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분홍색 영역 전체가 양산시인데,
파란 부분이 시청이 있는 실질적인 양산이고, 빨간 부분은 파란 부분과 연이 거의 없음.
왜냐면 노란 부분의 '천성산'이라는 산으로 완벽하게 분단되어 있기 때문.
실제로 빨간 부분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권은 대다수가 부산이며, 일부는 울산이고 양산 생활권은 엄청 드뭄. (5일장도 부산하고 왔다갔다하지 양산하고는 교류 안함)
양산 시내버스도 거의 안다니고 부산과 울산 시내버스가 훨씬 더 많이 다니는 기이한 동네.
빨간 부분과 파란 부분이 서로 왕래하려면 부산을 거쳐가야하는 이상한 동네임.
빨간 부분의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서 '웅상시'로 독립될 요건이 충족됐지만,
빨간 부분의 공단 세수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양산시에서 안놔주고 있음.
지역 주민들은 부산에 편입됐으면 하고 바라지만...
아예 웅상이라는 지명을 빼버리려고 '동양산'으로 부르도록 하고 있는 중.
ㄹㅇ 웅상사는데 저쪽양산아는거 없다
'저쪽 양산'이라고 하는 거 보니 웅상 주민 ㅇㅈ
이런 지리적인 토막 지식 재밌다
아 그러고보니 천성산 도룡뇽 어쩌고 했던게 옛날에 이야기 있었지
없어. 그거 말 나온 적은 있었는데 도롱뇽인가? 그거 보호한다고 흐지부지된 걸로 앎.
천성산 관통하는 터널은 없엉?
없어. 그거 말 나온 적은 있었는데 도롱뇽인가? 그거 보호한다고 흐지부지된 걸로 앎.
아 그러고보니 천성산 도룡뇽 어쩌고 했던게 옛날에 이야기 있었지
저거 이제 도로 생겼지 않나?
그 도로가 부산 거쳐가는 도로임.
애매하게 부산 살짝 걸쳐있어서 어떻게든 시 경계를 넘어야 함.
바로 옆도시 부산사는데도 몰랐네 ㅋㅋㅋ
ㄹㅇ 웅상사는데 저쪽양산아는거 없다
'저쪽 양산'이라고 하는 거 보니 웅상 주민 ㅇㅈ
이런 지리적인 토막 지식 재밌다
김해 장유 처럼 그냥 따로 논다고 보면 되는건가
장유보다 더 심하게 따로 놈. 장유는 중간에 산이라도 없지...
근데 저리 막혀있는데 왜 같은 시가 된거야? 나중에 편입된건가?
일제강점기때 일본놈들이 직선거리만 따져서 양산에 편입시킨 게 지금까지 온 거임.
지금은 따로 떼도 되는데 세수 깎인다고 안떼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