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축구 시작 하겠군요, ㅎ
전 방금전까지 칼 갈다가 이제 일과 끝!
매일 매일 칼을 갈아야 하는데 요즘엔 밤이나 아침일찍 갈아요. 더워서..ㅎ
칼 한번 갈고나면 샤워할 각오를 해야 할만큼 땀이 많이 나기에 왠만하면 저녁에 씻기전에 갈죠 ㅋ
가죽공예를 취미로 하는 지인분의 칼들이에요.
직접 연마해도 잘 안된다고 하셔서 돈 들여 호닝 가이드(칼갈 때 각도유지하는 장비)를 이용하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만족할큼 성능이 안 나온다고 해서 대신 갈아드렸습니다. ㅎ
작년에 춘천까지 가서 특강을 했는데 그때 모였던 40명의 참석자 중 한분이라 인연이 되었네요.ㅎㅎ
강제로 제자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ㅎ
칼 갈고 방청유 잔뜩 묻혀둔 상태에요.
WD-40같은 건 쓰지 않고, 동백유나 재봉틀에 사용되는 기름으로 방청을 해요 ㅎ 듬뿍 묻혀놓죠 ㅎ
둘 다 같은 칼인데 짧은 건 제가 쓰는 칼이에요. 길이가 꽤 짧아졌네요.
4년 정도 쓴거 같은데, 저런 칼 여러개를 돌려 쓰는데도 길이 ㅠㅠ;;;
잘 드는 칼을 쓰는 이유가..
이렇게 여러장의 가죽을 겹쳐서 두께가 5미리~에서 1센티가 넘어가도 한방에 깔끔하게 잘리거든요 ㅎ
이러면 마감할 때 좋아서 ㅋ
칼도 잘 갈아졌고, 축구 보기 전 까지 시간이 있어서 괜히 주저리 거리고 갑니다. ㅋ
https://cohabe.com/sisa/65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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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없는 저로썬 많이 부럽습니다.ㅜㅠ
대신 전 감성이 없습니다. ㅋ
특히 색에 대해서 ㅠㅠ;
색감 보정하신 것 볼 때마다 부럽습니다.
고퀄 손재주입니다 ㅎ
가끔은 시장가서 칼갈이 부업을 해도 될 것 같단 상상을 하며 혼자 뿌듯해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