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자폭했던 그 사건 ㅋㅋ붕신소리가 절로 나오니...

2014년 박근혜 정부시절 문화재청장 공석 관련 국정검사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65)이 1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천기’를 누설했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한국전통문화대학 총장 임명이 늦어지는 이유를 따지자

“청와대가 결재를 안 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너무 ‘솔직한’ 대답으로 시중에 나돌고 있는 청와대의 각종 인사개입설을 확인해준 셈이 됐다. 친

박계인 한 의원은 당황한 목소리로 “말 조심하라”며 서둘러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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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의원 = 왜 총장 선임을 안 하십니까.

나 청장 =(결재안을) 올렸습니다.

한 의원 = 공석으로 있은 지가 얼마나 됩니까. 왜 안되는 거예요.

나 청장 = 아직 위에서(인사안) 결재가 안 났습니다.

한 의원 = 위는 어디입니까. 어디냐니까요. 위에서 결정을 안 한다면서요.

나 청장 = 청와대입니다.

한 의원 = .......속시원하게 얘기하시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고요.

나 청장 = 그렇습니까.

한 의원 = 그렇게 말씀하시면 큰일 나지요. 진짜 이것은 신문에 나겠네.

나 청장 = 비서실로 올립니다. 인사 검증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올려져….

한 의원 = 산적한 문제들이 있는데 위에서 결정 안 해주신다고 그냥 말씀하시면 되겠어요.

나 청장 = ‘위에서’라고 말씀드린 것은 저희보다 다양한 검증을 할 수 있는 인사 검증관계상 시간이 걸린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한 의원 = 말씀을 앞으론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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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자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