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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으로 완전히 갈아탔습니다.

소니 a6000 을 가지고 있었다가 호기심에 gf5 를 구매했습니다.
a6000 은 어두운 장소나 동영상을 함께 찍으려는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gf5는 사진 자체는 괜찮으나 동영상이 부족하여 최근에 gf7로 기변했습니다.
확실히 셀피, wifi, 동영상, eye af 때문에 기변할만 했네요.
하지만 배터리는 광탈하는 느낌이 듭니다.
어쨌든 이후에 고민하다가 a6000 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나 고민이 되어 판단을 위해 gf7 과 비교해봤습니다.
환산 화각을 고려해서 피사체와의 거리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a6000 + 20/2.8 vs gf7 + 14/2.5
조리개는 소니 20미리에 맞춰서 2.8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ㆍ아웃포커싱 : a6000 > gf7
ㆍ노이즈 : a6000 > gf7
ㆍ동일 조리개 대비 셔속 : a6000 > gf7
ㆍ선예도 : gf7 > a6000
센서 차이 때문인지 a6000이 gf7 보다 우월한건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이었습니다.
렌즈 때문이겠죠? 선예도는 gf7쪽 14mm가 소니 20mm보다 아주 월등하네요. 차이가 심할정도로요.
테스트랑 별개의 내용이지만 eye af의 경우에는 a6000 은 별도 버튼을 따로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gf7 은 자동으로 인식을 하니 사용성 측면에서 훨씬 편한 부분도 있구요.
조작감은 뭐 gf7이 많이 부족하지만요.
결론은 a6000 을 남겨야 하는 큰 이유가 없어 하나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기아빠에겐 파나소닉은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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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서정준 2018/07/04 10:37

    아가 웃음이 너무 귀엽네요!

    (MqwpuY)

  • 쭌블리아빠 2018/07/04 11:17

    감사합니다. ^^ 볼때마다 흐뭇해지는 사진이네요.

    (MqwpuY)

  • 은하수를여행하는풍각쟁이 2018/07/04 10:44

    포동포동 귀염이 묻어있는 아이의 모습에 행복이 물씬~ 묻어납니다..
    저도 라이카의 색감에 반해서 라이카 뒤져보고 있었는데 실물로 gf-8 을 보는 순간..
    고가의 라이카는 맘 속에서 멀어지더군요..
    그래서 gf-10 구입해서 여러가지 렌즈로 실험 중입니다.
    무엇보다 4K 연사 사진 기능 최곱니다. 연사로 막 찍고 그중 하나 골라 살짝 보정만 해 줘도
    행복한 사진이 나와서 저도 만족하며 사용하려 합니다~

    (MqwpuY)

  • 쭌블리아빠 2018/07/04 11:27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카메라가 취미였고 FF 도 가져봤는데 지금 느낀건 지금 제 상황에 맞는게
    최고의 장비인것 같아요.
    무겁다고 카메라 안들고 다니고.. 애지중지 찍느라 안들고 다니고..
    그래서 그런지 사진 실력도 늘 제자리네요. ㅎ
    지금은 gf 시리즈의 작은 바디 때문인지 몰라도 늘 들고 다닐수 있어 좋네요.
    gf10 도 참 좋은 바디죠.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제가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가 따져보고
    나름 중고가가 합리적인 gf7로 선택했어요.
    4k 연사 사진 기능은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애가 좀 커서 뛰어 댕기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씩 골라서 보정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네요.

    (Mqwp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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