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판갤러의 라면데이

암웨이인가 이거 다단계임?
어릴 때 암웨이에 뉴트리라면 먹고 살았는데

악질다단계인거까지는 모르겠는대 일단 본진인 미국에서도 상품평은최악

성공한 몇 안되는 다단계에요. 지금은 조금 형태가 다르지만요

완전 사기다단계는 아닌데 좀 그렇지

합법적인 다단계임. 다른 불법보단 훨 낫지만 근본적으로 다단계는 다단계ㅇㅇ

다단계임.
다단계라고 해서 다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엄연히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곳임.
얘네가 성공할 수 있었던건 무엇보다 상품이 좋다는 것.
웬만한 공산품보단 더 좋은 품질임.
근데 지금은 공산품들도 품질이 좋아서,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쓸만한 정도.

다단계가 문제가 아니죠.
그걸로 사기치는게 문제입니다.
특성상 코묻은 돈까지 빨아먹어서 피해자수가 남다르고 주로 젊은사람들이 피해를봐서 국가차원에서 손해가 크기땜에 뉴스에 잘 나오는거지, 다른 판매방식도 다 사기꾼들 없는데가 없음.

뉴트리 라면 나도 먹어봄.
암웨이가 무서운게 뭔지 알아?
내가 살면서 암웨이 물건을 딱 두번 샀는데. 두명한테.
알고 지낸지 4년 5년 된 사람이. 그것도 정말 문제없고 좋은 사람. 진짜 괜찮은 사람 두명 이었다는거임.
둘 다 물건 사라고 강요도 안했고.
근데 품질이 영 별로임 ㅋㅋㅋ 뉴트리라면이랑 짜장라면도 개 맛없었음 ㅋㅋ

그럼 암웨이가 파는건 공산품이 아니라는 말이냐

공산품이지.
그냥 다른 제품과 암웨이 제품을 구별하겠다고 그 표현을 쓴 것임.

예전엔 팔도에서 oem 해줬던걸로아는데
요새는 어떠나 모르겠네요 단가올라서 듣보잡 라면공장에서 oem 해줄지도 ㅋㅋ

자기 아이한테 투기하는거여 뭐여
차라리 그돈이면 비트코인해서 꼴아나 박지...

저거 빚이 날라가는 조건이 있음.....
그조건 충족하면 안값아도됌....

우리집도 그리해서 빚몇억이 날라감

그럼 그 빚은 나라에서 갚아주는거야?

파산 신청 해야 해주지

아니 그냥 날라가는걸로 아는대

그럼 돈을 빌려준 사람은 그냥 돈 날리늦거야?

응

근대 그조간이 졸라 까다로울걸

헐 난 국가에서 대신 내주는건줄알았는데 돈 빌려준사람은 억울한거아니야?

그래서 TV에서 채권자들을 마냥 나쁜 놈으로 몰고 가는 게 문제인 거지.

기간이 일단 몇십년단위로 버텨야해서
솔직히 말하자면 못값을 사람한태 돈빌려준 은행이 머저리라 생각함...
뭐 대가로 월급들어오면 바로바로 통장압류에
뭐만하면 압류들어왓던걸로 기억함
버티고 버텨서 간신히 날라간거임
날리는거 자체가 졸라힘이듬

그래서 돈 빌려주는 사람도 갚을 능력이 있는지 알아보고 빌려주는 거지.
아니면 자기가 어떻게든 받을 능력이 있던가

채무자가 자기의 삶을 다 버릴 정도로 가망이 없는 상태에서의 채무 상환은 결국 삶을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관점에서의 파산/개인회생이고 이 조건 매우 까다로워 (이상민이 이짓거리 하려다가 실패했다고 미우새에 나옴). 정말 얘는 가망없고 빚만 갚다가 인생 종칠거다 라고 명확히 판단되어야 받아준다. 결국 채권자도 채무자 가려가면서 돈 빌려줘야 된다는 데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보는거임. 무리하게 돈 빌려주는 것도 문제라는 거지 (채무자가 상환 능력이 있는지, 이게 가능한 수준의 빚인지 정도는 채권자도 알아봐야 한다는거야)

사체 이런놈들은 나쁜놈 맞는대 설직히
우리아빠가 하는 꼴보면
거기서 거기임......
뭐 우리빚은 할아버지한테서 넘어온거라
어쩔수 없는거엿지만

국가의 명분은,
어쩃건 국가에선 파산이 적정하다고 판단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은 사람에게 왜 돈을 빌려줬냐 이거임.
잘 알아보지도 않고 돈을 빌려준 채권자에게도 과실이 있으니 돈을 못받는건 감수하라는 식이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갑은 채무자야.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말한마디 함부로 못함.

그래서 이거 악용하는 사람들 걸러내려고 한번 파산한 사람은 다시 파산면책 요청했을 때 엄청 까다롭게 심사하는 걸로 알고 있음.

괜히 채권자가 열내는 모습으로 나오는게 자주 비치는게 아니지.

??????????????????

빛이 많다니 그거 완전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