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하바롭스키, 블라디보스톡 가족여행 다녀 왔습니다.
여행중 보고 듣고 느낀점입니다.
1. 러시아는 땅이 넓어 노는 땅이 많다
2. 사람들은 느긋(게으름)하나 운전은 험하게 한다
3. 총기 난사 얘기가 없어 총기규제국인줄 알았는데 집집마다 총이 있다고 함, 딸이 시집 갈때 어머니가 사주는게 총이라고...
4. 옐친 싫어함 그때 너무 힘들었음, 푸틴을 좋아함
5. 사회주의 치고 물자가 풍부해 보였음, 입고 다니는 옷들도 메이커
6. 관공서 출근 시간은 9~11시 점심시간 1~2시 퇴근은 5~6시 고무줄임. 바쁜일 없으면 퇴근시간전에 집에 가버린 다고...
7. 저금을 안함. 집집마다 금고가 있어 현금과 총을 보관함
8. 아프면 병원 가면 됨~ 돈 필요 없음
9. 중간에 버스기사가 바꼈는데 러시아는 주 42시간 최대 근로시간이라고...
10. 식당에서 서빙보는 사람들 2일 일하고 2일 쉼~ 돈 더준다고 하여도 일 안 함~ (이정도 일해도 사는데 지장 없음)
11. 아이를 3명 낳으면 혜택이 어마어마 함(팔자도 고쳐?)
12. 대학까지 교육비? 그런거 없음
13. 하바롭스키 - 블라디보스톡 12시간 기차에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다른 객실에서 자게 되었는데 4인실은 남녀 공용이었고 술을 마시거나 뭘 먹을땐 말이 안통해도 지들끼리 먹지는 않고 너도 먹어보라고 주는 잔정은 있음~
14. 노동시간 대비 삶에질은 높음
15. 굴러다니는 차에 80%는 일본차 나머지 한국차 독일차 미국차~
16. 외국에서 중고차가 많이 수입되어 배기가스가 독한데 하루에 한번씩 비가 오는 지역이라 공기는 쾌적함
17. 루스키섬에 가면 관광객 구경하라고 군사장비 전시해 놨는데~ T-80이 폐물로 나와있음
18. 러시아의 여름방학은 3개월, 겨울 방학은 짧음. 겨울은 추워서 갈대없으니 학교 가서 공부하고 여름에는 부모하고 여행가라고 길게 줌~
현역장비들 같은 이 물건들이 퇴역된 전시용품
https://cohabe.com/sisa/6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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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성격은 어떤가요? 이방인에 배타적이진않나요?
그리고 음식은 맛있나요?
말이 전혀 안통해서 그렇지(영어 안됨)배타적이지 않습니다. 대체로 땅덩이 대비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 사람들이 이방인에 대하여 호의적입니다.
먹을만 합니다. 강한 향신료같은걸 쓰진 않더군요
좋은지식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ㄷ ㄷ ㄷ ㄷ
오호 유익한 정보 추천합니다.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나라군요 ㄷㄷㄷㄷ
말도안통하는 나라에 가서 4일만에 저만큼 파악했다구요?
가이드의 한눈에보는러시아 설명 들으신듯ㅋㅋ
진짜 곰을 키우나요?
이렇게 써놓은걸 보면 이민가고 싶은 나라네요 ㅋ
근데 그짧은 기간에 이런게 다 파악이 되나요? ㄷㄷㄷㄷㄷ
보고 듣고 느낀게 아니라...
가이드가 해준 말 아닌가요???
대부분 가이드 말은 틀린게 많아서....
오....8번 좋네요
아이 많이 낳아서 훈장 받았다는 건... 신문에서 본적이...
뭐지?겁나 살기 좋은 나라네.ㄷㄷㄷ
러시아 출장(7일 뱅기에서 하루씩 빠지면 5일) 러시아 사람들 셩격 나쁘지 않아요.
호전적 이지만 잔정도 있구요 배려심도 나쁘지 않더군요.
현장직 근로자들과 담배도 한까치 바꿔피우고 했는데, 그들은 러시아어 저는 한글영어 8:2 라 거의 손짓 발짓으로 대화아닌 대화를 했는데 무시하거나 기분나쁜 행동 표정등은 못봤네요
8번은 아닙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소녀가 아픈데 소화제만 처방하다 병세가 악화되어 한국 와서 말기암으로 진단받고 투병하다 죽은 적 있습니다. 부모더러 가망이 없으니 러시아 가서 임종 맞이하라고 해도 절대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러시아 의료기술은 러시아 사람들도 절대 안믿어요
10번도 아닙니다. 정식으로 일 하는 곳 마치면 바로 알바 갑니다 대학교수도 알바하는 나라가 러시아 입니다
푸틴이 잘하기 해요
러시아 평균 임금이 40만원 밖에 안된다는데
비싼 메이커 옷 입을수 있을까모르겠넹...;;;
평균직장인 1백5십정도 받습니다 ㅎ
모스크바가면 우리나라보다 좋은차 많이 다닙니딘.
우리나라 유독 러시아를 아래로 보죠.
ㄷㄷㄷ 좋아봬네요 ㄷㄷ
병원비 무료라기에 소련인줄 ;;
짧은 여행으로 느낀점을 적으셨는데,
반정도는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블라디보스톡과 같은 극동지방은,
수도인 모스크바대비 물가도 싸고,
어느정도 살기에 여유가 있는것은 맞습니다.
수도인 모스크바에 가시면,
살기 어렵습니다....
우선, 블라디에서 23루블인 공공교통 운임도,
두배이상 올라가며,
식당에서 식사도 블라디보다 배이상 비싸 집니다...
물론, 사람들 임금도 올라 가지만,
그만큼 일도 빡세지며,
주택 임대료등도 너무 비싸 살기 어렵습니다...
T-80이 실전배치된게 76년이니까요.. 초기형은 퇴역하고도 남았죠.
제일 앞에 있는 카츄사야 2차대전 물건이니 말할 필요도 없고, 앞줄의 장갑차는 60년대 등장한 BMP-1, 그 뒤의 4륜 장갑차는 마찬가지로 60년대 물건인 BRDM-2입니다.
퇴역장비들 맞아요.
러시아 사는 친구말로는 일열심히 안하면 겁나 빡세다고하던데;;
러시아 여자랑 결혼을 했고 3년간 15회 이상 다녀왔지만...제가 느낀거랑은 많이 다르시네요;;;
3번은 총기 파는 곳도 있고 총알도 팝니다 대신 자격증(?)같은게 있더라구요 집집마다 총이 있지는 않습니다;;
와이프같은 경우는 특수한 경우라 총기교육 및 라이센스가 있는데도 집에 총이 있지는 않더라구요
6번은 푸틴의 독재때문인지 공무원들이 약간 파워가 있습니다 좀 짜증나더라구요. 혼인을 작스라는 곳에서 하는데
공뭔 정말 퍽퍽 합니다...날자와 시간도 정해줌;;;장소도 정해줌;;;
7번은 저금 하고 은행 많이 이용합니다;;;
8번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있지만 서비스면이든 실력이든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개인병원처럼 있는데
돈내고 이용합니다...(와이프 현직 러시아 의사)
10번은 대부분 인건비가 매우 쌉니다. 식당이나 카페 가보시면 손님보다 일하는 사람이 많을떄도 있어요
19번은 가스비가 워낙 싼데 20평대 아파트정도에서 그냥 하루종일 틀어놔도 한달에 4천원정도입니다 더워요 ㅎㅎ
아 그리고 어느 지역을 보고 러시아 전체가 이렇다 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워낙 넓어서;;;
저역시 모스크바 카잔 이르크추크등도 가 보았지만 약간씩 다르더라구요~
이분 댓글이 더 현실성 있어 보이는군요.
7번 러시아 사람들은 하루하루에 충실해서 저축을 안하더군요. 물론 비교적요.
모스크바에서 5년살았지만 맞는말도 있고 의문이 가는말도 있네요 ^^;
러시아 출장 3번에 여행만 5번 다녀왔는데요.
저보다 많은걸 배우신거 같네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못산다고 러시아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삶의 수준은 우리보다 훨씬 높습니다.
13번 기차는 음주는 승무원이 제재한답니다.
15번 이루쿠츠크나 모스크바는 유럽차 30% 일본차 40% 한국차 10%, 미국차 10%, 기타10%정도 됩니다.
저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러시아라 하면 어디 시골 깡촌인줄 아는;;;전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