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국가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면, 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슬람을 믿는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동화되지 않을것은 너무도 자명하고
이번 일로 알게된 샤리아 존 이런 것들은 너무나 우려됩니다.

불펜의 외국인혐오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죠ㅎㅎ

인터뷰 보니 정말 난 사람입니다. 뭐 완벽하네요. 솔직히 저런 자세의 논의에서 반박의 의견 들은 좀 철없고 '악'해 보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국제관계도 기브앤 테이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제사회의 동의나 존중을 받으려면 어느정도의 참여와 의무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사실 처음 여론이 이상했죠 정우성은 충분히 본인 얘기 할수도 있고 자기 생각말할 수 있다봅니다 뭐 아무것도 안하고 갑자기 입만 터는? 그런 연예인도 아니고 난민기구 활동도 했고 평상시도 사회참여도 활발하고 할말하는 연예인이죠. 의견은 다를수 있죠 근데 어제까지는 정우성 학력부터 해서 말도 안되는걸로 까대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의견이 다르면 그냥 그런 의견도 있구나 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나쁘네 뭐네 이럴 필요도 없구요

언론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아닙니까. 각자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는거죠. 그리고 그에 대한 비난도 어쩔 수 없는거고. 정우성이 자기가 하고싶은 말 하듯이, 그거 듣고 기분나쁜 사람은 욕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뭐든지 다 그렇습니다. 원론적인 부분만 보면 옳은 일이지만 항상 현실은 시궁창이죠. 좋은 의도로 문을 하나 열어주면 법과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어 열어준 문 옆에 수없이 많은 개구멍을 파는게 인간이니까요.

정우성의 인터뷰를 욕하려면 그 난민법 개판으로 만든 이명박정권을 욕해야죠.
우리가 법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만들어놓고 저러면..
근데 워낙 심사가 까다롭다고 하니까 믿고 지켜볼랍니다.
심사를 완화해서 더 주려고 한다면 그때 욕해야죠.

뭐 이해 관계가 다를 순 있는데 오버할 필요는 없죠
정우성이 뭐 난민 심사기준을 바꾸자고 한 것도 아니고 관용적인 정신을 보여달라고 말한 것 뿐인데

그냥 감탄했습니다. 어느 한 사안에 대해서 이토록 진지하고 철학적인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다는 그 자체에 대해서 정우성이라는 영화배우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됐습니다.

굉장히 민감한 문제에 스타가 자기 의견을 낸다는 것 부터가 쉽지 않을 일 (광고주가 싫어 할수도) 리스펙.... 그리고 난민.... 우리나라도 난민이 많았었죠 간도.... 하와이....멕시코.... 그 역사를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수용 해야 하지 않는가..............

라디오를 통해 인터뷰를 직접들었는데...
민감한 문제임에도 조심스레 말을 잘하더군요...
난민에 대해 받아야 한다는 주장보다 난민문제에대해
우리도 찬반을 주장하는 사람들 일방적인 주장이나 계도보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말이던데...
지금 불통이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눈감고 귀막고 불통을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참 사려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여자문제, 사기 사건 등에 대응하는 모습이 참 점잖았었 는데, 뭐 호구라고 놀림 받을 정도로, 그게 이 사람의 본성인가 봅니다. 알면 알수록 좋아지는 사람이네요.
그에 비해 상당수 불패너들을 보면 댓글 중 나오는 순한맛 일베라는 말을 부정하기가 어렵네요.

모스볼// 불통이긴 마찬가지에요. 찬성(?)하는 쪽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 그들을 설득할만한 답을 내놓지 못하니까요. 결국 인도주의적 관점 - 니가 데리고 살든가의 평행선입니다.

Brad// 이슬람 난민 수용 반대하면 일베라는 생각부터가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드나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그 사람들을 쓰레기로 몰면 그게 진짜 일베 아닌가요?

[리플수정]brad// 이슬람 난민수용 반대하면 일베라구요? 기가차네 하

정우성이 난민 서류위조가 없다고 하는데 이미 기사로도 서류위조 걸린 난민사례도 많습니다 그냥 제가보기엔 이상적인 얘기만 하는걸로 보이네요

사람 참 멋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의연하게 잘 대처하더군요.
내공이 느껴졌음.
학벌만 있었으면 정치계로 갔어도 됐을듯

brad// 님 댓글보면 불펜의 오랜 종특인 쿨내나는 허세아재들이라는 말을 부정하기가 어렵네요

그놈의 난민인정률..
한번이라도 난민신청한사람 80프로 이상이 죄다 한국에서 체류중이에요..
인도적체류허가 안나와서 불체자 신분되도 송환을 안하니까..
그사람이 난민신분 인정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국내에 다들 체류하는게 문제인건데

허구한날 난민인정률만 들먹이는건 기만이자 사기 선동 날죠입니다

탈북자도 난민인데 왜 난민인정율 안들어감??

엄격한 심사에 의하여 가짜난민을 걸러낼 수 있다는 건 희망사항이고 환상에 불과하죠. 설령 이슬람근본주의자를 난민심사에서 모두 걸러낼 수 있더라도(이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국제난민협약에 의하면 난민지위가 부여되면 가족들이 입국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가족들의 신념까지 심사하는 게 가능할까요?

딴건 다 괜찮은데
또한 가짜 난민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이미 한국에서는 엄격한 심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가짜 난민은 발생하기가 힘들고, 지나친 우려이다.
이건 그냥 믿어라죠 정확히 어떤 시스템으로 어떤 검증을 통해서 심사를 하는지를 말을 하든지 그냥 잘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 믿어라 쫌 으로밖에 안 들려요

6.25 때 생판 모르는 나라에서 군인 보내줘서 도움받은건 다 잊고 국제 사회에서 도움 줄 위치에 서니 난민 문제는 모르쇠. 가짜 난민은 우리 시스템 문제이니 우리가 철저히 가려내야 할 부분이고 난민 거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가짜난민이 없대요? 지금 변호사랑 브로커 낀 가짜난민들 잡혔다고 뉴스나오는데?

난민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상대방의 의견이 다르다고 비난할 필요는 없죠. 나의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면 됩니다
상대방 의견도 마음을 열고 들어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