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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츤데레 만화
김유정니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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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대례
Tag:tsundere♀yandere♀ femdom♀
만화에서 나오는 꽃은 동백꽃이지만
실제 김유정 저 동백꽃의 꽃은 생강나무의 노란꽃이라고 하네요~ 강원도에서는 생각나무를 동백나무 혹은 동박나무라고 불러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생강나무는 생강이 자라는(?) 나무가 아니고ㅎㅎ... 생강은 원래 나무에서 안자라죠ㅎㅎ 농담입니다. 나무를 자르거나 비비면 생강냄새처럼 알싸함 냄새가 나는 나무라고 합니다.
부럽다....
내 사랑 어디있나요?
저거 어디서 본거 같애..
내 사랑을 받아준다고.. 가서 때려달라 한 모 게임에도
점순이가 있었드랫죠
이런 문구도 나오죠
키가 세로로 안자라고 모로만 자랐다
즉.
로리.
사실 이 동백꽃은 한국판 러브코미디 라노벨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이죠. ㅋㅋㅋㅋ
제목의 동백꽃은 위에 적혀 있는대로 생강나무꽃의 방언인데, 그 전까지는 사람들이 '어째서 김유정은 보지도 않은 동백꽃을 저리 자세히 묘사하며 향기까지 난 다 했을까?' 라고 고민하며 상상으로 쓴 것이네, 문학적 허용이네 왈가왈부하다가 생강나무 꽃의 강원도 방언이 동백꽃이라는게 알려지자 금새 학계의 정설로 굳어버렸죠. 비슷한 예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에 나오는 맨드라미. 사람들이 "왜 시의 배경은 봄인데 늦여름에 나오는 맨드라미가 나오나?" 라고 고민했는데, 알고 봤더니 민들레의 사투리였던 것...
아, 그리고 소설 마지막에 저렇게 넘어뜨린 다음에 별 일이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참고로 소설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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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졌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쏯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너 말 마라."
"그래!"
조금 있더니 요 아래서
"점순아! 점순아! 이년이 바느질을 하다 말구 어딜 갔어?" 하고 어딜 갔다 온 듯싶은 그 어머니가 역정이 대단히 났다.
점순이가 겁을 잔뜩 집어먹고 꽃 밑을 살금살금 기어서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나는 바위를 끼고 엉금엉금 기어서 산 위로 치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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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지막에 나오는 "조금" 이 과연 얼마만의 시간을 뜻하는 걸까요?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개인적으로 갈데까지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
전 소나기 버전 소녀도 넘나 귀여워용 ㅠㅠ
소녀는 소년이 개울둑에 앉아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날쌔게 물만 움켜 낸다.
그러나, 번번이 허탕이다. 그대로 재미있는 양, 자꾸 물만 움킨다.
어제처럼 개울을 건너는 사람이 있어야 길을 비킬 모양이다.
그러다가 소녀가 물 속에서 무엇을 하나 집어 낸다. 하얀 조약돌이었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팔짝팔짝 징검다리를 뛰어 건너간다.
다 건너가더니만 홱 이리로 돌아서며,
"이 바보."
조약돌이 날아왔다.
김유정 하면 소낙비 죠,
동백꽃이 청소년용이면, 소낙비는 사커맘 용. NTR소설.
지금 보니 점순이년 동물학대 사이코패스였네
일본판인것 같은데....
한복이 영 이상....
정말 점순이는 독보적인 케릭터죠 ㅋ
가시나가 너무 매력있어요 ㅋㅋ
그러고보니 옷이 좌우가 반대잖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