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논 미러리스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소니 미러리스로 넘어온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구입할 때 바디 5축 손떨방이 된다고 해서 건지는 사진이 훨씬 많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1/10~ 1/20 에서도 초점이 많이 흔들려서 건지는 사진이 그전보다 많아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a7m2와 번들이 많이 무겁네요..
원래 a7m2의 손떨방 보정이 올림푸스의 그것처럼 그렇게 효과가 크진 않은지요?
렌즈를 바꾸면 효과가 좋아지는지 궁금합니다..
1/5초에서 이정도면 잘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정도면 대단해 보이는데요...
1/5초 사진은 안 흔들리는 사진 뽑으려고 20장 정도는 찍은 거 같습니다.
저는 5축 손떨방이면 1/10 내외 사진들은 8-90%는 무조건 안정적으로 건지는 줄 기대를 했습니다. ㅜㅜ
올림푸스정도까지의 효력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ㅎㅎ;;
보통 50mm 기준 1/15~1/30 까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보여주지만
소니의 손떨방은
이정도에서 좀더 나은 안정성을 보여준다. 라는거지
여기까지 대충찍어도 안흔들린다 라는건 아닙니다
그렇군요. 게다가 무게도 한 몫하는 것 같네요. eos m2는 핸드헬드에 숨참으면 어느정도 건질 수 있었는데 a7m2은 보기보다 은근 한 무게 하더군요.
5축도 만능은 아닙니다. 70mm상당에서 5라는 셔속은 장난이아닌겁니다. 5축이라할지라도 셔속이길어지는 핸드블러는 약합니다. 1/10 보다는 초점거리도 생각을하셔야합니다. 1/10이 광각 계열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70mm상당에서는 무리입니다.
올림이든 소니든 5축의 진가는 극한의 셔속에서도 안흔들린다가 아니라 셔속이어느정도확보된상태에서 다른 변수로인한 흔들림에 강해진다는겁니다. 70mm1/5로 찍으시려면 5축과더불어 본인도 흔들리지않는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다만 최조 1/70만 주셔도 핸드블러걱정없이 안정적인사진촬영이가능하다는게중요합나. 1/5의 상황으로 사진찍으실일이 얼마나있겠습니까
번들 광각은 들이댈 수 가 없어서 망원으로 땡겼더니 그 영향도 있는 걸 간과했네요.
아무래도 렌즈도 새로 들이고 해야겠네요. 설명감사드립니다.
취미생활로 사진을 남기는데 현재 조명상태 느낌이 가장 좋아서 이 열악한 조명에서만 찍다보니 손떨방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나보네요.
손떨방을 끄고,켜고 비교해보세요
사람마다 한계치가 다르니 직접 경험해봐야죠^^
렌즈의 흔들림은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최저 셔속 확보는 1/초점거리 수준으로 해줘야 한다고들 하죠.
일반적으로 대부분 카메라의 경우, 어두워지면 셔속이 먼저 느려지다가 1/60초에서는 감도를 올리고, 최대 설정 감도에 도달하면 다시 셔속이 느려지게 됩니다.
당연히 감도가 올라가게 되면, 디테일은 떨어지고요
1/60초를 기준으로 1/5초면, 4스탑 정도 됩니다.
손떨방의 위력으로 4스탑이 어두운 환경에서 감도 800으로 "촬영"이 가능한거죠.
다른 모델로 한번 찍어보시면, 감도가 훨씬 올라가기 때문에 이미지의 품질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만약 손떨방이 동작하지 않고, 1/60초를 유지한다고 하면, 감도가 12800이어야 합니다.
단순히 찍히고 말고라면 차이가 없어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디테일은 훨씬 뭉개져야 정상이죠.
품질면에서는 월등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렌즈떨방만큼은 아니에요. 도움은 많이 됩니다.
손떨방 이전에 손이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ㄷㄷㄷㄷ