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P5 + 17.8 파나소닉 GF7 + 20.7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조카가 태어나 친누나에게 카메라 하나 선물 하려 합니다. 누나는 카알못이고 핸드폰으로만 찍어온 사람 인데 한번은 제가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줬더니 많이 좋아 하더라구요. 잘 찍지는 못하지만 심도만 얕게 해서 뒤를 날렸더니 잘 찍는 줄 압니다;;
여튼 그래서 출산 선물 겸 앞으로 예쁜 애기 사진 많이 남기라는 의미에서 카메라를 한대 선물하려 합니다. 그런데 선택을 못하겠어요.
예산은 45 내로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고 카메라 포함해서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마포 보급형이 대안에 떠오르고 최종적으로 아래 두개의 카메라와 렌즈 조합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E-P5 + 17.8
파나소닉 GF7 + 20.7
줌렌즈 아닌 단렌즈로 생각한 이유로 첫째는 심도이고,
두번째는 핸드폰 카메라로만 사진 찍던 사람에게 줌렌즈는 외려 번거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환산 50mm 보다는 좀 더 광각으로 생각 한 건 50mm 보다는 34 또는 40 화각이 일상 생활에서 좀 더 다양하게 쓰이지 않을까 해서요.(음식점이나 카페 등) 게다가 개인적으로 50mm 는 좀 좁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30mm 아래는 너무 넓은 것 같구요;
이래저래 한정된 예산 내에 가장 좋은 대안을 생각해본게 저로써는 위의 두 조합이네요.
두개 다 사용해보신 분들 어떤게 더 나을 것 같은지요?
혹은 사용해보지 않으셨더라도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선택을 못하겠어요 ㅜ
아, 누나는 분명 보정은 하지 않을테니 카메라의 기본 jpg 색감이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올림, 파나를 써본적이 없어요)
색감이란게 분명 주관적인 것 이지만, 그래도 캐논 인물 색감을 좋아하고 후지를 색감 깡패라고 하는 것 처럼 보편적인 성향은 있을테니까요. 올림과 파나의 색감 특성이 어떤지 궁금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