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영업차(카페) 4년차에 접어 드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50엔 조기 은퇴 하고 싶어요~

앗.. 선배님이시네요... 저희 카페 열고 주위에 한 열 곳 정도 새로운 카페가 생겼는데.. 되는 곳은 세 곳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마이너스여도 버텨내면 (개선) 좋아질까요?

제 경험상 마이너라도... 자난달 보다 조금씩 올라간다면.. 버티야되고 지난달보다 비슷하거나 낮아진다면.. 빨리 닫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카페 열고 1년동안 마이너 였습니다. 1년 후부턴 플러스 였지만 그동안 생긴 빚이 있었기에... 온전한 플러스라고 볼 수 없었겠죠. 지금은... 다행히도 빚은 다 갚았습니다.

]앗... 한국이 아닙니다. 호주 브리즈번이고.. 범위가 좀 넓습니다. 제가 카페 시작할 때는 시티나, 쇼핑몰을 제외하고 동양인이 카페 하는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씨티 같은 곳도 동양인이 오너라는 걸 가급적이면 모르게 하는 분위기였지요. 주위 근처라는 말의 범위가 좀 넓습니다. 저희 카페 5킬로 안에는 네 군데 정도 생겼습니다. 티만 전문으로 하는 곳 까지 치면 6군데인데.. 카페는 2개, 중국티 전문점은 한 군데만 장사가 되는 분위기 입니다. 오너들끼리도 잘 알고, 가급적이면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가끔 다른 친구가 하는 카페도 놀러가지만, 손님이 겹칠 때가 있어서.. 보통 카페 밖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죠.

감사합니다..

여기도 건물'주님' 이십니다. 저희 주님은... ㅠㅠ
우선 한국보다 렌트비가 비싼편입니다. 뭐 계약조건만다 다르지만 보통 시티쪽은 일년에 6-7% 올리고, 외각쪽은 2-4%, 그리고 아시아인 상권은 4-6% 정도 올리는 것으로 계약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엔 정말 망하는 상권에 들어가서.. 매년 2% 올립니다. 그리고 5x5로 계약을 해서.. 계약 기간 5년 지나면 같은 조건으로 5년 자동 계약 연장이 됩니다.

브리즈번 써니뱅크에 있는 Cafe S152 입니다.

휴가 철에, 아플 때.... 회사가 그리워요....ㅠㅠ

뭐.. 적지 않아 있었지만.. 장사라는게 자존심 버리고 해야 하는 거기에... 그리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기분 나빴던 것은 좀 나이 있으신 아줌마의 성희롱이였습니다. 이거 오래 오래 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