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기종 사용중이다가 소니a9을 작년 11월에 중순쯤 구입 하고 , 렌즈 와 시그마 mc-11을 장터에 내놓고 있는 중에 드는 생각을 적습니다 .
일단 본론부터 적습니다 .
타사 포함 플래그쉽중에 가격방어가 제일 안되는거 같습니다 . (플래그쉽 중이라고 했지만 풀바디 보급형 모두 쳐도 소니의 시세는 말이안됩니다)
중고로 미개봉도 이렇게 많이 나오는 카메라는 처음이고 , 일단 팔고보자식 프로모션은 장터 뿐아니라 제값으로 돈주고 구매한 사람들은 한순간에 호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
사실 dslr 구매자 대부분 소니를 쓰기 위해서 기변을 하던지 세컨바디로서 사용을 목적으로 구입을 합니다 .
이러다보면 반은 완전한 기변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머지는 미러리스의 이질감이나 본인에 맞지않아 장터에 내놓을텐데 이때 파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손해를 감수할생각으로 내놓지만 이미 그가격대는 소니가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쓰레기로 만들어 놔서 팔고 a7r3도 못사는 가격대가 되는겁니다 .
기변 많이 해본 사람들은 아실겁니다 . 손해야 감수해야 되는것도 인정합니다 . 하지만 중고시장도 어느정도 생각을 하면서 영업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https://cohabe.com/sisa/660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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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중고사는사람은 뭔가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팔고 타사 새제품을 구입할겁니다만 , 소니를 구입희망하시는 분들있다면 꼭 !!! 새제품 사지마세요 . 그냥 호갱님 됩니다 .
저도 캐논에서 넘어왔지만 호갱같지않은데요....굳이 잘쓰고 있는게 그게왜 호갱입니까? 그냥 자기와 잘맞고 잘쓰면 그만큼의 값어치가 되는것같습니다.
근데 단순 한번써볼까싶은거라면 대여나 중고 구매하는게 현명하죠 어느 회사던 전자기기라면요
네 본문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잘쓰시는 분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언급해놨습니다 . 그리고 어느 전자제품회사도 출시 1년도 안된 최상의 제품을 프로모션한다고 소비자가격 4분의 1 가까이를 깍는 제조사는 최소한 카메라회사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
중고가격으로 뭐라하는사람이 제일 이해가안감
그냥 님과 견해가 다를뿐이지 이해를 구하는건 아닙니다 . 틀리다고 생각하는거 차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
A9이 가격방어가 잘 안되는건 후속기기(A7R3, A7M3) 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측면은 전체 소비자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이전 세대 제품들의 성능을 침범하면서 제품을 만드는 소니의 특징 역시 전체 소비자적으로 봤을 땐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논으로 치면 6D mark2 가 나오면 여전히 사람들은 전세대인 5D mark3 랑 비교를 하고, 6d mark2 가 전 모델인 6D mark 1세대에 비해서 크게 나아지지 않은 반면 가격이 높게 형성된걸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합니다. 이게 기존 모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중고가격 방어 라는 이점처럼 다가올지는 모르지만 전체 소비자에게는 덜 발전된 제품을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사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죠. 많은 분들이 유독 카메라에 대해서 이런 시각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거 같은데, 아이폰, 갤럭시 등이 앞으로 5년마다 한번씩 나오고 성능도 철저하게 세그먼트해서 서로 침범없게 되면 중고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겠지만, 과연 그게 소비자 측면에서 나은건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굳이 중고로 팔 때 손해보는게 싫으시면 소니는 한세대 늦게 사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이거죠 팀킬해주고 하위 신제품이 상위 구제품의 일부 기능을 뛰어넘어주는게 소비자 입장에서 좋으면 좋았지 나쁜게 아닌데...4세대도 3세대를 완전히 씹어먹는 성능으로 나와주길 바랍니다. 그런 이유로 중고가가 박살난다면 쌍수들고 환영하겠습니다
물론 님의 말씀도 맞지만 제글의 요지는 소니의 가격 후리는 프로모션에 대한 비판을 적은겁니다 .
프로모션 부분은 다른업체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도 이게 언제부터 이런식으로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소비자가격 계산할 때 (예판가 - 잡다한 사은품) 으로 계산하시던데요. 저도 그래서 그거 계산해서 구매했었고요. 캐논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플레그쉽 프로모션을 출고 1년도 안지났는데 100만원 이상하는 제조업체가 어딧습니까? 솔직히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 남들 중고가격따위를 신경쓸리가.
가후되는거야 ...뭐 그렇다 치자 하면 되는데...
말씀하신 프로모션 관련은 ...심하긴하죠..
저는 r3+잡다한물품을 소니 오프 매장 프로모션으로 380에 샀는데...(아 그당시에는 싼거 맞았음)
그거 끝내고 나니 바로 335인가로 내리더라고요....ㄷㄷㄷㄷ
+잡다한물품 가격이 40만원이었긴 해도...억지도 앵겨서 받는거랑 기분이 틀리죠..
메몰이랑 추베 였는데...그렇게 뿌리는 통에 장터 시세가 너무 내려가서...40만원도 아니군요 이제보니
아...as 무상 +1년 추가....이게 10만원돈이라...자기 합리화로, 10만원 이득이다~하면 정신승리인데.
대신에 3년까지 연장을 모하게 되버리니..이것도 난감 ㅡㅡㅋ
맞습니다 . 일반적으로 제값주고 구입한 사람 입장에서는 못할말도 아닙니다 .
ㅋㅋㅋㅋ r3 품귀라고~~이렇게 추가구성품도 두둑하게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샀는데~~~
프로모션 끝나고 나니 r3 신규 물량이 넘쳐났던 기억;;;;;;
아참~~예판자 분들 생각하시면 좀 속이 덜 쓰리실거에요...저도 차마 예판은 못함 ;;;
그분들은 사은품도 거의 없이 그냥 정가 다 주고 사셨....
그런데 그분들은 잘쓰고 계십니다^^
a9를 520 주고 사신 분들....아무말씀도 없으세요...저는 450?에 샀다고 좋아했는데....좌절;;;;
세상 물건값에 제값이라는 게 있기나 한가요..ㅎ
내가 낸 돈이 다 그때의 제값입니다.
가후되도 캐논다시가고싶진 않네요
근데 가후 두럅고 그렇다면
중고가 방어하자고 차도 현기차만 타야함
타사 카메라가 현기차고 , 소니가 독일 수입차 인가요 ?
저 개인적으로는....테슬라? 정도라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그 옛날...a700 a900 이나...clie, VAIO 같은것도요^^
소니에 진짜 수천만원 썼네요.ㅋ
카메라를 주식으로보니 그렇죠
샀으면 즐겁게 사진에 집중하시고 가격은 잊는게 나을듯합니다^^
a9나오고 소니에서(소니코이아죠) 가격방어 자체를 안합니다.
오히려 시장 점유율 높인다고 가격을 떨어뜨려요
그러니 중고가가 폭망이지요
요게 젤 큰 문제임요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 점유율과 좋은제품을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보급형도 아니고 플래그쉽에 대한 가격까지 건들이는건 솔직히 비판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참...그나마...렌즈는 이제 캐시백 안해서...가격 방어가 좀 되죠
아니죠, 아예 중고가가 올랐죠?
전자제품 가장 싸게 사는방법은 죽기직전에 사는거...
기업입장에서는 1위기업하고 그 아래 기업은 영업방식이 차이가 납니다.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입장에서는 이 점유율을 유지하고싶어합니다. 그래서 먼저나서서 파격전인 변화를 하고싶어 하지 않죠.
하지만 1위를 노리는 기업입장에서는 점유율을 뺏어야되기에 무엇인가 파격적이여야만합니다. 기존처럼 간다면 점유율이 바뀌기 힘들져 이런 방식은 대부분 회사에서 적용됩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점유율 올라가는것이 더 좋지요.
바디야 한개 두개 팔리지만, 그에따른 렌즈 판매량은 무시무시하게 올라가니까요.
지금 보면 바디는 저렴하고, 렌즈는 없어서 못팔죠..
중고가격 신경쓰는 순간, 사진이 취미가 아니라, 카메라 제테크나 금융상품인거죠 뭐.
R3 산지 몇달되도않았는데 50만원이나 내려갔네요. 그런거 매일 신경쓰고 살면
머리아파서 어째살아요.
그냥 일찍 산만큼, 더 즐겼으면 됬죠 뭐
먼저 구입한 사람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어떤 장치가 작동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납득되지 않습니다.
제 글도 아닌데...제가 더 신나서.ㅋㅋㅋ
가후관련은 시장원리니까...정말 아무말 하면 안되는거지만...
딴건 몰라도 "a9"는 좀 왕대접을 해주는게 좋죠.ㅠㅠ
가격적으로 안된다면....이번에 m3 r3 내면서 들어간 신기능(a9에는 없는)을 펌업 해줘야죠.
물론...소니는 절대 안해줍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