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사심(?) 담긴 질문일 수 있습니다만..
제가 원판조명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웨딩홀 붙박이로 촬영할 때는 설치조명(600w 4등) 이 있었는데
당시 독립을 하려고 생각할때여서 문득 고민이 들었었죠.
600w 조명에 엄브렐러나 소프트박스가 생각났으나
그 때 당시에는 차량이 없었습니다.
slr클럽에서 그 당시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았고,
지금은 GN60급 스트로보 3개로 원판 연출하고 있습니다.
(2동 2m 높이서 30도 양측광 직광, 1동 카메라마운트 45도 천장바운스)
그런데 제가 요즘에 야외조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ad600b ad200 ad360(이건 예전에 써봄) 이렇게 찾아보던 중
뜬금없이 든 생각이,
'원판에는 600w 조명이 결국 답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봤는데
원판에서 600w 이상 쓰시는 분을 거의 못 봤다' 는 겁니다.
설치식 및 웨딩홀에서 제공해주는 이동식 대형조명 제외하구요.
제 본식 경험에서 비율로 따져보자면(웨딩홀고정 조명 제외),
600w(1%) 360w(5%미만) 60GN스트로보 2개이상(5% ?)
그리고 60GN스토로보 1개 옴니바운스 직광(90%)
휴대용스트로보 1개 직광이 대다수였습니다.
원판 조명에서 스트로보 1개로는 광량이 딸린다는 의견이 참 많았고
심지어 이를 '소명의식 태만' 이라고까지 표현하신 분도 댓글로 봤는데
고감도바디가 대세인 상황에서 스트로보 1개로도 충분한 것인지요.
slr클럽에 스냅작가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치는 좀 달랐어서 궁금해서 여쭤보는 바 입니다.
주말 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https://cohabe.com/sisa/646973
웨딩원판 시 조명 어떻게 쓰시나요?
- 산책이 즐거운 때걸룩.gif [4]
- 울트론 | 2018/06/17 19:41 | 2712
- 안철수 미국행 비난하는 장진영 변호사.jpg [14]
- 쥐잡았다! | 2018/06/17 19:39 | 4093
- 조보아는 진짜네요.. [22]
- 반가워요DD | 2018/06/17 19:39 | 3677
- 축구 골 세레머니 레전드.gif [11]
- 루다 | 2018/06/17 19:38 | 5589
- 브라질 아기 특징.gif [10]
- 간웅 홍준표 | 2018/06/17 19:37 | 2930
- 웨딩원판 시 조명 어떻게 쓰시나요? [9]
- [D4]픽쳐그라피 | 2018/06/17 19:37 | 5729
- 미필들은 모르는 냄새 [22]
- Lucy23213 | 2018/06/17 19:36 | 3388
- 헥토르 마누라가 아킬레우스 아들한테 먹힌 과정 [39]
- 고기골렘 | 2018/06/17 19:35 | 3499
- 호불호.gif [17]
- RedRed | 2018/06/17 19:34 | 5129
- 해외여행 치트키jpg [10]
- Lucy23213 | 2018/06/17 19:33 | 5769
- 성진국 예능 [9]
- SINOBUZ | 2018/06/17 19:29 | 3492
-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었던 사건.jpg [14]
- 팟타이꿍 | 2018/06/17 19:27 | 3669
- 페도 자가진단법 .jpg [24]
- 못됐어!! | 2018/06/17 19:27 | 4486
- 유럽 이슬람 난민 근황 [22]
- 뚝형 | 2018/06/17 19:27 | 8324
- 19금 대전격투게임 [8]
- 쿵쾅무녀 다나 | 2018/06/17 19:26 | 2392
AD600으로 원판 찍으시는분 저번주에 봤었어요. 그거하나로 충분해요.
그래서 ad600b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용빈도 낮은 렌즈 하나 팔고 넘어가려고요.
광량이야 높을수록 좋지만 옛날 감도 100짜리 중형 필름으로 조리개 완전 조여찍는 시절도 아니고 대형인화도 거의 안하니 600w까지 필요할까 싶습니다 요즘 실장님들 거의 투플래시 정도로 끝내시던데 뭐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어도 보정해서 신부님들이 클레임 안할 수준 까지는 뽑으니까요
물론 여건 되면 하는게 좋지만 들고 다니는 것도 문제고 빠듯한 원판 촬영 시간에 설치하고 뭐하고 하는 것도 만만찮죠
짧은 소견입니다만
일단 600w면 천고에 상관없이 어떻게든 사진은 찍는다고 생각해서요
무겁긴 한데.. 동시예식 진행하는 큰 볼룸에서는 필요하다 보고 있습니다
지방의 작은 예식장은 천고가 낮아서 GN60 하나로 쳐도 괜찮다고 보고요
때에 따라서는 600와트 가운데 세우는 것보다 그냥 카메라에 채우고 그냥 직광 때리는 경우가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어서~~
시간 여유가 없는 곳이면 그냥 직광 후 후보정이 제일 편하긴 해요. 안경이 있으면 벗고 간단하게 한방 찍어 놓으면 간단하게 합성이 가능하니
600와트급 조명은 처음에 ad600bm 쓰다가 무게와 백팩수납의 애매함 때문에
두번째는 램브란트dx-600xen 사용했는데 이놈은 무게와 약간의 번거러움 때문에 퇴출되고
현재는 라임라이트 i6DA에 정착하고있습니다.
정착이유는 600W충전용 조명중 가장 심플하며 무게도 가벼워서 입니다.
단점은 튜브가 조명 안쪽으로 들어가있어 다른 600W조명보다 광량이 조금부족합니다.
600W조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광원의 크기와 광량 때문인데 바운스를 치는경우를 빼고는
풀광량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i6DA기준 직광시 투과엄브렐러 사용하고 1/2광량보다 조금더 사용하면 감도400~500에
조리개 8정도가 확보됩니다.
바운스를 칠수있는 환경이면 엄브렐러 없이 풀광량으로 바운스치고 있는데 요즘 예식장이
갈수록 바운스가 가능한 환경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중인것이 조금더 가볍고 심플한 SMDV의 브라이트-360M모델입니다.
360W 정도만 되도 엄브렐러 끼우고 직광치는데는 충분할것 같아서입니다.
저는 원판은 어지간하면 직광 입니다.
기존에는 엘린크롬 1200W 배터리 타입을 사용하였으나 번거로움이 있었고
지금은 프로포토B1을 사용합니다.
다만 요즘은 기본 ISO가 있으니 촬영시 조명을 밝게 해서 감도 높여서 찍어도 무방할듯
원판조명
600 400 360 5개 코드형 충전형등 다 사용했습니다
지금 p360사용합니다
저도 상업사진 오래했는데 딱 한가지 느낀건 "사진 퀄리티는 귀찮아짐에 비례한다"
소형스트로버로도 원판 가능하죠 간단하고 600와트짜리로 원판하면
솔찍히 귀찮고 힘들죠 생각보다 아주 드라마틱한 차이도 없는거 같고
하지만 이게 한두번 이어지다보면 편한것만 찾는 본인을 발견 합니다
당연히 사진 퀄리티는 떨어져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