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즉각 퇴진’ 촛불 집회에 참석한 60대 남성이 7일 밤 10시30분경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분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분신한 60대 남성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사찰의 스님인 서모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하지만 경찰이 서씨의 소지품을 수거, 현재 돌려주지 않고 있어 8일 새벽 4시 현재까지도 보호자와 연락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측은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서씨에 대한 응급조치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5시 기준, 서씨는 응급조치 후 중환자실로 옮긴 상태다.
이날 서울대병원에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만이 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왔다. 정 전 의원과 취재 중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현장에 있던 종로경찰서 강력계 형사에게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고 항의,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시간을 끄는 듯한 모습마저 보였다.
현장의 시민들은 ‘당초 종로서는 서씨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가 이제는 자기들이 가지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경찰은 ‘확인할 것이 있다’며 소지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시민들은 ‘경찰이 의도를 가지고 시간을 끌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종로경찰서 앞에서 시민들이 정원스님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소지품을 돌려달라며 경찰에 무릎을 꿇고 호소하고 있다.
정 전 의원과 이상호 기자, 일부 시민들은 종로경찰서까지 동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종로서 정보과 형사는 가족 아니면 소지품을 돌려줄 수가 없는데 같이 활동한 대표의 신원조회 후 소지품을 돌려주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서씨 소지품에 휴대폰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분신 현장에서 ‘경찰이 서씨의 휴대폰을 수거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서씨의 소지품 감식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서씨와 함께 활동한 지인에게 이를 통보해주겠다고 밝힌 상태다. 서울대병원에는 현재 30여명의 시민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늘 그알에 여기경찰서인간들도있었던가 봐야겠네ㅡㅡ 이건뭐죽으라는거냐 법관련조언주실분없으신가요?ㅜ
드디어 경찰이 촛불집회를 불허할 명분을 찾기 시작했네요.
뒤에는 황교안이 있겠죠.
이제 폭력 사태까지 나오면 확실해질 것입니다. 어쩌면 공작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 탄핵심판 때에 서석구의 억지 변론이 힘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주최측과 참가자들은 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질서 유지와 혹시 생길 불미스런 일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덧붙여서, 집회 때에 주변 노점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것도 종종 보게됩니다.
아직 언론이 문제시 않지만, 점점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지면서, mbc kbs tv조선 등등 언론에서 머잖아 이에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자칫 천만 촛불의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세월호 인양도 어려워 집니다.
부탁인데요, 노점하시는 분들도 참가하시는 분들도 주류는 식당에 양보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집회 후 근처 식당에서 술한잔 하는거와 집회장소에서 술한잔 하는거는 다르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 특성상 축제에 음주가무가 빠지면 안되는 거 저도 격하게 동감하는 바 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큰 대의를 위해서 음주는 잠시 접어두시는 것은 어떨지요?
악마들 악마 정권의 하수인
시민을 무릎꿇게 하는 아름다운 경찰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닙니까???? 속상해 죽겠네 진짜........
이것들이 또 무슨 수작질을 벌이려고 저렇게 시간을 끌까...
의도야 뻔하겠지.
아마 김기춘이 이소식 듣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유서대필자를 만들어라일거임.
어제 그알보고 나니까 경찰이 왜 순사가 되는지 납득됐음.
지금 소지품 가지고 신나게 시나리오 짜고 있는중일듯...
진짜 쓰레기같은 정권의 부역자새끼들 역할을 톡톡히하네요
바쁜 특검에게 자꾸 부탁드리는게 죄송합니다만
저 경찰들 한번 털어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분명히 끈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