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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슬픔이 더 큰법이죠 ㅜㅜ
며칠전 EBS에서 독일기자가 나와서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방송이 있었는데요.
해당 기자는 한국생활을 오래해서 유창한 한국말로 독일의 통일상황을 설명해주며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서도 여러 각도에서 이야기 하면서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했었는데요. 통일이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비교적 가볍게 다뤄보는
프로그램이라 김숙, 유재환 및 젊은 래퍼들 여럿이 나왔었는데 20대 초반의 젊은 래퍼들은
통일에 대해서 별 관심도 없고 안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근 현대사를 바르게 배우고 그 의미를 알도록 가르치는 교육도 꽤 중요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하려던 세력들에게 새삼 울컥 하더라구요.
통일의 중요성을 국가의 이득이나 정치적인 이용으로만 사용하다보니 이산가족 상봉은 뒷전된지 오래됐죠
최근에 들어와서 통일관련해서 반대하는 입장보면 이산가족 상봉 얘기는 가식적 문제로 치부되면서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보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수십 수백대 일의 경쟁에서 그리운 가족들과 재회했지만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기약도 없기에
상봉 후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만나기는 했지만 사실상 마지막 만남이라
당사자분들의 입장에서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친다는거죠
이산가족상봉의 더 큰 문제는 상봉후 해당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핍박.. 거절하기 어려운 도움 요청이라고 생각함..
그러니...참 대단한거죠..남북관계를 이렇게 개선시켜 이산가족을 상봉시킨다는게...
그 분단 상황 이용하던 비민주 정권하에서도 애들 가르치며 부르던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간혹 이것저것 따져가며 통일 미루자고 필요없다고 하는 냉담한 의견이 당사자인 우리내에서 보이곤 할때마다 이것은 무엇이 잘못되어 나오는것인가하는 생각이 이따금 들곤 합니다
지난 시간
내곁에서 멀어져
일한다 문과!
사실 남의 이산가족보다 당장 내일의 나에대한 걱정이 더 큰게 현실이죠. 남의일은 그냥 남의 일일뿐.
95세 할아버지가 이산가족 상봉 1차 추첨에서 떨어져서 나는 이제 이게 마지막인데 다시는 못 볼거라고,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한탄하시는 걸 뉴스에서 봤는데 안타깝더라구요. 일회성 이벤트라 할 지라도 살아는 있는지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라도 알고싶은거죠.
저희 외할아버지는 6.25때 중공군 잡아서 훈장 받으셨는데 혹시 상봉하고나서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해꼬지 당할까봐 신청도 안하신다고 하셨었어요. 가족들 그리워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어머니가 그러더라고요. 제 입장에서는 남의일이 아니여서 통일이 되었으면하고요. 적어도 이북에 있는 외할아버지 가족들은 외할아버지 안치된곳에 가볼수 있을테니까요.
지성이형이 왜 거기서 나와??????
통일보다는 그냥 국가대국가로 국민들이 여행도 자유롭게 가고 하는 교류형식이 되었으면....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통일한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