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계획은 잘 잡고 계신가요?
올여름휴가는 널널한 일정으로 시코쿠나 한바퀴 돌다 오려고 했는데,
제가 익숙한 교토에 가고 싶어하는(무료로 가이드를 부려먹고 싶어하는) 일행분이 교토에 또 가고 싶다고 해서리...
어쩔수 없이 올해도 교토가 유력해졌습니다.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같은 것들은 관심없고,
어디서 아침 술 먹을지, 어디서 점심먹으면서 반주한잔 할지, 저녁술, 심야에 한잔... 만 관심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역사탐방(?)은 포기할 생각입니다. (작년에는 사카모토 료마의 무덤도 찾아갔...ㅠㅠ)
호텔 스캔해보니 다시 봐도 정말 엄청납니다.
도시 전체가 숙박업소라는... -_-;; 그나마 줌 아웃한 지도에 표기되는 호텔만 이 정도입니다. 확대할수록 점점 더 많아집니다. ㅎㅎ
7월말, 8월초 국내 왠만한 지역의 숙박비는 얼마나 할까요? 교토의 쓸만한 호텔은 4~5만원에도 있습니다. 가격만 보면 여인숙수준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꽤 쓸만한 호텔들입니다. 성수기때는 50만원대를 넘어가기도 하는...
매년 그맘때는 항상 교토에 있었던 것 같은데요, 습하고 뜨겁거나... 태풍을 직격으로 맞아보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지만,
비수기가 없는 간사이지역에서 그나마 비수기라서리, 널널하고 저렴해서 좋습니다.
이 맛에... ^^
https://cohabe.com/sisa/6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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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토 다녀왔습니다. 무지하게 덥더군요. 관광지는 안 가고 교토역 주변만 어슬렁 어슬렁...
교토역이나 가와라마치, 기온등에 숙소잡아놓고 어슬렁 거리는거... 제가 원하는 궁극적인 여름여행입니다. 근데 막상 가면 초울트라하드코어 순례를 하고 다닌다는...ㅠㅠ
헉 에비스 !
교토역 앞의 에비스바입니다. 살짝 비싸긴 한데요, 안주 안시켜도 되고 오토시(자릿값)도 없어서 부담없이 몇잔하기 좋습니다. ^^
우리나라도 모텔들이. ㄷㄷㄷ ㅎ
맥주 맛있어 보이네요.
서울 모텔보다 교토의 호텔이 훨 많을듯요. 위 땡땡이등에는 러브호텔은 안나와있습니다. 러브호텔은 외각에 모텔촌처럼 뭉쳐있죠.
에비스... 일본 맥주중 최고 레벨이죠. ^^
도쿄랑 비교해서는 어떤점이 다를까요 ㅎㅎ
지금 일본도시중 고민중입니다 ㅠㅠ
안그래도 신주쿠 가서 죽때릴...려고도 했다가,
여지없이 이번에도 교토행이 될 것 같습니다.
3~4일정도로 만족하기에는 교토가 좀 더 엑기스인것 같고요, 도쿄는 좀 더 현대적이고 넓고 광활하죠.
서울에서 북촌등지가 취향인 분들은 교토,
합정, 상수가 좋은 분들은 도쿄 추천입니다.
그런데... 여름에는 둘다 더워죽습니다.
매번 "다음에 또 이 계절에 여기오면 내가 아주그냥 개XX다!"라고 투덜거리면서도 또 가게되네요. ㅠㅠ
더운건 ㅎㅎ 예상하고있습니다 비유가 그렇군요 북촌이랑 합정상수라 ㅎㅎ
도쿄 3박4일 예상하고있었는데 조금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숙박업소가 워낙 많다보니 비수기는 참 싸더군요. 하지만 성수기엔 저 많은 게 다 사라지고 가격은 하늘로...
여름에 5만원짜리 호텔이, 11월 중순에는 50만원으로 올라가죠. 그나마도 방이 없다는...
지난 달 초 패키지로 주마간산식 관광을 하고 나니 아쉬움만 남습니다.
다음 번엔 자유여행으로 느긋하게 다녀 오고 싶네요.
대부분의 교토 여행자들은 주마간산식 여행에서 끝나죠.
그나마 동네의 분위기, 운치에 젖을수 있으면 다행이고요.
역사나 문화등의 배경지식을 조금만 알고가도 인문학적으로 엄청나게 풍성해지는 곳인데 말입니다.
게다가 재미까지 넘치고요.
다음에는 꼭 자유여행 하시면 좋겠네요. ^^
교토는 세 번 가봤는데 오사카나 고베에 비해서 음식이 먹을만한건 비싸고 싼건 맛이 별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볼건 참 많죠.
나름의 맛집, 술집, 저렴하고 푸짐한 집들이 꽤 있습니다.
이번에 가면 하루에 한끼는 그런 곳에서 즐길 생각입니다. ^^
일본여행은 교토를 다녀와야 완성되죠 ^^
제가 다녀본 도시중 가장 우아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도 있고요. ^^
교토도 분지라..대구만큼 덥죠 ㅋ
확실히 그렇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