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스냅 제대로? 찍어봤는데요

돈 받고 하는것도 아니고 친한 형님 무료봉사겸 경험 쌓으러
갔습니다
1시간 30분전부터 웨딩홀 신부대기실 그외 등등점검하고 노출 iso파악하고 400장 정도 찍었는데 다녀오니 다리가 아프네요.
메인작가분 영상작가분 동선 침투안하게 찍으랴 스냅만의 장점을 살려서 찍으랴 ...그전에 2번정도 찍었을땐 뭣도 모르고 막 찍었는데 ....건지는 사진이 많았음 해서 신경쓰고 찍었더니 생각보다 빡세네요 ㅎ
렌즈가 많이 없어서 형아계륵 사무방으로만 찍었는데...신부대기실은 그나마 괜찮은데..식장이 너무 어두워서 식장은 iso6400까지 올렸네요 정적인거면 1600이나 3200으로도 가능한데 입장사진은 6400안하니까 셔속이 너무 안나와서 ㅠ
후에는 사무방으로 찍고 크롭할려고 작정하고 찍었네요 가까이 찍을려니 메인작가님샷에 제가 나올것 같아서 멀리서 찍게 되네요. 원래 그런건가요?ㅎㅎ
가장 큰실수한게 스트로보안가지고 간게 제일 아쉽네요
대부분 고감도로 커버가 된다고 해서 안가지고 갔더니 ...역시 식장마다 환경이 다 틀리다는걸 너무 간과했습니다.
그래도 메인작가님이 같이 용돈벌이로 같이 해볼생각없냐고 말씀해주셔서 나름 기분은 좋았는데 제지역이 아니라서 정중히 거절하게 됐네요. 쉬운 직업은 없는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