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미러리스로 기변 준비 중입니다

현재 a77에 칠번들과 그외에 예전 미놀타렌즈로 사진을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 카메라가 생각보다 무겁다는 겁니다. 특히나 가족여행시에는 이런저런 짐들로 무거운데 카메라까지 더하니... 카메라의 조작감이나 성능에는 불만이 없지만...
그래서... 가벼운 미러리스로 바꾸는 걸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지금 쓰고 있는 바디도 크롭이고 해서 별다른 고민없이 a6500에 렌즈를 보고있었는데, a7m2가 비슷한 가격이더군요. 생각보다 저렴함에 풀프레임? 이라 한참을 고민 했던것 같습니다.
소니스토어에 카메라 바디랑 렌즈 as대행 맡기러 가서 만져봤는데, a7m2는 지금 쓰는 바디보다는 가볍다 들었는데 만져보니 의외로 묵직하더군요... a6500도 18-105는 생각보다는 작지 않고...(물론 가볍긴 하더군요)
그 덕에 심각하게 한동안 고민했었네요...
한번사면 정말 안바꾸고 오래쓰는 성격이라 선택지가 너무 많다보니 결정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한동안 고민하다가...
a6300은 가격은 좋으나 터치랑 손떨방이 없는 부분에서, a7m3는 예산 범위 초과로 기각하고...
가벼운 a6500이냐 풀프레임 a7m2냐... 로 고민하다가... 무게추가 조금이라도 가벼운 a6500으로 기울었네요.
렌즈도 광각이 조금 아쉽지만 18-135에 표준 단렌즈 하나 정도에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추가하는 걸로 생각 중입니다.
이렇개 결정은 했지만, 조금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보니...
아직도 고민입니다.행복한 고민이지요~^^
마지막으로 a77로 찍은 사진 하나 첨부해봅니다.
즐거운 오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