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간 다 끝 나 갈 때
초 장거리 롱패스 해주고
주인공이
모두가 지켜서 연결해준 이 공 ... 모두의 마음을 담아서 반드시 !!!
라고 생각하면서 존나 미친듯이 뛰어가면서
막 이 장면으로 2~3페이지 뽑아내고
득점 하면 관중이고 선수고 상대편이고 감독 및 스탭들 조차 정적 흐르더니
그 후에 환호성 연출 존나 함
상대편 주장은 훗 ... 하면서 시크하게 패배 인정하고
히로인은 무조건 눈물 흘림
일본: 벨기에, 이미 당신의 데이터는 수집 됐습니다. 우리의 전략은 완벽합니다. 당신들에게 질리는 없습니다. 일본이 월드컵을 재패하는 발판이 되는 것을 영광으로 아십시오!
...
일본: 이런 바보같은! 완벽한 작전이었는데!
으웩~~~
진짜 벨기에 머지막 역습은 쩔었음
크........... 저장면은 봐도봐도....
노이어가 골키퍼인지도 모르던 축알못이라 "노이어까지나왔어요!!" 를 못알아듣고
어? 저 하얀옷 입은 사람은 뭐지? 심판인가? 생각하다가
어? 어? 골키퍼가 없어?!?!!!!?!?!?! 꺄아아아악!!!! 노이어가 골키퍼구나!!! 꺄아아악!!!!!
라는 의식의 흐름을 겪었던........................
동네에 축구보는 자가 저밖에 없는지, 집이 미칠듯이 방음이 잘 되는건지(그럴리가 없는데) 제 함성소리 밖에 안나서 기쁘면서 쓸쓸했어요.
손흥민이 난놈은 난놈인게 웬만한 선수였으면 저기서 한번 잡고 안전하게 오른발로 찼을거 같은데 바로 넣음..
양발잡이긴 하지만 주발도 아니고 각도 많이 없었는데... 그것도 후반 50분 힘도 없을 시간에 ㄷㄷㄷ
손흥민 속도보소 저게 후반까지 풀타임 뛰고 연장까지 뛰고 있는 선수의 속도냐 ㄷㄷ
뒤따라 달리는 독일 선수<이름은 까먹음>가 분데스리가에서 주력이 뒤에서 둘째라면 서러운 친구임...
어렸을 때 재밌게 본 만화인데 "슛" 에 저런 장면 있었어요.
주인공이 골키퍼, 미드필더, 공격수 이렇게 셋인데 셋이서 패스 2번만에 역습으로 골...
손 달리는 동안에, 과거 10년간의 얘기로만 5편 정도 삽입되었을 듯.
손흥민이 넣은 각에서 실제로 차보면 노골 나올때 있음 ㅋㅋ
뭐 내가 그렇게 욕을 한 2주먹어봐서 아는건 아님
만화하면 역시 이거
우리나라 스포츠보면 드라마같은 상황이 많네요.김연아 피켜 , 스켈레톤, 양궁 유도 등등..
상황만 보면 일본이 좋아할만한 상황이 많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