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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 렌즈의 한계

렌즈 사이즈가 아주 작은 팬케익류 렌즈의 취약점은 무엇보다도 주변부 광량저하가 크다는 것입니다.
조여도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고요.
그 대표적인 렌즈가 록시아 21mm F2.8입니다: https://lenswork.tistory.com/entry/Loxia-21mm-f28-Review
위 링크에서 보시다시피 조여도 주변부 광량저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른 렌즈,예를 들면 이번에 나온 삼양 24mm F2.8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주변부 광량저하가 신경 쓰이는 유저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저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더군요.
라룸에서 렌즈 프로파일이 제공되면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고 라룸에서 수동으로 교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가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의 작업을 한다면 사이즈가 아주 작은 렌즈는 피하는 상책입니다.

댓글
  • ClassicLens 2018/07/04 13:39

    RF렌즈들에서 흔한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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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디카 2018/07/04 13:45

    M 마운트 렌즈들이 광각에서 특히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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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먼냥이 2018/07/04 13:45

    삼양 24.28이 고급용으로 나온 건 아니라는건 모를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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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8/07/04 13:46

    너무 많은걸 바라는 사람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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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전아재[眞雄] 2018/07/04 13:53

    저는 삼양렌즈 비네팅은 전혀 신경 안쓰이던데(위 본문처럼 방법이 있으니)
    삼짜이즈라는 기대감이 있었기에 화질은 조금 아쉽더군요.
    여튼 가격이 워낙싸고 가벼우니 그런 용도로는 적합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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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3판_병팔이 2018/07/04 13:56

    ㅋ 전 m2정도에 물려 스냅이나 찍을까 생각을.
    투바디에 쓰기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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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07/04 13:57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죠. 나와 다른 기준을 “너무 많은 욕심”으로 치부할수만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어떤 사람들은 수차때문에 못쓰겠다던 55.8이 제게는 아무 문제 아닌것처럼요. 제가 수차 탓하는 사람들에게 “그거 얼마나 한다고 트집이냐. 욕심이 과하다”라고 하면 안되겠죠.
    가격이 얼마건 각자가 판단하고 결정하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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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shS0UL 2018/07/04 14:12

    록시아 21/2.8 조여도 광량 저하가 안 없어지더군요. 특히 아주 어두운 시간의 야경이나 악조건에서 거슬릴 때가 있는데 후보정하면서 손대보면 주변부 마젠타 캐스트가 끼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냥 냅두거나 비네팅 보정을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경박단소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이러한 특징들을 잘 알고 활용해야죠.
    좀 다른 예지만 개방 화질이 좋은 렌즈들 중에는 회절이 빨리 와서 조리개 11을 주로 쓰는 야경 촬영시 아쉬운 렌즈들이 있는데 팔오금도 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포리스 135나 미타콘 50/0.95대비 중앙부 화질이 조리개 11에서 아주 살짝 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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